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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3721880
· 쪽수 : 300쪽
책 소개
목차
열여덟 살 사람을 알다 | 엄마 감사해요
첫번째 편지 _열여덟 살 그해
두번째 편지 _누구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니?
세번째 편지 _국가를 피하다
네번째 편지 _젊지만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살지는 않아요
다섯번째 편지 _장미에 대한 저항
여섯번째 편지 _모든 게 작고 사소해요
일곱번째 편지 _혁명할 시간은 있니?
여덟번째 편지 _전 100%로 나쁜 놈이에요
아홉번째 편지 _두 가지 도덕
열번째 편지 _번뇌스러운 열아홉
열한번째 편지 _햇살이 네 길을 비추기를
열두번째 편지 _호화저택에 전쟁을
열세번째 편지 _좌로 가든, 우로 가든
열네번째 편지 _비밀스럽고 사적인 미학
열다섯번째 편지 _본래 보리수가 아니야
열여섯번째 편지 _마음에 담긴 마을
열일곱번째 편지 _너는 어느 나라 사람이니?
열여덟번째 편지 _어디가 샹그릴라니?
열아홉번째 편지 _문제의식
스무번째 편지 _카페가 없는 도시에서
스물한번째 편지 _죽치고 있지 않은데 어디서 문화가 나오겠니?
스물두번째 편지 _홍콩에 문화가 없다고 누가 그래?
스물세번째 편지 _결석한 대학생
스물네번째 편지 _티타임 식 교양
스물다섯번째 편지 _감자포대를 뒤집어쓰다
스물여섯번째 편지 _아들, 넌 어느 병의 우유를 먼저 마실래?
스물일곱번째 편지 _스물한 살의 세계관
스물여덟번째 편지 _하마의 이를 닦아주다
스물아홉번째 편지 _두번째 눈물
서른번째 편지 _Kitsch
서른한번째 편지 _두 마리 호랑이, 느리네, 느리네
서른두번째 편지 _정부의 손이 어디까지 뻗칠 수 있죠?
서른세번째 편지 _인생 물음
서른네번째 편지 _스물한 살이 어떤지 아세요?
서른다섯번째 편지 _독립선언
서른여섯번째 편지 _위대한 밥 딜런과 그의 엄마
리뷰
책속에서
나는 그 애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사랑하는 것은 좋아하는 것과도, 그냥 아는 것과도 다르다. 사랑은 때로 좋아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소통하지 못할 때 핑곗거리가 되곤 한다. 사랑이 있으면 제대로 된 소통은 없어도 되는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아니, 나는 이 함정에 빠져들지 않으려 한다. 남자아이 안안을 잃어버린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성장한 안드레아를 알아갈 수는 있다. 나는 이 사람을 알아야 한다. 나는 열여덟 살의 이 사람을 알아야 한다.
- 엄마
“나는 이 사람을 알아야 한다. 나는 열여덟 살의 이 사람을 알아야 한다. 열여덟 살 사람을 알려면, 처음부터 배워야 하고 자신을 온전히 비워야 한다.”
“열여덟 살의 나는 무엇을 알았을까? 또 무엇을 몰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