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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57318553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2-07-21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ESV 성경 해설 주석〉에 대하여
약어표
로마서 서론
로마서 해설 주석
로마서 참고문헌
성경구절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런 다면적인 관심사들은 바울이 제공하는 폭넓은 권고를 잘 설명해준다. 아울러 이 서신에 신학적인 취지가 압도적인 것도 설명해준다. 바울은 신학적 사상가이자 성경적 사상가이다. 그는 그의 권고를 특유의 사도적 통찰력과 더불어 하나님이 성경에서 말씀하신 것과 연관시킨다(예. 고후 12:1-10; 엡 3:2-5). 바울은 무슨 사안이나 주제나 의문을 다루든지 어떤 성경 구절이나 가르침을 따른다. 왜냐하면 그가 성경(scriptures)을 외경이나 다른 인간의 지혜(그 자신도 포함한)와는 같지 않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기 때문이다.
“로마서 서론” 중에서
“하나님의 의”는 무엇인가? 로마서의 다른 여러 구절에서 이것을 언급한다(3:5, 21, 22, 25, 26, 10:3). 여기서는 “하나님이 사람들을 이 구원의 관계로 들어가게 하려고 행하시는 전체 과정”으로 정의할 수 있고, 바울은 그것을 “믿음”이라 부른다. 믿음의 중요성이 “믿음으로 믿음에”라는 말에 이미 함축되어 있는데, 마지막에 나오는 구약 인용문인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참고. 합 2:4)는 어구가 그 중요성을 확증한다. 이 어구는 그리스도를 진실로 믿는 사람(그런즉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의를 그 신자에게 전가함으로써 의롭게 되는 사람, 참고. 4:5; 고후 5:21)은 영생, 곧 현재 누리는 양질의 삶과 영원히 지속되는 삶을 받는다는 뜻이다. 앞으로 바울이 쓰는 글의 상당 부분은 이 말의 뜻과 그것이 이뤄지는 경위를 파악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 “로마서 1:16-17” 중에서
이 구절은 직설법이 명령법 앞에 나오는 잘 알려진 바울의 패턴을 보여준다. 문법상 직설적 동사는 사물의 지금 상태를 묘사한다. 명령법은 어떤 명령을 표현한다. 바울은 명령을 선언하기 전에 직설문으로 토대로 놓곤 한다. 그리스도가 행하신 일은 신자들의 정체성에 대한, 따라서 그들의 행실에 대한 기초를 제공한다. 그들이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실은 그들에게 능력을 준다. 이런 직설법-명령법의 논리가 6장에서 여러 차례 나타난다.
∷ “로마서 6:1-7:25”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