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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6571800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5-01-0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독자여, 작가여. 추리소설의 세계로 어서어서 나오라!
추리소설 계보도: 서양
추리소설 계보도: 동양
01 〈모르그가의 살인〉 에드거 앨런 포
: 추리소설이 내디딘 위대한 첫 발자국
02 《흰 옷을 입은 여인》 윌리엄 윌키 콜린스
: 빅토리아 시대에 탄생한 불멸의 역작
03 《셜록 홈즈의 모험》 아서 코난 도일
: 최고의 명탐정, 세상을 뒤흔들다
04 《노란 방의 비밀》 가스통 르루
: 밀실 트릭의 역사적인 작품
05 《813》 모리스 르블랑
: 아르센 뤼팽 시리즈의 최고 걸작
06 《브라운 신부의 순진》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 추리소설의 본질을 탐구하는 유머와 아이러니
07 〈심리시험〉 에도가와 란포
: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가 탄생시킨 다재다능한 탐정
08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 추리소설을 한 단계 성장시킨 작품
09 《독 초콜릿 사건》 앤서니 버클리
: 탐정은 전지전능하지 않다
10 《비숍 살인 사건》 S.S. 밴 다인
: 동요를 모티브 삼은 스릴러의 원조
11 《몰타의 매》 대실 해밋
: 험프리 보가트를 기억한다면
12 〈의혹〉 도로시 L. 세이어즈
: 시대를 초월하는 불멸의 명단편
13 《타인의 목》 조르주 심농
: 거장 심농이 말하는 목숨의 값어치
14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 엘러리 퀸
: 두 명의 작가가 함께 만든 탐정
15 《Y의 비극》 바너비 로스
: 세계 3대 추리소설로 꼽히는 걸작
16 《세 개의 관》 존 딕슨 카
: 밀실 강의만으로도 읽을 가치가 충분한
17 《레베카》 대프니 듀 모리에
: 화려한 대저택을 지배하는 미녀의 망령
18 《요리사가 너무 많다》 렉스 스타우트
: 미식 미스터리의 원조
19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 어쩌면 추리소설 역사상 최고일지도 모를 작품
20 《마인》 김내성
: 한국의 에도가와 란포를 찾는다면
21 《빅 슬립》 레이먼드 챈들러
: 하드보일드 탐정 필립 말로의 탄생
22 《환상의 여인》 윌리엄 아이리시
: 서스펜스의 거장이 선사하는 놀라운 반전
23 《옥문도》 요코미조 세이시
: 일본 추리소설 베스트 1위 작품
24 《시간의 딸》 조세핀 테이
: 역사 미스터리의 마스터피스
25 《점과 선》 마쓰모토 세이초
: 사회파 미스터리를 발명하다
26 《킹의 몸값》 에드 맥베인
: 반세기 이어진 87분서 시리즈 대표작
27 《웃는 경관》 페르 발뢰, 마이 셰발
: 북유럽 범죄소설의 방향키가 된 역작
28 《자칼의 날》 프레더릭 포사이스
: 아직도 현실은 이 작품을 벗어나지 못했다
29 《형사 콜롬보》 리처드 레빈슨, 윌리엄 링크
: 도치서술 형사 드라마를 소설로 만나다
30 《최후의 증인》 김성종
: 비극적인 현대사의 증인은 누구인가
31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존 르 카레
: 늙은 스파이의 두더지 잡기 게임
32 《인간의 증명》 모리무라 세이이치
: 사회파 미스터리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다
33 《코마》 로빈 쿡
: 메디컬 스릴러의 최고봉
34 《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
: 세계적 석학이 남긴 역사 추리소설
35 《점성술 살인 사건》 시마다 소지
: 신본격을 대표하는 작가의 대표작
36 《양들의 침묵》 토머스 해리스
: 아카데미 그랜드슬램에 빛나는 걸작
37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존 그리샴
: 법정 스릴러의 신기원
38 《시인》 마이클 코넬리
: 21세기 미국 범죄수사물의 표본
39 《본 컬렉터》 제프리 디버
: 안락의자 탐정과 법과학 스릴러의 결합
40 《아웃》 기리노 나쓰오
일본 최초로 에드거상 최종 후보에 오른 걸작
41 《13계단》 다카노 가즈아키
: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중 최단기간 내 베스트셀러 등극
42 《모방범》 미야베 미유키
: 일본 신사회파 미스터리 작가의 역작
43 《빙과》 요네자와 호노부
: 달콤하고 쓰디쓰고 차가운 일상 미스터리의 맛
44 《다빈치 코드》 댄 브라운
: 성배의 비밀을 파헤친 문제작
45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 본격 미스터리의 기준을 확장한 화제작
46 《고백》 미나토 가나에
: 이야미스의 여왕이 쓴 잔혹 미스터리
47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미카미 엔
: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 고서점 미스터리
48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스티그 라르손
: 세계를 강타한 북유럽 스릴러
49 《13.67》 찬호께이
: 홍콩이라는 역동적인 도시를 담아낸 작품
50 《거울 속 외딴 성》 츠지무라 미즈키
: 환상 속 뭉클한 미스터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추리소설의 가장 큰 재미는 불가사의해 보이는 수수께끼를 풀이하는 것이다.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과정은 논리적인 사고가 필요하며, 독자들 스스로 범인의 시각이 되어 보고,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기도 하는 과정에서 고유의 재미를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 마지막에 사건이 논리적으로 해결될 때의 쾌감은 우리가 추리소설을 찾는 큰 이유가 되곤 한다.
추리소설의 또 한 가지 재미는, 범죄와 그 풀이 방식을 통해 당대 사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데 있다. 추리소설은 그 시절의 생활상과 시대상을 반영하고, 인간의 본성이나 욕망을 고스란히 표현해 내는 소설이다.
- 프롤로그
과거의 창작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낡고 뒤처진 이야기가 된다. 어쩔 수 없는 이런 현상 때문에 과거의 명작이 현재까지 온전히 가치를 인정받는 경우는 드물다. 추리소설 역시 마찬가지이다. 고전 중에는 시대적 가치는 있지만 지금까지도 재미있을지 의문이 드는 작품이 더러 존재한다. 하지만 셜록 홈즈 시리즈는 이 문제를 강렬한 캐릭터로 극복했다. 캐릭터 관계를 다양한 배경에 쉽게 이식할 수 있다는 점이 뜻밖의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셜록 홈즈는 추리 장르만이 아니라 공포물, 심지어 SF로도 2차 창작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떠올려 보자.
- 《셜록 홈즈의 모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