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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적은 말한다

필적은 말한다

(글씨로 본 항일과 친일)

구본진 (지은이)
  |  
중앙books(중앙북스)
2009-03-01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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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적은 말한다

책 정보

· 제목 : 필적은 말한다 (글씨로 본 항일과 친일)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61888356
· 쪽수 : 352쪽

책 소개

주로 조직폭력, 마약, 살인 등 강력범죄 수사를 담당한 저자는 특히 역사 인물에 관심이 많아 항일운동가들의 삶의 궤적을 추적하던 중 그들의 글씨에 특별한 흥미를 갖게 되었고, 글씨 수집과 함께 필적학 지식을 쌓았다. 지금까지 수집한 글씨 작품만 1천여 점. 특히 항일운동가 4백여 명, 친일 인사 1백5십여 명의 글씨를 소장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독보적이다.

목차

저자의 말 글씨에서 항일운동가의 숨결을 느끼다
추천의 글 사람의 성정과 기질을 글씨에서 찾는 필적 수사관

1장 글씨가 내게 말을 걸다
사람과 필적 / 나는 왜 글씨에 빠졌나 / 항일운동가와 친일파 글씨의 재발견

2장 필적은 말한다
필적은 뇌의 흔적 / 필적은 말한다 / 글씨를 보면 성격이 보인다 / 항일과 친일, 글씨부터 다르다

3장 글씨로 본 항일과 친일
김구 대 이완용 / 여운형 대 여운홍 / 이승만 대 박영효 / 손병희 대 최린 / 이준 대 조중응 / 이시영 대 윤덕영

4장 자결로 항거한 항일지사의 글씨
의로운 죽음, 통한의 죽음 / 유서 남기고 자결한 조병세 / 통절한 절명시에 담은 의혼, 황현 / 의로운 비분강개, 이성렬 / 숙유의 한이 목숨을 가르다, 이만도 / 망국을 탄식한 강개지사, 정재건 / 음독 자결한 형조판서 김석진 / 이름 없이 사라져간 선비들

5장 친일파와 일본 침략자들의 글씨
지금도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 친일문학의 선구자 이인직의 글씨 / 친일파 서첩 / 일본 간부를 초대한 친일 권력들의 편지 / ‘이준 열사의 가족을 염탐하라’는 권중현의 간찰 / 정한론 주창한 사이고 다카모리 / 한국 병합의 기초 마련한 이토 히로부미 / 조선 총독 미나미 지로

6장 인간을 닮은 글씨, 글씨에 담긴 인생
눈물겨운 삶의 기록들 / 면암 최익현의 거의록 / 의병장 유인석의 눈물 편지 / 의병의 마지막 편지, 서상렬의 절규 / 의병장 양한규의 쌀 한 섬 빌려달라는 편지 / 의거를 앞두고 가족을 부탁하는 김지섭의 편지 / 일제 침략을 규탄한 곽종석의 포고문 / 의병장 권세연의 창의문 / 의병 정경태의 창의통문 / 만주 투사 이종혁의 옥중 편지 / 헤이그 특사사건의 주역, 이상설의 편지 / 대한인국민회 이대위의 선서문 / 이능화의 조선사 집필 자료들

7장 글씨가 바로잡아준 역사의 진실
묻혀 있는 역사를 찾아서 / 의열단 제2차 대암살 파괴계획의 밀고자는 황옥이 아니다 / 운허는 일본군과의 전투 중에 죽은 것이 아니다 / 항일투사 ‘김혁’의 이름은 1912년 이전에도 사용했다 / 김학규 장군의 본관은 의성이 아닌 안동이다 / 『삼일운동비사』의 최초 제목은 『삼일운동비사실기』였다

8장 글씨에도 명품이 있다
내가 사랑하는 주옥같은 글씨들 / 오세창의 ‘삼한일편토’와 ‘부고재진상’ / 최남선의 인생을 후회하는 시 / 조선백자 같은 허위의 간찰 / 홍만식의 매화도 / 병풍 뒤에서 나온 홍기조의 간찰 / 박헌영의 암호 편지 / 서예 작품보다 멋진 이범석의 간찰

9장 진흙 속에서 진주 찾기
글씨와 함께한 희로애락 / 쓰레기통으로 갈 뻔한 진품 / 시련은 있어도 포기는 없다 / 고민고민하다가 놓친 물건들 / 우여곡절로 인연 맺은 안희제, 나철 / 조병옥의 술 모임 / 윤세복이 쓴 신채호의 『이순신전』 필사본

10장 글씨 수집에서 나는 인생을 배웠다
진품 구별법: 진짜와 가짜 사이 / 컬렉션 십계명: 나의 수집 원칙
부록 1. 성공하는 사람은 글씨체가 다르다 2. 역대 대통령의 글씨 분석

저자소개

구본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내 최초 필적학자 독립운동가 친필 전문 컬렉터 前 강력부 검사,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장 現 법무법인 로플렉스 대표변호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1년간 검사로 근무하면서 살인범과 조직폭력배의 글씨에서 공통된 특징을 발견하고, 글씨체와 사람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글씨에 대한 높은 관심은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글씨 수집으로 이어졌고, 15년 필적 연구와 20년 글씨 수집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850여 명의 친필을 모아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글씨 수집 과정 중, 항일과 친일의 글씨에서 확연한 차이를 발견했다. 수사와 수집 과정에서 찾아낸 글씨체의 의미를 알기 위해 전 세계 필적학을 연구했고, 연구 결과를 집대성하여 대한민국 최초 필적학자가 되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필적학자로서 유명인, 사건 사고와 관련된 인물의 글씨체 분석을 도맡게 되었고 국내외 언론과 많은 인터뷰를 했다. 2017년 국방부의 요청으로 대통령에게 보고할 김정은과 트럼프의 글씨 분석 의견서를 작성했다. 2018년 6월 트럼프와 김정은의 역사적인 회담 때는 《로이터통신》으로부터 김정은의 필체 분석을 의뢰받았다. 2018년부터 1년 동안 《동아일보》에 ‘구본진의 필적’을 연재하면서 유명인사 52명의 글씨를 분석했고, 《중앙일보》의 ‘홍병기의 CEO 탐구’에서 현재까지 17명의 CEO들의 글씨를 분석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안중근, 임권택 폰트 개발에 참여했으며, 문화재청 등 국가기관과 미술경매회사에 글씨 관련 자문을 하고 있다. 2019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MBC <마리텔 시즌2>, 2020년 KBS <아침마당>, 유튜브 <김미경TV>, 2021년 법률방송 <책과 사람들>, EBS <EBS 초대석> 등에 출연했다. 지은 책으로는 『필적은 말한다』(2009, 중앙북스), 『어린아이 한국인』(2015, 김영사), 『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2020, 쌤앤파커스) 등이 있다. ㆍYoutube 구본진의 그래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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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항일운동가의 전형적인 글씨체는 작고 정사각형 형태로 반듯하며 유연하지 못하고 각지고 힘찬 것이 많다. 글자 간격은 좁고 행 간격은 넓으며 규칙성이 두드러진다. 반면 친일파의 전형적인 글씨체는 크고 좁고 길며 유연하고 아래로 길게 뻗치는 경우가 많다. 글자 간격이 넓고 행 간격은 좁으며 규칙성은 떨어진다. 일부 친일파는 극도로 불안정한 필치를 보인다. -93쪽


가장 흥미로운 것은 글씨에 얽힌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할 때이다. 그럴 때면 나는 고대 유물의 수수께끼를 푼 고증학자처럼 발견의 즐거움에 도취되곤 한다. 수집의 묘미는 이런 맛에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르거나 역사서의 내용과도 차이가 있는 경우, 나는 더 신중하게 역사자료들과 내가 알고 있는 지식 사이의 갭을 좁히려 노력한다. 몇 번이고 확인하고 전문가의 이야기를 경청한 후에 역사의 퍼즐 맞추기를 해보는 것이다. -227쪽


자결한 항일지사들의 글씨는 더 반듯하고 더 규칙적이며 상당히 정돈되어 있다. 글자의 선은 곧고 각진 것이 많다. 이들 특징은 일반적인 항일운동가와 다를 바 없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한 가지는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마음먹은 것을 곧 행동에 옮기는 습성, 빠른 결단력, 이것이 속도의 빠름과 관련 있다. -1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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