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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62604481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2-05-04
책 소개
목차
Author's note
세상은 연극 무대 | 몸짓을 읽는 ‘마법’ | 마음을 읽는 기술, 몸짓 언어
Introduction 당신이 내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몸짓 언어의 연구는 언제 시작되었는가? | 몸짓 언어는 필수사항이다 | 성공의 80%는 감성 지능 | 자기 자신부터 시작하라 | 초감각적 지각(ESP) | “나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있다!” | 몸짓 언어는 마음이 통하는 창이다 | 3C로 마음을 읽어라 | 누구나 직관은 타고났다
1장 마음의 언어, 몸짓
몸이 말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한다 | 첫인상에서 두 번째 기회란 없다 | 우리는 몸짓 언어의 송신자이자 수신자다 | 몸짓 언어, 의식적인가 아니면 무의식적인가? | 무엇을 찾을 것인가? - 2대 신호 | ‘제스처들’ 안에 의미가 있다
2장 보이지 않는 가면, 얼굴
믿음은 눈에서 시작된다 | 대화할 때 눈은 춤을 춘다 | 호감을 느끼면 시선은 아래로 향한다 | 대화 중 31%만 서로를 본다 | 상사는 부하직원과 말할 때 평소보다 많이 쳐다본다 | 시선에 관한 연구 | 갑작스러운 압박을 받으면 사람은 어떻게 행동할까? | 감정에 따라 변하는 눈 깜박이는 속도 | 난 당신과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 | 도피하고 싶을 때 눈의 반응 | 이중적인 의미가 있는 실눈 뜨기 | 우리는 얼굴이 말하는 것을 믿는다 | 매출이 오르는 미소 효과 | 미소에도 종류가 있다 | 억지 미소, 사회의 윤활유 | 최악의 미소는? | 말과 몸의 신호가 다를 때, 메시지는 희석된다 | 진심과 거짓을 구별하는 방법 | 몸짓이 감정을 지배한다 | 우리의 모든 감정은 입술에 담겨 있다?
3장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경청’
당신이 듣고 있음을 몸으로 보여주라 | 듣는 것을 끔찍이도 못하는 우리 | 듣는 것과 경청의 구분 | 대화가 잘 풀리는 몸짓 언어 | 고개 끄덕임의 효과 | 친근감이 형성될 때 거울 효과가 생긴다 | 의미 전달이 달라지는 목소리
4장 관계의 본심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곳
말을 대신하는 몸짓 언어가 있는가? | 사람의 진실성을 판단할 수 있는 손바닥 방향 | What's the point? | 솔직한 감정이 드러나는 몸짓 언어 | 자기 위안형 몸짓 언어는? | 친밀감 정도에 따라 허용되는 개인 공간
5장 거짓말을 읽을 수 있는가?
거짓말의 종류 | 하나의 제스처로 거짓말인지 알 수 없다 | 평소와 다른 행동에 거짓말이 있다 | 위장 행위가 가장 많은 곳, 직장 | 찰나의 얼굴 표정에서 거짓말이 새어나온다 | 거짓말과 미소의 연관성 | 거짓말쟁이야말로 상대를 정면으로 쳐다본다 | 시선의 방향은 꽤 많은 정보가 담겨 있다 | 눈 깜박거리는 정도에 따라 거짓말이 드러난다 | 얼굴 만지는 정도에 따라 거짓말이 드러난다 | 입에 손을 갖다 대는 정도에 따라 거짓말이 드러난다 | 입술 동작에 대한 이야기 | 죄책감에서 나오는 행동 | 긴장한 사람들의 제스처 | 발목도 말하는가? | 몸 아래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 거짓말과 진실 숨기기
6장 나, 계속 만나고 싶은 사람인가?
외모는 매력의 1순위다 | 미소를 지으면 친구가 생긴다 | 사람에 대한 관심, 눈에서 나타난다 | 목소리에 나타난 친근감
7장 프레임을 바꾸면 몸짓이 바뀐다
정신과 몸의 상관성 | 솔직한 감정은 새어나온다 | 나는 생각한다. 고로 느낀다 | 사건을 바라보는 긍정적 시각 혹은 부정적 시각 | 사고에 따른 몸의 반응 | 감정이 뇌에 미치는 영향 | 자신을 너무 탓하지 말라 | 부정적인 몸짓 언어는?
부록: 당신의 마음 읽기 능력은?
이성을 유혹하기에 좋은 몸짓 | 매력적인 첫인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청중에게 인기를 얻고 싶은가?
리뷰
책속에서
1장 마음의 언어, 몸짓
미리 계획된 또는 아무런 생각도 거치지 않은 말을 입에서 내보내고 있는 동안, 움직임, 자세, 표정 등을 넓게 아우르는 제스처도 메시지를 전달한다. 몸짓 언어의 다른 거장인 동물학자 데즈먼드 모리스 박사는 제스처를 ‘보는 사람에게 시각적 신호를 보내고 정보를 전달하는 모든 행동’으로 정의하였다. 제스처는 의도적일 수도 있고 우발적일 수도 있다. 대체로 우리는 우발적 제스처를 숨기고 싶어한다. (중략)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제스처를 취한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하지만, 이 기분에 대한 정보는 보는 사람에게 신호로 보내지고 그 의미가 읽힌다.
2장 보이지 않는 가면, 얼굴
친밀한 사이에서, 남성과 여성이 서로 상대방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을 때는 시선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턱 아래로 향한다. 예를 들어 남성의 경우 여성을 쳐다볼 때 시선이 목으로 향한다. (중략) 우리는 앞에 앉은 상대방이라는 시각적 방해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린다. 이것을 거부나 무례함, 그와 비슷한 표시로 생각하는 사람은 인간이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모르는 사람이다. 말을 하는 도중에 시선을 돌리면 듣는 사람에게는 심리적 공간을 줄 수 있고, 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다뤄야 할 감각적 자극이 줄어든다.
(중략) 이 지배형-복종형 만남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다. 실험 결과, 지위가 다른 두 사람이 대화할 때 지배형은 우리가 앞에서 말한 정상적인 쳐다보기-듣기-말하기 순서를 거꾸로 하여 자신의 더 높은 지위를 과시하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신이 들을 때보다 말할 때 상대방을 더 많이 쳐다본다.
(중략) 우리가 진심으로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면 뇌와 생리기능이 서로 연합해 입, 뺨, 결정적으로 눈을 동원해 미소를 만든다. 이와 반대로 단지 광대근만 사용하는, 의식적 통제가 가능한 미소는 거짓 미소다.
(중략) 당신이 억지로 일정한 표정을 지으면, 정신과 몸이 협력해 그 감정을 생리적으로 인식하고 처리하면서 그에 따른 생화학적 변화를 일으킨다. 따라서 당신이 긴장감을 느끼고 기분이 좋지 않아도 침울한 표정을 미소로 바꾸면 몸에서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이 만들어지면서 실제로 기분이 좋아진다.
3장.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경청’
일반적으로 메시지는 시각적 몸짓 언어와 행간을 들음으로써 해석된다. 행간을 듣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이것은 몸짓 언어의 음성적 측면, 즉 목소리 높이, 어조, 소리의 크기, 리듬, 말 속도, 기타 말 자체보다 더 많은 것을 드러내는 모든 준 언어적 실마리에 주파수를 맞추는 것이다.
(중략) 듣기는 귀를 통해 들어온 감각이 뇌로 이동하기까지 일어나는 청각적 활동으로, 생리적 작용이다. 반면, 경청은 듣기 과정을 통해 수신된 메시지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일이다. 즉 들은 것을 이해하는 심리적 활동이다.
(중략) 대화를 시작한 후 시간이 조금 흐르면 당신은 본능적으로 함께 있는 사람의 몸짓 언어와 아주 비슷하게 행동하고, 이와 더불어 말의 속도와 목소리 크기 등 음성적 측면도 비슷하게 따라한다.
(중략) 복부로 깊게 숨을 들이쉬면 편안하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가 나온다. 얕은 숨을 들이쉰다는 것은 긴장되거나 불안해서다. 따라서 목소리도 평소와 다르다. 말을 잘 하려면 자세가 좋아야 한다. 등을 구부리거나 전체적으로 몸이 구부정하면 말소리가 좋게 나오지 않는다. 목이나 배에 긴장이 들어간 자세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