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고대 동아시아의 민족과 국가

고대 동아시아의 민족과 국가

이성시 (지은이), 이병호, 김은진 (옮긴이)
삼인
3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33,300원 -10% 0원
1,850원
31,450원 >
33,300원 -10% 0원
0원
33,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고대 동아시아의 민족과 국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대 동아시아의 민족과 국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동양사일반
· ISBN : 9788964362167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22-04-15

책 소개

고구려, 신라, 발해의 국가 형성과 고대 동아시아 국제관계에 대해 발표한 논문들을 3부 14장으로 구성한 책이다. 이 연구 성과들은 이후 저자가 수행해온 연구 활동의 출발점이자 고대사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의가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론: 동아시아 여러 민족의 국가 형성에서 낙랑군의 역사적 위치

제1부 낙랑군 설치와 고구려의 국가 형성
1장 동아시아 여러 국가와 인구 이동
2장 예족의 생업과 민족
3장 『양서』 고구려전과 동명왕 전설
4장 고구려의 건국 전설과 왕권
5장 고구려 천개소문의 정변에 대하여

제2부 신라 국가의 역사적 전개
6장 울진 봉평 신라비의 기초적 연구
7장 신라 육정의 재검토
8장 신라 승려 자장의 정치 외교적 역할
9장 신라 중대의 국가와 불교
10장 신라 병제의 패강진전

제3부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국제관계
11장 고구려와 수일 외교
12장 쇼소인 소장 신라 전첩포기 연구
13장 8세기 신라・발해 관계의 일시각
14장 발해의 대일본 외교 분석

후기
옮긴이의 말
주석

저자소개

이성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일본 나고야시名古屋市 출생. 전공은 동아시아사. 현재 와세다대학 문학학술원 교수, 재일한인역사자료관 관장. 주된 저서로는 『東アジアの王權と交易: 正倉院の寶物が來たもうひとつの道』(靑木書店, 1997), 『古代東アジアの民族と國家』(岩波書店, 1998), 『東アジア文化圈の形成』(山川出版社, 2000), 『투쟁의 장으로서의 고대사』(도서출판 삼인, 2019), 『만들어진 고대』(도서출판 삼인, 2001) 등이 있다. 공‧편저로는 『植民地近代の時座: 朝鮮と日本』(岩波書店, 2004), 『東アジア古代出土文字資料の硏究』(雄山閣, 2009), 『いま〈アジア〉をどう語るか』(弦書房, 2011), 『「韓國倂合」100年を問う』(岩波書店, 2011), 『岩波講座 日本歷史』(岩波書店, 2013〜2016), 『留學生の早稻田: 近代日本の知の接觸領域』(早稻田大學出版部, 2015) 등이 있다.
펼치기
이병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 ·학예연구관으로 근무했고, 미륵사지유물전시관장 ·전시과장 등을 역임했다. 공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를 거쳐 현재는 동국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백제 불교 사원의 성립과 전개》, 《百濟寺院の展開と古代日本》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정창원문서 입문》, 《아스카의 목간》, 대중서로는 《내가 사랑한 백제》 등이 있다.
펼치기
김은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부과학성 국비유학, 츠쿠바대학 일본어일본문화과정 연수를 거쳐,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문학석사를 마쳤다.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 문화교류홍보과 국제교류 전문경력관으로 일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같은 일국사를 극복하고자 새롭게 광역사廣域史의 시점에서 바라본 의욕적인 시도가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정치 시스템(책봉체제冊封體制)의 이론적 기반이 된 ‘동아시아 세계론’을 들 수 있겠다. 이는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지역 내의 정치적 연관성, 문화적 공통성을 발견하여, 이러한 여러 국가들이 각각의 역사적 개성을 배양한 백그라운드로서 동아시아에 소우주적인 자기 완결성을 인정하려 한 장대한 스케일을 가진 가설을 가리킨다. 그렇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한 원리(책봉)의 자기운동自己運動이라고 하는 ‘동아시아 세계론’은, 그것이 증거로 세운 논리의 귀결로서 비역사적인 논리 구조를 우선하는 설명 원리이기에, 동아시아 여러 민족들의 자율적인 역사의 전개를 경시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도 많은 비판이 집중되고 있다.


따라서 이 시대의 이른바 동이東夷 여러 민족의 동향을 낙랑군 시대에 대륙에서 건너온 인구 이동에서 직접 구할 것이 아니라, 별도의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겠다. 동이 여러 민족의 국가 형성을 논하면서, 낙랑・대방군을 중심으로 하여 한반도 북부에 대한 중국의 군현 지배가 행해진 시대를 하나의 시기로 나누는 것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의할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중국의 군현 지배와 동이 여러 민족의 국가 형성과 관련하여 먼저 유의할 것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군현 설치에 따라 내군에서 건너온 인구 이동은 지역적으로도 한정되어 있었다는 사실이다. 즉 내군으로부터의 인구 이동은 동이 여러 민족의 국가 형성에 매개 없이 직접 관여했던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낙랑군을 비롯한 군현 지배는 동이 여러 민족의 국가 형성에 어떠한 형태로 영향을 주었던 것인가.


낙랑군 설치 이후 동이 여러 민족의 국가 형성은 북부의 부여・고구려에서부터 한반도 남부의 한족韓族・왜倭에 이르기까지, 여러 민족 사이에 현저하게 불균등한 전개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불균등한 전개의 배후에는 이 지역의 다민족 상황이 있었을 것이고, 나아가서는 여러 민족의 생업과 민족적 성격이라는 주체적인 조건도 경시할 수 없다. 예족의 동향은 바로 이 점을 대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