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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걸음만 앞서 가라

반걸음만 앞서 가라

(정치학자 강상중, 아시아의 리더 김대중에게서 배우다)

강상중 (지은이), 오근영 (옮긴이)
사계절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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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걸음만 앞서 가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반걸음만 앞서 가라 (정치학자 강상중, 아시아의 리더 김대중에게서 배우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58284109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09-10-31

책 소개

고민하는 시대, 개인과 사회에 필요한 진정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강상중 도쿄대 교수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반걸음 리더십’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을 제안한다. 2005년 도쿄대학 야스다 강당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강연을 계기로 그 후 매해 꾸준한 만남을 가져온 저자는, 이 책에 실을 것을 전제로 2009년 4월 7일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대담을 가졌다.

목차

1장 열쇠는 반걸음 앞이다
2장 당신도 리더가 될 수 있다 -비즈니스 편
3장 보고 있기만 해서는 안 된다 -정치 편
4장 대담 : 운 좋은 해후 -아시아의 리더, 김대중 선생에게 듣는다
5장 역사와 승부한다

저자소개

강상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재일 한국인 2세로 태어나 일본의 근대화 과정과 전후戰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펼치며 시대를 대표하는 비판적 지식인으로 자리 잡았다. 재일 한국인으로서 일본 이름을 쓰고 일본 학교를 다니며 자기 정체성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와세다대학에 다니던 1972년 한국 방문을 계기로 “나는 해방되었다”라고 할 만큼 자신의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일본 이름을 버리고 ‘강상중’이라는 본명을 쓰기 시작했다. 뉘른베르크대학에서 베버와 푸코, 사이드를 파고들며 정치학과 정치사상사를 전공했다. 재일 한국인 최초로 도쿄대학 정교수가 되었고,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교수, 도쿄대학 현대한국연구센터장, 세이가쿠인대학 총장을 거쳐 현재 구마모토현립극장 관장 겸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떠오른 국가와 버려진 국민』 『만년의 집』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위험하지 않은 몰락』 『악의 시대를 건너는 힘』 『구원의 미술관』 『고민하는 힘』 『살아야 하는 이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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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일본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소개했다. 『하룻밤에 읽는 신약성서』와 『하룻밤에 읽는 숨겨진 세계사』 등 하룻밤 시리즈를 다수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이상한 나라의 토토』, 『종이의 신 이야기』, 『내가 공부하는 이유』, 『르네상스의 미인들』, 『슈산 보이』, 『어머니』, 『생명의 릴레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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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장 열쇠는 반걸음 앞이다
개인의 ‘자유’를 추구하는 풍조가 그 모습을 달리하여 ‘리더십’이 시대의 키워드가 되고 있습니다. 눈앞이 꽉 막혀서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 세상이기 때문에 더더욱 뛰어난 지도자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나는 존경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리더십에 관한 커다란 힌트를 얻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반걸음 앞’을 간다는 것, 유연한 역사의 지혜를 갖춘 리더를 사람들은 지금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조직은 기업이나 조합이나 지역공동체를 불문하고 고정된 구조를 ‘무너뜨리는’ 혹은 ‘해체하는’ 방향으로 나아왔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자유’나 ‘개인의 의지’ 같은 말은 무조건 좋은 것이고 반대로 상의하달 식의 명령이 이루어지는 것은 ‘악’이라고 간주되어 왔다. ....... 이러한 경향 때문에 ‘리더십론’도 한동안 좋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
그렇다면 왜 지금 와서 ‘리더십론’의 불꽃이 다시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사회생활에서도 사생활에서도 그동안 극도의 정보화 등으로 ‘개인화’가 지나치게 진행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즉 지나치게 자유로워지는 바람에 초래된 ‘고독’ 때문에 괴로워진 것이다.


2장 당신도 리더가 될 수 있다 -비즈니스 편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초인적 리더가 아닙니다. 예를 들면 무엇을 지향하면 좋을지 명확한 비전을 보여 주는 상사, 앞으로도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을 약속해 주는 경영자, 이처럼 ‘시대의 요청’을 충족시킬 수 있는 리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나름대로 ‘일곱 가지 리더 파워’로 나눠 분석해 보겠습니다. 리더십의 실천편입니다.

- 강상중의 일곱 가지 리더 파워 -
1 선견력 2 목표 설정력 3 동원력 4 의사소통 능력 5 매니지먼트 역량 6 판단력 7 결단력

진정으로 뛰어난 리더는 미지의 상황에 조우했을 때 문제 해결의 힌트를 이러한 지성에서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이 ‘건조된 지성’을 현실 상황에 활용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 ‘날것’ 그대로의 지성은...... 확실히 신선하고 맛이 있다. 하지만 상하기 쉽고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다. 이에 비해 말린 것은......식중독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오랜 시간 숙성되어 있는 만큼 ‘감칠 맛’, 다시 말해 보편적인 지혜로 가득 차 있다.


3장 보고 있기만 해서는 안 된다 -정치 편
수년 전 일본 전역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바람처럼 사라진 고이즈미 준이치로라는 총리가 있었습니다. 이미 ‘과거의 사람’이 된 감이 있지만 이 ‘독특함’을 갖고 ‘희대의 트릭스터’를 고찰할 때 일본 리더십의 한 부분이 보입니다. 분명 ‘고이즈미 극장’은 보고 있기만 해도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보고 있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리더’라는 말을 사어死語로 만들지 않기 위해 지금 새로운 토양 만들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라는 인물 안에서, 뭐가 뭔지 모르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뭔가를 본 것이다. 모두가 뭔가를 바꾸고 싶다는 갈망을 고이즈미에게 투영했다고 할 수 있다. ....... 나는 고이즈미의 리더십은 엄밀하게는 ‘리더십’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굳이 말하자면 트릭스터형 리더십이라고나 불러야 할 것이다. 트릭스터는 자신의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지도, 고독을 견디며 책임을 지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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