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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미술, 역사를 듣는다 2

민중미술, 역사를 듣는다 2

(소집단 활동을 중심으로)

박응주, 이영욱, 김종길 (엮은이)
  |  
현실문화A
2021-10-25
  |  
3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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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미술, 역사를 듣는다 2

책 정보

· 제목 : 민중미술, 역사를 듣는다 2 (소집단 활동을 중심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사
· ISBN : 9788965642701
· 쪽수 : 632쪽

책 소개

2017년에 발간한 <민중미술, 역사를 듣는다 1>의 후속 기획이다. ‘1985년 민족미술협의회 결성을 전후한 정황’에 주목해, 이 시기를 전후한 소집단 미술운동의 활동 양상과 민중미술운동의 진행 상황을 되돌아본다.

목차

발간에 부쳐
1. 푸진 미술의 신명?김봉준의 산 미술론과 두렁 / 김종길
2. 노원희, 담담하고 꾸준히 현실에 싸움을 걸다 / 김현주
3. 둥글게, 낮게… 류연복의 길 / 박응주
4. 박건, 예술은 고통에 맞서는 ‘무기’ 또는 ‘놀기’ / 유혜종
5. [타! 타타타타타]에서 ‘만화정신’ 이후?손기환의 시각문화관(觀) / 현시원
6. 탈조각의 여정: 안규철과의 대담 / 이영욱
7. 민중미술에서 공공예술로: 이섭과의 대담 / 신정훈
8. 이종구, 땅의 땀과 눈물을 그린 일하는 화가 / 채효영
9. 정정엽, 살아온 내력이 작품 되기의 당연함 / 양정애
10. 빛고을의 작가, 홍성담의 ‘증언과 발언’ / 라원식

저자소개

이영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0년대 말부터 미술평론가로 활동해왔으며, 미술비평연구회 회장, 전주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대안공간 풀 대표, 현대미술사학회 회장 등의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문화운동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민중미술, 아방가르드미술, 포스트콜로니얼리즘, 공공미술, 전통과 미술 등 다양한 주제들과 관련하여 번역과 비평, 논문 쓰기를 계속해왔다. 주요 평문으로는 「아방가르드/아방가르드/타방가르드」, 「앉는 법: 전통 그리고 미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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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응주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전남 해남 생으로 홍익대 예술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논문은 『1930~40년대 미국 미술의 이행기에 관한 연구―사회적 리얼리즘과 추상 표현주의를 중심으로』(2013)이며, 지은 책으로 『죽을 수 있는 사랑―박응주의 미술 비평』(꼬레알리즘, 2008), 공저로 『민중 미술 역사를 듣는다 1, 2』(현실문화, 2017, 2021), 『한국 미술의 빅뱅―단색화 열풍에서 이우환 위작까지』(Yellow Hunting Dog, 2016) 등이 있다. 《길에서 다시 만나다》(공평아트센터, 2005), 《입장들―최진욱 이흥덕 김보중 박진화 작가 기획 초대전》(마음등불, 2008), 《내안의 DMZ》(안산 예술의 전당, 2014), 《2017 통일 테마전 2부 더불어 평화》(서울시립미술관, 2017, 협력 기획), 《도불 60주년 이응노 박인경―사람, 길》(이응노의집, 2018) 등의 전시를 기획했으며, 미술 비평지 『컨템포러리 아트 저널』에 다수의 비평을 발표하기도 했다. 2001년 ‘고암학술 논문상’(이응노미술관 주최)에서 우수상(「고암 이응노의 예술 철학―일획론을 중심으로」)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홍성군 ‘이응노의집 고암학술연구실’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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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평론가, 경기도미술관 DMZ아트프로젝트 전시 예술감독. 민중미술을 연구하면서 유라시아의 인류학적 상상계가 펼친 철학적 구조를 통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월간미술대상 장려상, 김복진미술이론상을 수상했다. 《경기천년도큐페스타: 경기 아카이브_지금,》(2018), 《시점時點·시점視點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2019-2020) 등을 기획했고, 『포스트 민중미술 샤먼/리얼리즘』(2013), 『한국현대미술연대기 1987-2017』(2018) 등의 저서가 있으며, 공저로 『민중미술, 역사를 듣는다2—소집단 활동을 중심으로』(2021), 『한국미술 1900-2020』(202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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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붓이라고 하면 해방 이후부터 쭉 교육받아온 것이 서예하고 사군자 하는 거잖아. 화선지에 백모 붓으로 그리는 것이 유행하고 그랬고. 그래서 우리 붓이라고 하면 단순히 화선지에 작업하는 백모(白毛) 붓이라고 떠올려. 백모 붓은 염소털이나 양털로 만든 거야. 부들부들한 털이지. 그 붓 나름대로 개성과 장점이 있어. 붓에 먹을 많이 머금는 장점이 있거든. 단붓질로 이렇게 선필을 굵게 휘저을 수 있어서 사군자 같은 그림에 딱 맞는다는 특징이 있어. 그러나 이 신형 붓은 우리 붓의 주류가 아니야. 고구려 벽화를 한번 생각해봐. 가늘고 긴 장필로 흡사 침 같은 붓으로 그린 거거든. 그리고 그 붓털은 황모(黃毛)라는 것이고. 사냥에 나가 짐승을 잡아서 털을 뽑아 만든 붓이야. 고구려 기마족들의 벽화를 보면 나오잖아. 노루·사슴·순록·단비·족제비 등 숲속에 사는 동물의 털을 뽑아서 쓴 거야, 그게. 그 털이 갖는 특징은 백모하고 다르게 탄력이 아주 강하고 힘이 세.”
- 1. 「푸진 미술의 신명」,


“사실 현실이라고 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현실 의식을 둔하게 만들 수 없도록 모양을 바꾸면서 자극적으로 나타나지요. 자본주의가 지속되고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의 심리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불평등, 대립, 억압, 배제, 이런 여러 가지 인간 세상의 현실적 모순들은 계속 반복되는데, 그 가운데 사람의 삶의 양식이 새로운 기술문명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고 역사의 현실도 달리 나타나는 거죠. 70~80년대에 사회변혁 운동의 장에서 정치적 민주화가 달성된다면 경제적 민주화는 당연히 수반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지요. 신자유주의라는 자본주의의 무시무시한 괴현상이 나타나리라는 상상은 하지 못했잖아요.”
- 2. 「노원희, 담담하고 꾸준히 현실에 싸움을 걸다」


“서울미술공동체란 말을 주목해봐야 돼. 우린 ‘예술가 대중조직’을 표방한 거란 말이야. 우린 이때 얼핏 보면 소집단인 것도 같지만, 소집단을 표방한 게 아니었단 말이야. 소집단이 아니라 예술가 대중조직, 그게 민미협. 민미협이 그런 조직이라는 거야. 민미협으로 가는 과정에는 서미공이 가장 역할이 큰 거였지. 그건 확실히 그렇게 말할 수 있어.”
- 3. 둥글게, 낮게… 류연복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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