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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곳에서

그때 그곳에서

제임스 설터 (지은이), 이용재 (옮긴이)
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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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곳에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때 그곳에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090319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7-06-15

책 소개

<어젯밤>, <가벼운 나날>, <스포츠와 여가> 등으로 "작가의 작가"라는 찬사를 받는 제임스 설터의 국내 첫 산문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일본의 도시와 시골을 걷고 머물며 쓴 열여덟 편의 산문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서문

신고 물품 없음
유럽
공동묘지
파리
사이렌의 노래
왕들의 프랑스
프랑스의 여름
바젤의 저녁
스키 타는 삶
고전적인 티롤
유럽의 최장 코스
불멸의 나날
승리 아니면 죽음
잘 안 가는 길
미시마의 선택
트리어
다운스 걷기
포마노크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제임스 설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소설가. 1925년 뉴저지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자랐다. 웨스트포인트사관학교 졸업 후 전투기 조종사로 수많은 전투에 참전, 비행 중대장까지 지냈다. 한국전쟁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군에서 집필한 『사냥꾼들』(1956)을 출간하면서 전역, 전업 작가가 되었다. 1967년 『스포츠와 여가』가 “사실적 에로티시즘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작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후 한동안 시나리오 집필에 몰두해 영화 <다운힐 레이서>(1969)와 <약속>(1969)의 시나리오를 썼고, <세 타인들Three>(1969)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했다. 『고독한 얼굴』(1979)은 영화화되지 못한 시나리오를 소설로 고쳐 쓴 작품이다. 1975년 장편소설 『가벼운 나날』을 출간해 큰 호평을 받았다. 리처드 포드는 서문에서 “소설을 읽는 독자들에게 제임스 설터가 오늘날 미국 최고의 문장가라는 사실은 일종의 신념과도 같다”라고 썼고, 줌파 라히리는 “이 소설에 부끄러울 정도로 큰 빚을 졌다”라고 말했다. 1988년 펴낸 단편집 『아메리칸 급행열차』로 이듬해 펜/포크너상을 받았으며, 시집 『여전히 그렇게Still Such』(1988), 자서전 『버닝 더 데이스Burning the Days』(1997)를 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단편집 『어젯밤』(2005)으로 “삶이라는 터질 듯한 혼돈을 누구도 설터처럼 그려내지 못한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밖의 작품으로 소설 『암 오브 플레시The Arm of Flesh』(1961. 2000년 개정판은『캐사다Cassada』), 여행기 『그때 그곳에서』(2005), 부부가 함께 쓴 에세이 『위대한 한 스푼Life is Meals』(2006) 등이 있다. 2013년 발표한 장편소설 『올 댓 이즈』에는 “더없을 위업” “설터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 등 수많은 극찬이 쏟아졌다. 2012년 펜/포크너 재단이 뛰어난 단편소설 작가에게 수여하는 펜/맬러머드상을 받았고, 2013년에는 예일대에서 제정한 윈덤 캠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5년 6월, 뉴욕주 새그하버에서 아흔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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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음식 평론가이자 번역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와 미국 조지아공과대학 건축 대학원을 졸업했고, 애틀랜타의 건축 회사 tvs디자인에서 일했다. 음식 전문지 《올리브 매거진》에 한국 최초의 레스토랑 리뷰를 연재했으며, 현재 《한국일보》에 ‘이용재의 식사(食史)’를 기고 중이다. 한국 음식 문화 비평 연작으로 《한식의 품격》과 《외식의 품격》을 집필했으며, 《냉면의 품격》, 《오늘 브로콜리 싱싱한가요?》, 《맛있는 소설》 등을 썼다. 또한 이탈리아 음식 분야 최고의 요리책 《실버 스푼》 외 《패밀리 밀》, 《크래프트 맥주》 등의 저명 음식 관련서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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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파리는 빅토르 위고가 쓴 튈르리 정원의 카트린 드메디시스, 오텔드빌의 앙리 2세, 앵발리드의 루이 14세, 팡테옹의 루이 16세, 그리고 방돔 광장의 나폴레옹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다스리지 않는 자, 즉 시인과 몽상가 들의 파리도 있고, 우리는 헨리 밀러의 파리를 달렸다. 아직 그를 읽지 않았던 때지만, 타이를 매지 않은 낡은 코듀로이 정장 차림으로 취하고 발광하며 모두를 증오하는 마음으로 걸어 집에 돌아오다가 또 어느 순간에는 그 모든 걸 포용하는 그를 볼까 기대했다.


파리에서는 때때로, 지방 마을에서는 그보다 더 자주 위안의 소리, 확신의 소리, 종루와 첨탑의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 소리는 정오에 하루를 가르고 자정에 어둠을, 그사이 시간을 가른다. 모두가 유한하지도 육체적이지도 않다는 안정됨이며 경고다. 믿음의 시대가 있었으니, 비록 하얗게 샜지만 그 뼈는 단단해 여전히 유럽이라는 말뭉치의 일부다. 마을에서 자주 종소리가 들리고, 그것이 사소하고 세속적인 것들을 자제시키는 힘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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