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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

(별이 된 아이들 263명, 그 이름을 부르다)

류이근, 임인택, 임지선, 최현준, 하어영 (지은이)
  |  
시대의창
2017-08-14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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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

책 정보

· 제목 :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 (별이 된 아이들 263명, 그 이름을 부르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가정문제
· ISBN : 9788959406586
· 쪽수 : 284쪽

책 소개

우리나라에서 아동 학대 사망 사건은 1~2주에 한 번꼴로 발생한다. 한 해 37명의 아이들이 맞아 죽거나 방치된 채 죽어가고 있다. 학대 피해 아동의 죽음 앞에서 또다시 뒤늦은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많은 이들이 함께 기록한 우리 사회의 아동 학대 사망 리포트다.

목차


프롤로그_ 검은 문 안의 아이들을 위해


01 지훈이 살인 사건, 그 뒤4 년_ 현옥 씨 이야기

02 살아남은 아이들_ 동생의 기억과 치유
살아남아 계속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
스물셋, “완전히, 네, 완전히 극복했어요”
“뭉근히 기다지라” 되뇌었던 청소년기
“새엄마 진짜 나빠. 누나 보고 싶다” 상처와 첫 대면
끝없는 식탐과 함구증에 시달린 유년 시절
석고상처럼 굳어 있던 앙상한 여섯 살 아이

03 스무 살까지만이라도 살고 싶었던 아이들
별이 된 263명의 아이들, 그 이름을 부른다
때리는 것만 아니라 방임도 죄
우리나라 아동 학대 현주소
기록되지 않는 죽음 1_ 신생아 살해
기록되지 않는 죽음 2_ 아이와 동반 자살도 살인

04 9년 동안 방 안에 갇힌 아이, 미라가 돼 세상을 만나다

05 피해자였던 가해자
아빠에게 맞은 엄마, 아이를 때렸다
학대에 관대한 법의 저울
가해자는 친부모란 불편한 진실
학대의 이유는 무엇인가? 훈육을 가장한 학대
처벌만이 능사? 치료가 필요하다

06 막지 못한 연수의 죽음
2013년 9월 21일 밤 11시
연수의 죽음 150일 전
연수의 죽음 100일 전
연수의 죽음, 그 후

07 사그라든 25명의 SOS

08 우리의 묵인과 무관심 속에 빚어지는 가정 내 아동 학대 범죄
신고 의무자들의 외면
아동 학대 징후, 몸의 구조 신호 봤다면 신고하세요
하인리히 법칙.영유아 건강검진 그 꿈같은 말

09 취약한 토양
부족한 쉼터, 부족한 예산
아동복지 늘려야 학대 준다

10 사회복지사의 시선으로 본 아동 학대 현주소


에필로그_ 아이들을 잊지 않기 위해
에필로그에 덧붙여
부록_ 2015년 이후 아동 학대 주요 사건 및 사회 변화

저자소개

임인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3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했다. 실명을 감춰야 하는 합숙전형 때 지었던 ‘별명’은 119였다. 입 없는 자의 분노를 위무하고 소방하겠다는 포부보다 취직이 급하다는 강한 메시지가 전달되어 입사에 성공, 문화부, 사회부, 편집부, 경제부, 한겨레21부, 정치부, 탐사기획팀, 수도권팀장을 거쳐, 2017년 디스커버팀장을 맡고 있다. 위장취업·워킹푸어 탐사기획인 <노동OTL>, 최초의 장애인 성실태(장애인 킨제이 보고서), 아동 학대 사망을 추적 보도할 때도 자칭 ‘119 저널리즘’에 토대했다. 그 외 탐사보도로 자원외교 비리, 주한미군 기지이전사업 등을 기획했다. 호외를 뿌리는 거리의 소년을 다시 만나보고 싶어 한다. 《4천원 인생》 등을 공저했고, 《매그넘코리아》 사진집의 캡션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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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어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5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했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나 전공일 뿐, 안다고 말할 수 없다. 기자이지만 글을 잘 쓴다고 할 수 없는 것과 비슷한 이유로. 사회부, 경제부, 문화부, 한겨레21부, 정치부, 탐사보도팀을 거쳤다. 부산저축은행 특혜인출 사건, 군 사이버사령부 대선 개입 사건, 선관위 디도스 사건, 비선실세 인사개입 의혹 등을 특종으로 냈다. 운이 좋다는 말을 들었고, 그렇게 생각한다. 《끝까지 물어주마》, 《은밀한 호황》, 《봉인된 천안함의 진실》을 공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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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겨레≫ 기자다. 2006년에 입사하여 ≪한겨레21≫과 ≪한겨레≫ 사회부, 문화부, 경제부, 탐사팀 등에서 일했으며 2020년에는 한겨레 첫 젠더데스크를 맡기도 했다. 여성과 어린이의 인권 문제, 노동과 삶의 질 문제에 관심을 두고 취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공저, 2019), 『현시창』(2012), 『4천원 인생』(공저, 201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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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운이 좋아 2000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했다. 사회부 법조팀 기자로 시작해 정치부, 국제부, 경제부 등을 겉돌았다. 2008~2010년 국제부에서 국제경제를 맡으면서 경제 기사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2013년부터 탐사보도를 하면서 보다 깊이 있게 취재하고 기사를 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아동 학대는 그중 하나였다. 정작 나는 아이들한테 미안하다는 말을 너무 자주 하는 나쁜 아빠로 살고 있다. 2016년 봄, 늦둥이 셋째를 낳았다. 다행히 아이는 아직까지 언니들보다 아빠를 더 좋아한다. 2019년 지금, 주제넘게 《한겨레21》 편집장을 맡고 있다. 《왜 자본은 일하는 자보다 더 많이 버는가》, 《최순실 게이트》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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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5년 한겨레신문사 1기 인턴에 보결로 뽑힌 뒤 그해 운 좋게 정식 입사에 성공했다. 사회부, 편집부, 경제부, 정치부, 탐사보도팀을 거쳐 현재 서울 서초동에서 법조팀 기자로 일하고 있다. 군 사이버사령부 대선 개입, 중진공 취업청탁 보도 등을 했다. 2015년 탐사팀에서 1년간 일하면서 <아동 학대>를 비롯해 <MB 31조 자원외교 대해부>, <스노든 폭로 2년―인터넷 감시사회> 등 좋은 기획에 참여했다. 《북방 루트 리포트》를 공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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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학대당한 경험’과 ‘고립’은 아동 학대 가해자의 주요 특성 중 하나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2013년 한 해 동안 확인된 아동 학대 가해자 2만 1,788명을 분석한 결과 4,883명(22.4퍼센트)이 ‘사회경제적 스트레스 및 고립’을 겪고 있었다. 393명은 어린 시절 자신도 누군가에게 학대당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폭력적인 부모와 집 안에 고립되어 살아가는 일은 아이들에게 출구를 알 수 없는 지옥과 다름없다.


부모의 학대로 한 아이가 죽은 뒤에도 살아남아 계속해서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 죽은 아이의 형제자매다. (중략) ‘살아남은 아이’를 어떻게 돌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동안 우리 사회가 진지하게 연구하지 못했다. 일에 치이고 현실적인 법규와 절차에 치이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나 구청 등은 죽은 아이와 관련한 행정적인 절차가 끝나고 가해자인 부모 등에 대한 법적 절차가 시작되면 사례 관리를 종결해버리곤 했다. 학계의 논문도 없었다. 잠시 친척 집 등에 맡겨졌던 ‘살아남은 아이’들이 현재 어떤 삶을 살고 있느냐 물으면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어른이 거의 없었다.


치료 당시가 아이가 사건을 겪은 지 7년이 지난 때였어요. 그런데도 아이는 매일 악몽을 꾸며 그때 그 일이 현재도 벌어지는 것처럼 경험하고 있었던 거죠. 그런 상처가 있는데도 돌보지 않고 덮어놓고 앞을 향해 가자, 그러면 안 됩니다. 학대받은 아이들이 좀 더 전문적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관리와 지원이 장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개인의 열정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만들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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