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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54650458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8-03-12
책 소개
목차
서론
1. 좋은 곳과 나쁜 곳
2. 유토피아적 실천
3. 토착, 식민, 탈식민 유토피아니즘
4. 비(非)서구권 전통의 유토피아니즘
5. 그리스도교 전통의 유토피아니즘
6. 유토피아니즘과 정치이론
7. 유토피아와 이데올로기
결론
참고문헌/ 독서안내/ 역자 후기/ 도판 목록
책속에서
모든 유토피아 이야기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사는 방식이 개선될 수 있는지 묻고, 그것이 가능하다고 답한다. 그런 이야기들은 대체로 현재의 삶과 유토피아의 삶을 대조하여 지금 우리가 사는 방식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를 밝히고, 상황을 개선하려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를 제안한다.
모어의 『유토피아』는 작지만 복잡한 책이며, 그의 입장은 해석자에 따라 전통적 로마 가톨릭주의나 영국 제국주의에서 마르크스주의까지 매우 상이한 방향으로 읽혔다. 이 과정에서 때로는 책의 복합성이 간단히 무시되었고, 때로는 더욱 부풀려졌다. (…) 그리고 당대에 라틴어 원본을 읽었을 독자들은 명백히 이해했을 재치 있는 말장난들이 몇 세대에 걸친 번역 과정에서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도 오독에 기여했다.
불만은 유토피아니즘의 출발점이고, 궁극적으로 유토피아니즘은 일상적 삶의 변화를 위한 것이다. 유토피아니즘은 삶의 전체성, 즉 자녀, 가족, 결혼, 교육, 경제, 정치, 죽음, 그리고 그 밖의 모든 것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직시한다. 계획 공동체는 그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삶의 변화를 실험한다는 점에서 특히 급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