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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짜장면

(다섯 작가가 풀어낸 다섯 가지 짜장면 이야기)

정명섭, 은상, 조동신, 강지영, 장아미 (지은이)
북오션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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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짜장면 (다섯 작가가 풀어낸 다섯 가지 짜장면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67995898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1-06-08

책 소개

한국음식 짜장면에 대한 추리, 역사, 청춘드라마, 퇴마와 환상소설을 한 권으로 엮은 새로운 연작소설집이다. 현재 한국 장르소설을 뜨겁게 달구는 다섯 작가가 짜장면이라는 친근한 음식에 대해 서로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목차

공화춘 살인사건 | 정명섭
원투 | 은상
철륭관 살인사건 | 조동신
데우스 엑스 마키나 | 강지영
환상의 날 | 장아미

저자소개

강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장편소설 『신문물검역소』 『심여사는 킬러』 『엘자의 하인』 『하품은 맛있다』 『프랑켄슈타인 가족』 『어두운 숲속의 서커스』 『페로몬 부티크』 『살인자의 쇼핑몰1, 2』 『굿 드라이버』 『죽지 않고 어른이 되는 법』 『인간보다 인간적인』 『거의 황홀한 순간』, 소설집 『굿바이 파라다이스』 『개들이 식사할 시간』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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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빙하 조선』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연꽃 죽음의 비밀』 등이 있으며 『학교괴담 도서관의 유령』을 비롯해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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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0년 단편 〈칼송곳〉으로 여수 해양문학상 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 2012년 아라홍련 단편소설 공모, 2018년 사하구 모래톱 문학상, 2019년 제주 신화콘텐츠 공모 등에서 수상하고, 2019년에는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수상했다. 다수의 단편을 발표하고, 장편소설 《내시귀》, 《금화도감》, 《아귀도》, 《수사반장》, 《칼송 곳》, 《백수의 크리스마스》, 《문관, 갑옷을 입다》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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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편집자. 4월의 어느 날 공원을 산책하다가 떨어지는 벚꽃을 잡은 뒤, 이 소설을 쓰기로 결심했다. 장편으로는 《너의 뒤에서》,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가 있고 동화 《외로챗봇을 설치하겠습니까?》는 한우리 독서논술 토론 도서로 선정되었다. 단편으로는 <원투> <얽힘> 등이 있으며 <필사의 퇴근>은 2023 부산국제영화제 스토리마켓 한국 대표 IP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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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랑 이야기를 즐겨 쓰지만 예외는 있는 법. 데미소다보다 오란씨를 더 좋아한다. 연작소설집 『고양이는 어디든지 갈 수 있다』와 장편소설 『별과 새와 소년에 대해』, 『오직 달님만이』를 썼고, 앤솔러지 『경성 환상 극장』, 『좀비 낭군가』, 『우리가 다른 귀신을 불러오나니』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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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원탁에는 젓가락이 놓여 있었고, 그 옆에는 반쯤 먹다 남은 짜장면 그릇이 보였다. 죽은 쿨리는 벽에 등을 기댄 채 바닥에 앉아 있어서 문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옆으로 돌아가서 시신을 본 홍주원 변호사는 혀를 찼다.
“짜장면을 먹다 죽었군요.”
“조선 사람들이 가끔 짜장면을 먹고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는 맛이라고 하던데 그게 진짜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변호사님.”
- ‘공화춘 살인사건’(정명섭) 중


“혹시, 그 애들이 네 돈을 노리고 찾아오는 거야?”
“음…… 아마도. 형만이 형하고 같이 산다고 하던데, 형만이 형이 소문이 좀 안 좋아. 주먹이라는 얘기도 있고……. 그래서 같이 안 어울리려고 도망 다니는 거야.”
“권투를 배우는 것도?”
“그냥……. 누구를 때리려고 배운다기보다 자신감이라도 좀 생길까 해서…….”
최쏘리는 내 얼굴을 가만히 보더니 말을 이었다.
“근데 그것도 다 소용없는 것 같아.”
- ‘원투’(은상) 중


나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이 망설여졌다. 이대로 돌아가는 게 좋을까, 아니면 그녀에게 뭔가 멋있게 보여야 할까.
“여, 여길 좀 보세요!”
나는 억지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뭡니까?”
“이 주변을 보니까, 방금 걸레질 하셨죠? 그런데, 보이겠지만 여기에 비에 젖은 발자국은 제 것뿐이잖아요. 그러니까, 외부인이 범인일 리는 없죠!
- ‘철륭관 살인사건’(조동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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