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휘파람 부는 사람

휘파람 부는 사람

(모든 존재를 향한 높고 우아한 너그러움)

메리 올리버 (지은이), 민승남 (옮긴이)
마음산책
11,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900원 -10% 2,500원
550원
11,8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8개 5,6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7,700원 -10% 380원 6,550원 >

책 이미지

휘파람 부는 사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휘파람 부는 사람 (모든 존재를 향한 높고 우아한 너그러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0902169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15-01-15

책 소개

퓰리처상 수상 시인 메리 올리버의 산문집. 변치 않은 시적 언어로 자연과 인간, 살아간다는 것의 경이로움을 노래한다. 목공 작업을 통한 영혼의 집짓기에 관한 사유뿐만 아니라 거북이와 거미를 관찰함으로써 우주의 법칙을 통찰한다.

목차

서문

제1부 집짓기
집짓기
거북이 자매
백조
시 세 편의 산문시
시 이끼
시 언젠가
시 휘파람 부는 사람

제2부 시인들
엘레오노라의 빛나는 눈: 불가능을 되찾으려는 포의 꿈
프로스트라는 이름의 남자
기도로서의 시, 장식으로서의 기도: 제라드 맨리 홉킨스
휘트먼에 대한 몇 가지 생각들

제3부 배
시 배
시 가자미, 넷
시 가자미, 다섯
시 가자미, 여섯
기절
시 폭설

제4부 겨울의 순간들
겨울의 순간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메리 올리버를 향한 찬사

저자소개

메리 올리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1935년 미국 오하이오에서 태어났다. 열네 살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1963년 첫 시집 『여행하지 않고No Voyage and Other Poems』를 출간했다. 1984년 『미국의 원시American Primitive』로 퓰리처상을, 1992년 시선집 『기러기』로 전미도서상을 받았다. 서른 권이 넘는 시집과 산문집을 낸 메리 올리버는 예술가들의 고장 프로빈스타운에서 날마다 숲과 바닷가를 거닐며, 세상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시를 쓰면서 소박한 삶을 살았다. 2015년 플로리다주로 거처를 옮긴 그는 2019년 1월 17일, 여든세 살을 일기로 잡초 우거진 모래언덕으로 돌아갔다.
펼치기
민승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제15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유진 오닐의 《밤으로의 긴 여로》, 앤드류 솔로몬의 《한낮의 우울》, 애니 프루의 《시핑 뉴스》, 앤 카슨의 《빨강의 자서전》, 메리 올리버의 《기러기》, 클라리시 리스펙토르의 《별의 시간》, 윌리엄 트레버의 《마지막 이야기들》, 폴 오스터의 《낯선 사람에게 말 걸 기》(공역)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람들에게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열정적이고 웅변적으로 이야기해도 그것이 해외 뉴스 정도에 그치지 않도록 잘 전할 수가 없는 소식이 있다. 사람들은 그걸 기꺼워하지도 공감하지도 않는다. 그건 개인적인 늙어감에 대한 이야기다. 단 하나뿐인 정점을 향해 올라가고 거기 도달하면 반대의 길로 접어드는 것. 그 길 역시 즐겁지만 이전의 길과는 확실히 다르다. 그건 내리막길이다. 아무도 거기서 예외가 될 수 없고, 무슨 말로도 그 경로를 바꿀 수 없다. 우리의 시간은 이미 꽤 지났고, 남아 있는 시간은 아주 활동적으로는 아니더라도 우아하고 세심하게 보내야 한다.
-28~29쪽 「집짓기」에서


그걸 휴식이라고 부르자. 나는 그 단풍나무 가지 하나에 앉는다. 나는 한가함을 누려도 괜찮다. 나는 만족스럽다. 내 집을 지었으니까.
-30~31쪽 「집짓기」에서


내가 느끼는 책임감이 바로 그런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유형의 재산을 물려받은 건 아니지만, 원하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생각과 사상이라는 무형의 재산을 물려받았다. 오래전 땅에 묻힌 작가들과 사상가들이 남긴 재산. 나는 그 지혜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그 지혜는 내게 사려 깊고 지적으로 살아야 할 책임을 요구하니까. 즐기고 질문하라고, 가장하거나 짓밟아선 안 된다고 주문하니까. 그렇게 위대한 인물들은(나의 위대한 인물들은 여러분의 위대한 인물들과 같지 않을 수도 있다) 내게 가르쳤다. 열정을 갖고 관찰하고, 인내심을 갖고 생각하고, 늘 기꺼운 마음으로 살라고.
- 39쪽 「거북이 자매」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60908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