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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54777568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3-06-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개념편: 일상을 힘들게 하는 생각 습관들
01 왜 피해자인 나를 탓하지? ‖ 방어적 귀인
02 내가 이런 건 다 부모 탓이라는 생각 ‖ 상관관계와 인과관계의 구분
03 타인을 선의로 해석하기 어려운 이유 ‖ 휴리스틱
04 오해와 편견을 부르는 뇌의 에너지 절약 방침 ‖ 인지 구두쇠
05 길을 막고 물어봐! 누가 그렇게 말하나 ‖ 제3자 퇴행 논변
06 내 눈에만 안 보이는 내 잘못 ‖ 인식의 사각지대
07 나조차 속아 넘어가는 나의 거짓말 ‖ 가짜 일관성
08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해답이 보인다 ‖ 프레임 바꾸기
부록 나를 힘들게 하는 생각 진단 및 처방
2부 심화편: 삶을 변화시키는 생각 훈련
09 인식의 사각지대 줄이기 ‖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을 점검하자
10 현명한 생각의 출발점 ‖ 근거에 입각해 생각하자
11 경험의 효과를 두 배로 만드는 생각의 힘 ‖ 분석적으로 생각하자
12 확증편향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 내가 틀릴 수 있음을 염두에 두자
13 소망적 사고 극복하기 ‖ 내 생각을 움직이는 요인을 알아내자
14 후회와 불행을 줄이는 생각법 ‖ 교정적 인식을 하자
15 논리와 심리의 사이에서 마음의 가닥 잡기 ‖ 비합리에 딸려 가지 말고 균형을 잡자
16 무의식 바라보기 ‖ 나를 힘들게 하는 잘못된 믿음에서 벗어나자
17 다름을 견디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을 가능성을 생각하자
18 심리학 책을 읽고 감동해도 그대로 실행하기 어려운 이유 ‖ 삶의 근본적인 태도를 점검하라
19 내 마음을 정말 내 마음으로 하고 싶다면 ‖ 관찰적 자아를 활성화하자
부록 나 자신을 알기 위한 질문법
3부 실전편: 일상에 철학 적용하기
Q 1 팀장인 제 말을 꼬아서 듣는 팀원들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편안한 소통이 될까요?
Q 2 저도 꼰대가 될 수밖에 없을까요?
Q 3 제 직장 동료가 제가 불편하다는데, 적반하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Q 4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동료 때문에 힘이 듭니다
Q 5 직장의 대표가 사소한 것까지 간섭하면서 “이런 것까지 내가 해야 하냐?”라고 해요
Q 6 직장 동료가 사람들을 너무 무시해서 괴로워요
Q 7 회사에서 일일이 칭찬받고 싶어 하는 저, 프로가 아닌 걸까요?
Q 8 번아웃이 온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Q 9 어떤 생각에 빠지면 그 생각에서 빠져나오기가 어렵습니다
Q 10 회피하는 성향이 있어서 평소에 대화가 어렵고 불필요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Q 11 감정일기를 쓰는 것이 생각을 잘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까요?
Q 12 아버지가 지나친 능력주의자입니다
부록 삶을 위한 철학적 조언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살다 보면 문제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되는 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허우적대고 있는 상황에서는 갈 길이 보이지 않고 막막하기만 하지요. 그런데 인간에게는 자신의 문제를 볼 수 있는 능력이 분명히 있습니다. 내가 나이면서 나를 넘어서서 나를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좋은 생각은 인생의 많은 문제를 풀도록 해줍니다. (…) 따져 묻는 일은 꽉 막힌 현실을 넘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생각’으로 우리를 이끌어줍니다. 생각의 힘을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어 일상의 문제를 잘 풀어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것을 돕기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_프롤로그
인간의 뇌는 변수 간의 복잡한 관계를 편리하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상관관계에 불과한 것을 인과관계로 파악하려 들지요. 회사에서 점심 먹으러 가자고 할 때마다 자신은 도시락을 싸 왔다면서 혼자 도시락을 먹겠다고 하는 동료가 있다고 해보죠. 이런 경험이 쌓일 때 어떤 생각이 들까요? 내가 제안을 할 때마다 도시락을 싸 왔다고 하는 사람에 대해 ‘나랑 밥 먹기 싫은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_ 내가 이런 건 다 부모 탓이라는 생각
빨리 답을 찾고 그에 안주하고 싶어 하는 것이 인간의 특성인데 철학은 이러한 인간의 특성을 거스르는 시도입니다. 이렇게 거스르는 시도를 하는 것은 사실 어렵습니다. 이 어려운 시도를 우리가 해야 하고 또 이에 익숙해져야 하는 이유는 빨리 찾은 답은 오답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 오답에 따라 내린 결정은 우리를 후회로 이끌기 십상입니다. 현실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지도 못하지요.
비록 느리더라도 검토할 것을 최대한 많이 검토해서 내린 결정이나 앞선 행동에 대하여 얻은 새로운 통찰은 후회할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_ 오해와 편견을 부르는 뇌의 에너지 절약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