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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왜 혁명을 말하는가

지금 왜 혁명을 말하는가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시대의 지성 9명의 조언)

하워드 진, 노엄 촘스키, 우르바시 바이드, 피터 퀑, 위노나 라듀크, 벨 훅스, 바버라 에런라이크, 매닝 매러블, 마이클 앨버트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  
시대의창
2013-09-04
  |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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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왜 혁명을 말하는가

책 정보

· 제목 : 지금 왜 혁명을 말하는가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시대의 지성 9명의 조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59402649
· 쪽수 : 224쪽

책 소개

시대의 지성이자 행동하는 지식인 9명이 모였다. 하워드 진, 노엄 촘스키, 바버라 에런라이크, 벨 훅스, 우르바시 바이드, 피터 퀑, 위노나 라듀크, 매닝 매러블, 마이클 앨버트가 그들이다. 사회 변화를 위해 묵묵히 제 길을 걸어온 이들의 인터뷰집이다.

목차

옮긴이의 글: 혁명의 정의가 달라진다
서문

하워드 진: 우리는 모두 노동자다-인종, 국적, 젠더를 넘어서
노엄 촘스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다
우르바시 바이드: 희생양을 생산하는 사회
피터 퀑: 큰 변화는 작은 투쟁에서 시작한다
위노나 라듀크: 진정한 보수주의자
벨 훅스: 절망의 시기에 희망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바버라 에런라이크: 정부가 내 편이 아니라면 더 대담하게
매닝 매러블: 혁명의 기술-대중의 일상에 파고들기
마이클 앨버트: 변화에 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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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노암 촘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 2세로 태어났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진학한 뒤 언어학자 젤리그 해리스를 만나면서 언어학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의 특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펜 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MIT에서 1958년(30세) 부교수, 1961년(33세) 종신교수, 1966년(38세) 석좌교수, 1976년(48세) ‘인스티튜트 프로페서Institute Professor(독립적인 학문기관으로 대우하는 교수)’가 된 그는 지금까지 논문 1,000여 편과 저서 100여 권을 발표했다. 노엄 촘스키는 언어학자이자 인지과학 혁명의 주역으로서 명성을 누리는 데 머물지 않았다. 젊은 시절부터 약자의 편에 서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1967년 〈지식인의 책무〉를 발표하면서 세계 지식인들의 양심에 경종을 울린 그는, 여든 살을 넘긴 오늘날까지도 시대의 양심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또한 세계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거대 다국적기업들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 세계 질서와 미국의 제국주의, 자본의 언론 장악과 프로파간다를 신랄하게 파헤친다. 주요 저서로는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외에도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공공선을 위하여》, 《촘스키, 知의 향연》, 《촘스키, 사상의 향연》, 《촘스키, 고뇌의 땅 레바논에 서다》, 《촘스키, 러셀을 말하다》,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 《숙명의 트라이앵글》, 《지식인의 책무》, 《여론조작》, 《통사 구조》, 《언어 이론의 논리적 구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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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가, 희곡 작가 그리고 대학 교수로 활동한 세계적인 진보 지식인이다. 미국 뉴욕시 브룩클린에서 유대인 이주민의 아들로 태어나 빈민가에서 성장하였고, 청년 시절 해군기지 조선소에서 육체노동을 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에 폭격수로 참전하였는데 이때, 전쟁에 환멸을 느끼고 반전주의자가 되었다. 27세에 뉴욕 대학교에 입학하였고, 이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6년 흑인들만 다니는 학교인 스펠만 대학교의 역사학 교수가 되었고, 학생들과 함께 흑인차별에 항거하는 민권 운동을 벌였다. 1964년 보스턴 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베트남 반전 운동의 선두에 섰으며, 1988년까지 보스턴 대학교 정치학 교수로 재직했다. 반전·평화·인권 운동에 평생을 바친 실천적·진보적 지식인이었던 그는 노암 촘스키(Avram Noam Chomsky)와 더불어 ‘미국 현대사의 양심’이라 일컬어졌다. 대표적 저서는 민중의 시각에서 미국의 역사를 관찰한 《미국 민중사(A People’s History of the United States)》로, 이 책은 1980년 출간 당시 4,000부가 발행되었으나 2009년 말까지 200만 부가 팔려나가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밖에 미국의 폭력과 법의 계급성을 폭로한 《오만한 제국(Declarations of Independence)》, 자전적 저서인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You Can’t Be Neutral on a Moving Train)》 등과 《마르크스 뉴욕에 가다(Marx in Soho)》, 《엠마(Emma)》 등의 희곡 3편을 남겼다. 그는 토머스 머튼 상, 유진 V. 데브스 상, 업턴 싱클레어 상, 래넌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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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사회 비평가, 정치 활동가, 저널리스트, 페미니스트다. 1941년 몬태나주에서 태어나 리드칼리지에서 화학과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록펠러대학교 대학원에서 이론물리학,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을 공부하고 세포면역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시 관리예산실 정책 분석가로 일했고 도시 빈민의 건강권을 옹호하는 NGO에서 활동했으며 여성 건강 운동에도 참여했다. 뉴욕주립대학교 올드웨스트버리캠퍼스 조교수를 지내다가 1972년부터 전업 작가로 나섰다. 첫 성공작이자 밀리언셀러에 오른 《노동의 배신》은 웨이트리스 등으로 일하며 최저 임금 수준의 삶을 직접 체험한 워킹 푸어 생존기로, 《가디언》이 발표한 '21세기 가장 뛰어난 책 100권'에 선정되었고, 신자유주의 시대 빈곤 문제를 다룬 '현대의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그 외 대표작으로는 화이트칼라 구직 현장에 뛰어들어 중산층마저 무너져 내리는 현실을 보여 준 《희망의 배신》, 자본주의와 철저한 공생 관계를 맺고 있는 긍정 이데올로기의 문제점을 전방위로 파헤친 《긍정의 배신》 그리고 《오! 당신들의 나라》 《신을 찾아서》 《건강의 배신》 등이 있다. 《타임》 《하퍼스매거진》 《네이션》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라이프》 《마더존스》 등 언론 매체에도 다양한 이슈의 글을 기고해 왔다. 건강, 평화, 여성의 권리, 경제적 정의 문제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미국 인본주의 협회 '올해의 인본주의자' 상, 시드니 힐먼 상,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 창조적 시민을 위한 퍼핀/네이션 상, 루스벨트연구소 '결핍으로부터 자유' 상, 포드재단 상, 구겐하임 상, 맥아더 상, 에라스무스 상, 이 책 《지지 않기 위해 쓴다Had I Known》로 2021년 펜 아메리카 문학상에서 '펜/다이아몬스타인 스필보겔' 상을 수상했다. 2022년 9월 향년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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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훅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작가, 교육자, 문화평론가, 사회운동가. 1952년 미국 켄터키주 흑인 분리 구역인 홉킨즈빌에서 태어났다. 글로리아 진 왓킨스라는 본명 대신 외증조모의 이름을 딴 벨 훅스를 필명으로 사용했고, 독자들이 자신의 이름보다 메시지에 집중하길 바라며 필명의 철자를 소문자로만 썼다. 페미니스트로서 젠더와 인종뿐만 아니라 계급, 교육, 사랑, 평화, 예술, 역사, 대중매체, 공동체, 남성성, 교차성 등 폭넓은 주제를 사유하고 말했다. 영문학을 전공하여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위스콘신주립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산타크루즈캠퍼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스탠퍼드대학교, 예일대학교, 뉴욕시립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에서 영문학과 여성학, 아프리카학을 가르쳤다. 훅스가 19세에 쓰기 시작한 《난 여자가 아닙니까?》는 17세기에 시작된 흑인 노예무역부터 노예제 시대, 19세기의 남북전쟁과 재건 시대, 여성 참정권 운동과 짐 크로 체제, 20세기의 세계대전과 흑인민권운동, 페미니즘운동에 이르기까지 미국 역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가로지르며 미국 흑인 여성의 역사를 펼쳐 보인다. 이 책은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뽑은 ‘지난 20년간 출간된 여성 작가의 책 중 가장 영향력 있는 20권’에 선정됐으며, 이후 훅스가 지은 책으로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당신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벨 훅스, 당신과 나의 공동체》, 《사랑은 사치일까》, 《남자다움이 만드는 이상한 거리 감》, 《올 어바웃 러브》 등이 있다. 미국도서상 등을 수상하고,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 《애틀랜틱》이 선정한 ‘미국을 대표하는 지식인’에 꼽히기도 한 훅스는 2021년 12월, 향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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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앨버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Znet과 'Z 매거진'의 편집자로 유명한 미국의 반자본주의 운동가이자 저술가. 1960년대에는 '민주 사회를 위한 학생 연합' 회원이었고 베트남 전쟁 반대 운동에 참가했다. 시장경제의 폐지를 주장하면서 대안 사회의 모델로 '참여 경제'를 주장한 저서 <파레콘: 자본주의 이후, 인류의 삶>이 국내에도 출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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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닝 매러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종차별에 저항한 운동가로 콜로라도 대학교와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역사?정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연구를 위한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저서로《맬컴 엑스》, 《흑백을 넘어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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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퀑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 시립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와 헌터칼리지의 도시 문제 및 계획과 교수이며, 아시아계미국인연구소의 소장이기도 하다. 노동의 역사와 행동주의에 관련해 많은 논문과 책을 발표했고, 이민?민족?시민권을 위한 국제 센터와 중국인노동자협의회에서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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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노나 라듀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니시나베족 원주민으로 환경운동가, 경제학자이자 작가이다. 1996년에는 녹색당 랠프 네이더의 러닝메이트로 대권에 도전했으며 그린피스 미국 본부의 이사를 지냈고, 여러 언론에서 ‘가장 주목받는 원주민 환경운동가’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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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바시 바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거의 25년 동안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트랜스젠더(LGBT)의 인권을 위해 투쟁해온 변호사이자 운동가이다. 뉴델리에서 태어나 여덟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했다. 2009년 《아웃매거진》에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LGBT 50인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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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 대학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뛰어난 영어와 불어 번역으로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습관의 힘》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행복을 풀다》 《총 균 쇠》 《12가지 인생의 법칙》 등 100여 권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원서, 읽(힌)다》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강주헌의 영어번역 테크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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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신은 교사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요즘 대학생들은 1960년대 세대보다 국제 사건에 관심이 없다는 말을 귀가 따갑도록 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레이건 시절 1년에 1,000명가량을 가르친 내 경험으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 대학생들은 우리 세대보다 경제적 압력을 훨씬 많이 받고 있다는 걸 고려해야 합니다. 학사 학위, 특히 예술계와 인문계 학위가 직장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엄청난 학비 때문에 부모의 꿈을 채워주는 것 말고는 눈길을 다른 데 돌릴 틈이 없습니다. 나는 학생들이 근본적으로 이상주의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공’을 넘어 삶에서 훨씬 중요한 것을 추구하는 이상주의자들 말입니다. 다만 그들의 이상을 표현할 적절한 환경과 적절한 출구가 없습니다. 상황이 어두워 보이지만, 때가 되면 언제라도 학생운동이 들불처럼 다시 일어날 거라고 나는 믿습니다.


부富가 터무니없이 위에 집중돼 있고, 국민총생산에 비해 국민 절반 이상의 생활수준이 부끄러울 정도로 처참하며, 부자에게만 세제 혜택이 돌아가 가난한 사람과 중산층은 아무런 혜택도 누리지 못하고, ‘큰 정부’의 폐해를 이야기하는 황당무계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모두에게 의료보험과 쾌적한 주거 환경 및 좋은 교육과 적절한 임금을 보장할 수 있을 만큼 풍요롭다는 것을 대부분의 미국인이 동의한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큰 정부는 부패할 수 있지만 사회보장제도, 메디케어, 제대군인원호법 등을 고려했을 때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 또 대기업의 필요성보다 부패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하는 사람들과는 합의점에 도달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겁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무척 흥미롭습니다. 국민들이 아예 기대치를 떨어뜨렸다고 하니까요. 어떻게든 그럭저럭 살아 나가는 것이 그들이 원하는 전부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예컨대 두 사람이 최악의 임금을 받으며 최악의 근무 조건에서 장시간을 일해야 한 가족의 밥벌이를 할 수 있다면 다른 데 눈 돌릴 틈이 없을 겁니다. 게다가 거대한 프로파간다 시스템이 그들을 공격하며 세뇌합니다. 가족을 먹여 살리는 데 여념이 없는 사람들을 이런 식으로 세뇌시키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따라서 국민의 대다수가 행동주의에 참여할 여력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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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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