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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홈즈걸 2 : 출장 편

명탐정 홈즈걸 2 : 출장 편

(명탐정 홈즈걸의 사라진 원고지)

오사키 고즈에 (지은이), 서혜영 (옮긴이)
다산책방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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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홈즈걸 2 : 출장 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명탐정 홈즈걸 2 : 출장 편 (명탐정 홈즈걸의 사라진 원고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63700823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09-12-22

책 소개

어느 날, 예전에 교코와 함께 일했던 동료 미호가 보낸 편지 한 통이 세후도 서점으로 날아온다. 자신이 현재 일하고 있는 고서점 마루우도에서 유령이 나타난다는 것. 더구나 그 일은 27년 전의 인기작가 살인사건과 관련이 있다는데…. 도대체 나가노의 고풍스러운 서점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과연 유령의 정체는?

저자소개

오사키 고즈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자는 13년간 서점에서 근무한 베테랑 서점 직원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오랜 경험을 살려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을 출간, 데뷔함으로써 작가로서 성공적인 변신을 하였다. 그리고 이 데뷔작의 성공과 인기에 힘입어 출간된 후속작이 바로 이 소설이다. 세 권의 시리즈 중 유일하게 장편인 이 소설은 유령과 살인이라는 다소 일상에서 벗어난 사건으로 시작되지만, 서점과 책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더불어 어딘가 그리운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보통의 미스터리 소설과는 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1권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과 3권 《명탐정 홈즈걸의 사인회는 어떠세요》는 저자와 마찬가지로 서점 직원 출신인, 만화가 구제 반코가 만화로 각색하여 만화잡지 <윙스>에 연재하였고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출판사 마케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평대를 기다려》를 비롯해 《한쪽 귀 토끼》《스노우후레이크》《여름의 고래》《천재탐정 SEN》 시리즈 등을 집필하였다. 현재 가나가와 현에서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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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 『진달래 고서점의 사체』 『고양이섬 민박집의 대소동』 『도쿄밴드왜건』 『반상의 해바라기』 『거울 속 외딴 성』 『사랑 없는 세계』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내 몸의 지도를 그리자』 『달의 영휴』 『떠나보내는 길 위에서』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기억술사1』 『어쩌면 좋아』 『어두운 범람』 『수화로 말해요』 『명탐정 홈즈걸』(전 3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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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교코 언니는 관심 없어요?”
“뭐가?”
“마루우도 말이에요.”
다에의 입을 통해 전통 있는 서점의 이름을 들은 교코는 자기도 모르게 새삼 입이 헤 벌어졌다.
미호가 일하는 마루우도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점일 뿐 아니라 멀리서도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서점인 모양이다. 전부터 가보고 싶기는 했지만 지금 그런 말을 하면 미호의 생각대로 될 것이다.
“그야 마루우도에는 흥미가 있지. 그래도 유령소동은 곤란해. 어차피 뭔가 잘못 본 걸 거야. 지금쯤 벌써 해결됐을지도 몰라. 그래, 그럴 거야. 그냥 내버려두자구.”
“괜찮겠어요?”
“응, 당연히 괜찮지.”
교코가 고개를 크게 끄덕이자 다에가 환하게 웃었다.
교코는 미호의 편지를 차곡차곡 접어서 봉투에 넣고는, 그것을 자신의 가방 깊숙이 밀어 넣고 이별을 고하듯 바깥쪽을 톡톡 두드렸다. 그럼 안녕히, 라는 기분이었는데 미호는 마치 그 행동을 보고 있기라도 한 듯 다음 날 두 번째 편지를 보냈다.
왈, 유령의 정체가 대충 밝혀졌다. 그건 27년 전에 일어난 살인사건과 관련이 있다-라고.


서점업계에서는 ‘살아 있는 책꽂이, 죽어 있는 책꽂이’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매일매일 꾸역꾸역 들어오는 새로운 책들을 쫓아다니다보면 책꽂이에 꽂힌 책 중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이 팔리고 무엇이 안 팔리는지 볼 수 없게 된다. 그러면 어느새 손님이 요구하는 책은 부족하게 되고 책꽂이는 정작 눈길 한번 안 주는 책들이 다 차지하게 된다.


“유령은 왜 하필이면 서점에 나타나는 걸까요? 저는 그게 무척 궁금해요. 설마 책을 읽으러 오는 건 아니겠지요?”
도모히코는 가라앉았던 표정을 떨치고 눈썹을 크게 움직이며 어깨를 으쓱했다.
“그건 사실 이상한 일이 아니에요. 그 무렵 선생님의 집에 드나들던 작가 지망생들은 입을 모아 말했지요. 언젠가 정식으로 작가가 되어 반짝반짝 빛나는 자신의 책을 이 마루우도에 놓아두는 것이 꿈이라고. 고마츠 아키오도 물론 그렇게 말했어요. 나의 단 하나의 바람은 마루우도의 책꽂이에 꽂힌 내 책을 보는 것이다, 라고. 그런 바람이 마음 깊이 새겨지거나 미련으로 남았다면 유령이 되어 우리 서점에 나타나는 것도 결코 이상하달 일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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