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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58271345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1-03-25
책 소개
목차
책장을 펼치며_ 공부하는 교사를 위하여
첫 번째 책_ 교사, 교육적 상황과 맥락의 창조자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 막스 반 매넌
두 번째 책_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
《선생님들에게 드리는 100가지 제안》 바실리 수호믈린스키
세 번째 책_ 문화적 재생산과 수저계급론
《교육과 이데올로기》 마이클 애플
네 번째 책_ 인간의 존엄성을 생각하는 역량담론
《역량의 창조》 마사 누스바움
다섯 번째 책_ 교육은 가치 있는 것을 추구하는 활동
《 윤리학과 교육》 R. S. 피터스
여섯 번째 책_ 성장은 경험의 연속적 재구성 과정
《민주주의와 교육》 존 듀이
책장을 덮으며_ 또 다른 시작
공부를 돕는 질문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절제된 친절함은 적당한 거리두기의 전제 조건이다. … 적당한 시기와 상황을 고려해 개입하고, 벗어나기를 반복하는 것이 교사의 전문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교사도 부모도 부지불식간에 체화된 과잉 개입을 사랑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지속된 과잉 사태는 아이의 호기심을 없애버리는 부작용을 낳는다. 아이의 호기심이 멈추면, 더는 지적으로 성장할 수가 없다.
교사, 교육적 상황과 맥락의 창조자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서 성취를 더 많이 경험할까, 실패를 더 많이 경험할까? 그리고 아이가 실패하는 것은 아이의 의지 부족 때문일까, 실패할 수밖에 없는 과도한 학습 분량과 이를 짧은 시간에 소화해야만 하는 수업방식 때문일까? 국가의 엄혹한 통치 아래서도 수호믈린스키와 그의 벗들은 순전히 아이들 편에서 교육과정을 재편하기 위해 노력했다. 수업방식을 선택할 때도 아이들의 개별적 특수성을 중요하게 다루었다.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
우리는 ‘금수저 흙수저’라는 말을 들을 때 지배 이데올로기보다는 가정환경을 먼저 떠올린다. 지배 이데올로기가 계층 분리를 심화시켰다 할지라도 당장의 금수저 흙수저 논리는 개인의 역량을 부모의 지원으로 환원시킨다. … 이러한 관점에서 교육을 통해 격차를 해소하려는 노력은 학교 차원을 넘어 사회 전반의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총체적 접근을 동반해야 한다.
문화적 재생산과 수저계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