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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국가와 버려진 국민

떠오른 국가와 버려진 국민

(메이지 이후의 일본)

강상중 (지은이), 노수경 (옮긴이)
사계절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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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국가와 버려진 국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떠오른 국가와 버려진 국민 (메이지 이후의 일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60946666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0-06-12

책 소개

2016년 1월부터 2017년 9월까지 교도통신이 주관하고, 전국 30여 개 일간지에 동시 연재된 화제의 기행문 「강상중 사색의 여행 1868년부터」를 한 권으로 묶은 책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5
들어가며 15

1. 에너지가 곧 국가다
성장의 빛과 그림자–폐허의 섬에서 25
연기에 우는 달–근대의 비명 소리 29
산하가 무너진 곳에 국가가 있으니 33

2. 빈곤과 격차의 미래
패망의 발전–풍요 속의 어린 희생자 41
기민과 멸시–제 몸뚱어리 크기만큼의 미래 45

3. 인재를 만드는 궤적
개국과 통제의 이율배반–메이지와 경쟁하는 현대 53
폐쇄되는 자유 공간–모순에 멍드는 학생들 58
신화의 붕괴, 흔들리는 대학–성숙사회와 대학의 존재 의의 63

4. 천재지변이라는 숙명
대지진이 폭로한 사회–전쟁에 필적하는 물음 69
부흥을 가로막는 관치官治와 분투하는 사람들 74
커뮤니티가 주인공-마음을 갉아먹는 거대한 이물질 78

5. 벼랑 끝에 선 농업
농업을 망가트린 시장주의–별천지의 고질병 87
개척 정신–미래의 리트머스 종이 92

6. 경세제민의 계보를 찾아서
정치란 무엇인가–정치의 순환을 막는 가업화 99
의식의 비대화–경영의 신이 세운 정치학교 102
정치가 부족 현상–세습 의원과 벼락 의원 107
후보자 선발 시스템의 문제–공명당, 공산당의 강점과 한계 112

7. 동맥의 망치 소리
철도와 근대화– 육증기가 가져온 혁명 119
권력의 원천, 도로망–노후화와 뒤틀림 123

8. 근대의 나락으로 가다
바다가 들려준 일본의 고질병–미나마타병을 방치한 차별 구조 131
반복되는 인간 무시 사상–검붉은 아시오 의 통주저음 136

9. 잔치는 끝났다
시대착오적 발상–박람회가 꿈꾼 미래 145
반세기 전에 끊어진 미래–만국박람회 터를 바라보며 149

10. 차별이라는 이름의 병
유용성을 선별하는 시선–일등국가 강박증 157
정상을 가장한 사회의 그늘–우생 사상의 현재 161

11. 지울 수 없는 기억
폭력과 공존하라는 명령–오키나와의 과거와 현재 169
비전으로 통하는 비군의 확신–집단사의 지옥 174

12. 재벌이라는 키메라
근대화와 함께 솟아오른 이에의 지배 181
재벌의 미래를 생각하다 184

13. 자이니치라는 물방울
전후 73년, 그리고 메이지 150년 191

14. 변경적인 것
희미한 빛으로 깃드는 희망–‘야만의 기록’을 고발한다 203

마치며 207
감사의 말 220
옮긴이의 말 223
참고문헌 226

저자소개

강상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재일 한국인 2세로 태어나 일본의 근대화 과정과 전후戰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펼치며 시대를 대표하는 비판적 지식인으로 자리 잡았다. 재일 한국인으로서 일본 이름을 쓰고 일본 학교를 다니며 자기 정체성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와세다대학에 다니던 1972년 한국 방문을 계기로 “나는 해방되었다”라고 할 만큼 자신의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일본 이름을 버리고 ‘강상중’이라는 본명을 쓰기 시작했다. 뉘른베르크대학에서 베버와 푸코, 사이드를 파고들며 정치학과 정치사상사를 전공했다. 재일 한국인 최초로 도쿄대학 정교수가 되었고,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교수, 도쿄대학 현대한국연구센터장, 세이가쿠인대학 총장을 거쳐 현재 구마모토현립극장 관장 겸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떠오른 국가와 버려진 국민』 『만년의 집』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위험하지 않은 몰락』 『악의 시대를 건너는 힘』 『구원의 미술관』 『고민하는 힘』 『살아야 하는 이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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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철학으로 저항하다』, 『아이들의 계급투쟁』, 『여자들의 테러』, 『인생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책의 길을 잇다』,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구원의 미술관』, 『만년의 집』, 『떠오른 국가와 버려진 국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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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막부 말기의 사상가 사쿠마 쇼잔佐久間象山이 주창한 화혼양재和魂洋才가 바로 낙관을 상징하는 표어다. 「추진」은 메이지 유신 이후 150년을 관통하는 화혼양재 정신을 강조한다. 세계화의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오늘이야말로 강력한 화혼양재의 힘을 소생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화혼양재라는 이상이 과거의 사람과 미래의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19세기 서구에 맞선 메이지 일본의 국가 전략이 바로 화혼양재였다. 이것이 세계화에 맞서는 현대 일본의 무기로 다시 호출됐다. _ 「들어가며」 중에서


동일본 대지진과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가 일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후쿠시마로 갔다. 거기에서 질문이 솟아올랐다. ‘왜 일본에서 인류 역사의 비극이 반복되는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자 폭탄 투하, 미나마타(미나마타병의 발생지)의 전례 없는 공해, 후쿠시마 원전 폭발 같은 묵시록적 사건이 왜 되풀이되는가? 세 비극만으로도 화혼양재는 완전히 빛바래지 않았는가? 그럼에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메이지 150년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다. 애국심을 고무하고 화혼양재의 낙관을 선전한다. 여기에 어떤 원형이 존재한다면, 과연 그것은 무엇일까?’ _ 「들어가며」 중에서


과거에는 전쟁이 아동과 청소년의 생존을 위협했다면, 현대 일본의 어린 희생자는 빈곤으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다. 거리에서 밥을 구걸하는 4살 아이, 자동판매기에서 나오는 온기에 기대어 잠을 자던 어린 형제 등 비참한 상황을 전하는 뉴스가 끊이지 않는다. 2015년 일본 아동의 상대적 빈곤율은 13.9퍼센트(후생노동성 ‘헤이세이 28년 국민생활 기초조사’)에 달하여 OECD 평균을 웃돌았다._ 「빈곤과 격차의 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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