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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역사

기술의 역사

(뗀석기에서 유전자 재조합까지)

송성수 (지은이)
살림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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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술의 역사 (뗀석기에서 유전자 재조합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의 이해 > 과학사/기술사
· ISBN : 9788952210937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09-02-25

책 소개

살림지식총서 제 356권이다. 우리는 기술을 단순히 사물의 단계에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기술에는 인간의 삶과 사회의 배경이 녹아들어 있다. 기술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기술과 문화, 기술과 인간의 삶을 연결시켜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은 후 주변에 있는 기술을 다시 보게 되면, 그 기술이 뭔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목차

기술과 기술사
전통 사회의 기술
기술과 산업화
기술 시스템의 개화
현대 기술의 명암

저자소개

송성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현재 과학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ITEP) 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부연구위원, 부산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를 거쳐 부산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부산대 대학원의 과학기술(인문)학 협동과정과 기술사업정책 전공에서 전공주임을 지냈으며, 현재 융합학부 과학기술혁신 전공에 겸직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학회 회장, 부산대 교양교육원 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과학사학회 부회장과 한국혁신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에게 기술이란 무엇인가』, 『과학기술은 사회적으로 어떻게 구성되는가』, 『나는 과학자의 길을 갈테야』(공저),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인다, 철강』, 『과학기술과 문화가 만날 때』, 『과학기술과 사회의 접점을 찾아서』, 『과학기술학의 세계』(공저), 『한 권으로 보는 인물과학사』, 『과학의 본성과 과학철학』, 『과학기술로 세상 바로 읽기』(공저), 『사람의 역사, 기술의 역사』, 『발명과 혁신으로 읽는 하루 10분 세계사』, 『한국의 산업화와 기술발전』, 『세상을 바꾼 발명과 혁신』, 『과학기술의 경영과 정책』, 『과학기술과 사회를 만든 사람들』, 『한국인의 발명과 혁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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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대의 몇몇 학자들은 발명에도 상당한 재능을 보였다. 시라쿠스의 아르키메데스(Archimedes, B.C. 287~212)는 투석기와 기중기를 전쟁용 무기로 사용했으며 부력과 지렛대의 원리를 규명했고 나선형 양수기를 발명했다. 비잔틴의 필론(Philon, B.C. 300~?)은 쇠사슬 톱니바퀴를 고안하면서 기어에 대한 저작을 남겼다. 알렉산드리아의 크테시비우스(Ctesibius, B.C. 250~?)는 물시계를 개량하면서 피스톤 펌프를 발명했다. 알렉산드리아의 헤론(Heron, ?~62)은 소형 증기 기구, 풍차가 달린 풍금, 자동 성수기(聖水機), 출입문 개폐기 등을 발명했으며 「기계학」을 비롯한 다양한 저작을 통해 기존의 기술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발명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고대의 기계적 기술은 ‘지렛대, 도르래, 나사, 바퀴와 축, 경사면과 쐐기’ 등과 같은 다섯 종류의 도구로 상징된다. (18쪽)


근세는 ‘군사혁명(Military Revolution)’의 시대이기도 했다. 화약을 사용한 무기가 광범위하게 사용됐으며 중앙집권적 국가의 등장을 배경으로 상비군이 설치되기 시작했다. 화약은 9세기 중국에서 처음 사용된 후 13세기에 유럽으로 전래됐다. 중국은 1200년경에 화포를 만들었으며 유럽은 14세기 중엽에 이를 뒤따랐다. 15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된 대포는 처음에 성가신 물건에 불과했지만 굵은 알갱이 형태의 화약이 사용되고 포신(砲身)이 금속으로 만들어지면서 성곽을 공격하는 주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대포는 범선에도 채택돼 해전의 양상이 접근전에서 원격전으로 변모하기도 했다. 16세기부터는 개인 휴대용 화기도 등장했는데 소형 화기는 움직이는 목표물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정확한 조준이 관건으로 작용했다. 화승식(matchlock), 바퀴식(wheellock), 부싯돌식(flintlock) 발화 장치 등이 잇달아 개발됐으며 부싯돌식 머스켓총은 150년 이상 표준적인 무기의 자리를 지켰다. (25쪽)


그러나 문제는 DNA 재조합 기술이 유발할 수 있는 결과를 누구도 확실히 알 수 없다는 점이었다. 유전자 재조합으로 나타날 잡종 바이러스가 새로운 암이나 유행병을 유발할지 누가 알겠는가? 이에 대해 분자생물학자인 버그(Paul Berg)는 1974년에 가능한 위험이 정확히 밝혀질 때까지 실험의 일부를 일시적으로 중지하자는 선언을 제안했는데, 이러한 유예 조처(moratorium)는 과학기술의 역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사건이었다. 1975년에는 미국의 아실로마에서 학술회의가 열려 DNA 재조합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고, 1976년에는 미국과 영국에서 유전자 재조합에 관한 자문위원회가 만들어져 전문가와 일반인의 토론을 바탕으로 유전자 재조합 연구에 대한 지침이 마련되기도 했다. (89-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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