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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57318676
· 쪽수 : 932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ESV 성경 해설 주석〉에 대하여
약어표
마태복음 서론
마태복음 주석
예수님 이야기
참고문헌 1. 마태복음 주석서
참고문헌 2. 기타 도서
성경구절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마태복음에 서술된 어떤 거짓된 이야기가 그 일이 일어났다고 전해지는 마을에 퍼졌다고 상상해보라. 백부장의 이야기(8:5-13)나 가다라의 귀신 들린 자들 이야기(8:28-34)가 가버나움이나 가다라에 전해졌는데 그곳 사람들이 “우리는 백부장이나 귀신 들린 자들에 대한 기억이 없어요”라고 말한다면, 마태복음은 즉시 신빙성을 잃을 것이다. 복음서는 어떤 이름이나 지명을 인용할 때마다 검증이나 반증이 가능하다고 암시한다.
∷ “마태복음 서론” 중에서
구약성경에는 기적에 해당하는 전문 용어가 없다. 다양한 용어들이 사건을 표징 혹은 이적이라 부른다. 신약성경에는 세 가지 준공식적인 용어가 있다. 즉 표적[세메이온(sēmeion)], 이적[테라스(teras)], 능하신 행동[뒤나미스(dynamis)]이다. 그런데 마태는 기적을 서술할 때 이 용어를 거의 쓰지 않는다. 오히려 마태의 내러티브는 병 고침[테라퓨오(therapeuō)] 혹은 구원[소조(sōzō)]이라 말한다.
∷ “마태복음 서론” 중에서
호세아가 11:1을 썼을 때 예수님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주장할 필요는 없다. 호세아에서 “내 아들”은 이스라엘을 뜻하고, 마태는 예수님에게서 이스라엘의 의인화를 본다. 신약 저자들이 구약 저자들이 의도했던 것 이상을 보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 센수스 플레니오르(sensus plenior)인데, 이는 ‘더 풍성한 의미’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마태와 몇몇 사람들은 몇몇 예언 구절에서 예언자들이 보았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보았다.
∷ “마태복음 2:13-23 주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