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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중국철학
· ISBN : 9788971393307
· 쪽수 : 1064쪽
· 출판일 : 2006-12-15
책 소개
목차
|해제| 관자라는 인물과 사상, 그리고 문헌
일러두기
[제1권]
제1편 목민 | 정치의 근본 원리
제2편 형세 | 위정자의 자세와 통치 방법
제3편 권수 | 권력을 유지하는 방법
제4편 입정 | 정무의 주요 사항
제5편 승마 | 국가 기본 정책의 수립
[제2권]
제6편 칠법 | 군사와 용병 전략
제7편 판법 | 정치의 요체
[제3권]
제8편 유관 | 군주의 일상생활과 정치
제9편 유관도 | 군주의 일상생활과 정치에 대한 도해
제10편 오보 | 정치에 요구되는 다섯 가지 조목
[제4권]
제11편 주합 | 천지 만물의 조화 법칙
제12편 추언 | 정치의 관건
[제5권]
제13편 팔관 | 국정을 판단하는 여덟 가지 방법
제14편 법금 | 법으로 금해야 할 형태
제15편 중령 | 명령의 중시
[제6권]
제16편 법법 | 법의 제정과 시행
제17편 병법 | 군대를 다스리는 방법
[제7권]
제18편 대광 | 군주를 보좌하는 방법(1)
[제8권]
제19편 중광 | 군주를 보좌하는 방법(2)
제20편 소광 | 군주를 보좌하는 방법(3)
제21편 왕언
[제9권]
제22편 패형 | 패도 정치의 규모와 형세
제23편 패언 | 패업과 왕도의 형세
제24편 문 | 국정 자문의 원칙과 내용
제25편 모실
[제10권]
제26편 계 | 정치에서 경계할 사항
제27편 지도 | 지형과 용병술
제28편 참환 | 내우외환에 대한 경계와 군대 운용
제29편 제분 | 명분과 등급의 제정
제30편 군신 상 | 군주와 신하의 도리(1)
[제11권]
제31편 군신 하 | 군주와 신하의 도리(2)
제32편 소칭 | 수신의 방법과 중요성
제33편 사칭 | 정치 지도자의 네 가지 모습
제34편 정언
[제12권]
제35편 치미 | 경기 부양의 조건
[제13권]
제36편 심술 상 | 마음의 기능과 수양 방법(1)
제37편 심술 하 | 마음의 기능과 수양 방법(2)
제38편 백심 | 마음의 함양과 심령의 정화
[제14권]
제39편 수지 | 수성과 심성의 형성
제40편 사시 | 계절에 따른 정치 방법
제41편 오행 | 오행의 원리와 정치
[제15권]
제42편 세 | 군사 전략의 원칙
제43편 정 | 정치의 사명
제44편 구변 | 전쟁에서 용감히 싸우는 까닭
제45편 임법 | 법 운용의 원칙
제46편 명법 | 법치의 확립
제47편 정세 | 세상을 바로잡는 방법
제48편 치국 |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
[제16권]
제49편 내업 | 마음을 수양하는 방법
제50편 봉선 | 재례 의식의 중요성
제51편 소문 | 다양한 문답과 지혜
[제17권]
제52편 칠신칠주 | 군주와 신하의 일곱 유형
제53편 금장 | 군주의 통치 전략
[제18권]
제54편 입국 | 복지 정책의 방향과 원칙
제55편 구수 | 정치 지도자의 집정 원칙
제56편 환공문 | 현명한 군주의 조건
제57편 탁지 | 토목 공사와 치수 방법
[제19권]
제58편 지원 | 토양의 등급과 물산
제59편 제자직 | 학생들이 지켜야 하는 법도
제60편 언소
제61편 수신
제62편 문패
제63편 목민해
[제20권]
제64편 형세해 | <형세>편의 해설
[제21권]
제65편 입정구패해 | <입정구패>편의 해설
제66편 판법해 | <판법>편의 해설
제67편 명법해 | <명법>편의 해설
제68편 광승마 | 계획에 의한 경제 관리
제69편 승마수 | 경제 운용 정책
제70편 문승마
[제22권]
제71편 사어 |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과 전략
제72편 해왕 | 바다와 산림 자원의 중요성
제73편 국축 | 나라의 재정 축적 관리와 물가 조절 정책
제74편 산국궤 | 국가 생산물의 통계
제75편 산권수 | 재화의 운용 원리
제76편 산지수 | 재화 운용 정책
[제23권]
제77편 지수 | 자연자원의 이용 정책
제78편 규탁 | 물가 조절과 정책
제79편 국준 | 국가의 균형 정책
제80편 경중 갑 | 물가 조절 정책(1)
[제24권]
제81편 경중 을 | 물가 조절 정책(2)
제82편 경중 병
제83편 경중 정 | 물가 조절 정책(3)
제84편 경중 무 | 물가 조절 정책(4)
제85편 경중 기 | 물가 조절 정책(5)
제86편 경중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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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사순 四順 : 민심이 원하는 네 가지를 채워주는 정치
정치가 흥하는 것은 민심을 따르는 데 있고, 정치가 피폐해지는 것은 민심을 거스르는 데 있다. 1) 백성은 근심과 노고를 싫어하므로 군주를 그들을 편안하고 즐겁게 해줘야 한다. 2) 백성은 가난하고 천한 것을 싫어하므로 군주를 그들을 부유하고 귀하게 해줘야 한다. 3) 백성은 위험에 빠지는 것을 싫어하므로 군주를 그들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해줘야 한다. 4) 백성은 후사가 끊기는 것을 싫어하므로 군주는 그들이 잘 살도록 해줘야 한다.
백성을 편안하고 즐겁게 해주면, 백성은 군주를 위하여 근심과 노고도 감수한다. 부유하고 귀하게 해주면, 백성은 군주를 위하여 가난과 천함도 감수한다. 보호하고 안전하게 해주면, 백성은 군주를 위하여 위험에 빠지는 것도 감수한다. 잘 살도록 해주면, 백성은 군주를 위하여 생명을 희생하는 것도 감수한다.
형별은 백성이 두려워하도록 하기에 부족하고, 죽이는 것은 백성의 마음을 복종시키기에 부족하다. 그러므로 형벌이 많으나 (백성의) 뜻이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법령이 시행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을 죽여도 (백성이) 마음으로 복종하지 않으면 윗사람의 자리는 위태롭다.
백성이 원하는 네 가지 욕망을 채워주면 멀었던 사람도 저절로 가까워진다. 반대로 백성이 싫어하는 네 가지를 행하면 가까웠던 사람도 배반한다. 그러므로 '(백성에게)주는 것이 도리어 받는 것'임을 아는 것이 정치의 보배다. - 본문 33쪽 제1편 '목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