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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자크 데리다
· ISBN : 9788950973070
· 쪽수 : 552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데리다의 사상은 ‘포스트모던’한 난해함을 즐기는 마니아적인 독자의 것인가?
포스트모던한 난해함의 정점에 군림한 사상가 / 소칼 사건과 데리다
Lecture 01
인용부호가 달린 ‘정신Geist’
『정신에 대해서』 1 (제1~4절)
데리다의 사상이란? / 『정신에 대해서』를 데리다 자신이 소개하다 / 망령과 불꽃과 재 / 데리다의 사상사적 문제의식과 네 개의 실 / 하이데거의 ‘존재사’와 데리다 / 정신의 회귀
/ Q + A
Lecture 02
정신과 불의 숨겨진 관계
『정신에 대해서』 2 (제5~8절)
데리다가 이야기한 ‘정신’에 대해 / 하이데거의 총장 취임 강연 / ‘세계’, ‘정신’ vs ‘동물’ / 하이데거의 전략과 니체 해석
/ Q + A
Lecture 03
정신과 ‘근원성orginalite’
『정신에 대해서』 3 (제9~10절)
“정신이란 무엇인가?” / ‘근원성originalite’에 대해 / ‘das Geistliche(정신적인 것)’라는 말 / 언어의 삼각형 / 두 개의 길
/ Q + A
Lecture 04
책임 주체의 생성
『죽음을 주다』 1 (제1~2절)
‘책임’ / ‘비밀’과 ‘책임’의 관계 / 유럽의 ‘근대 문명’: 심연과 결정적 결단 /
오르기아적 신비와 플라톤-기독교 / 혼의 돌봄과 죽음 / 세 개의 모티프 /
기독교는 플라톤주의를 억압하지 못했다 / 근대 문명과 책임
/ Q + A
Lecture 05
‘절대적 책임’: 비합리적 결단과 반복 협박적인 태도
『죽음을 주다』 2 (제3절)
‘누구에게 주는가?’ / 이삭 봉헌과 이름 / 이삭 봉헌과 ‘비밀’ / ‘절대적 책임’ /
‘결단의 순간은 광기이다’ / 데리다의 윤리 / 바틀비 / 아브라함과 바틀비
/ Q + A
Lecture 06
‘Tout autre est tout autre’, ‘차이와 유비의 놀이’, ‘에코노미’
『죽음을 주다』 3 (제4절)
책임과 윤리 / 이 살해의 정경은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일상적이기도 하지 않은가? / 칸트와 키르케고르 / 빚과 희생의 에코노미 / 산상수훈의 에코노미 / 카를 슈미트와 ‘친구/적’ / 데리다는 신을 믿는가? / 데리다와 기독교
/ Q + A
Lecture 07
데리다의 음성중심주의 비판에 대해
가야트리 스피박과 요헨 회리슈를 참고하여
‘에크리튀르’와 ‘파롤’ / 현대사상과 데리다 / 데리다와 포스트콜로니얼 / 현상학과 데리다 / 기호를 둘러싸고 / 존재와 목소리 / ‘근원의 대체보충’
/ Q + A
데리다의 난해한 에크리튀르에 더 익숙해지기 위한 독서 안내
데리다 관련 연표
리뷰
책속에서
“데리다 같은 어려운 텍스트를 (그대로 인용, 재인용하면서 이해했다고 떠들어 대지 않고) 제대로 읽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미 말했듯이 데리다의 글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는 무엇이 주제인지조차 알기 어렵지만, 데리다가 탈구축의 대상으로 언급하고 있는 원래의 텍스트를 직접 접하고, 데리다가 집착하는 문구나 표현을 잘 음미하다 보면, 서서히 데리다의 문제의식이 보인다.”
- 들어가며
“유럽의 지식인은 그 ‘정신’의 이름으로, 나치나 파시즘, 유물론, 허무주의 등의 ‘야만’에 대항하려고 했는데, 그것에 대해 데리다는 그 ‘정신’이라는 것이 사실은 ‘불꽃과 재’를 초래하는 ‘신의 영’, 유대인을 번제의 희생물로 요구한 ‘영’, 유럽에 출몰하며 아무리 푸닥거리를 해도 몇 번이나 되돌아오는 ‘망령’과 동일한 것이 아니냐고 시사하는 것입니다.”
- Lecture 01 인용부호가 달린 ‘정신Geist’
“요점은 사람들은 어떤 특정 언어 속에서만 사고할 수 있을 뿐이며 그리스어와 독일어가 다른 언어와는 다르다, 혹은 다르다고 하는 것에 대해 사유하는 것도 특정한 언어 속에서 해야 하고 중립적인 메타언어 속에 자리 잡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 Lecture 02 정신과 불의 숨겨진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