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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7479400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8-05-21
책 소개
목차
서문 | 제프리 홉킨스
서론 | 달라이 라마의 생각
1장 통찰 지혜, 나와 세상을 바르게 보는 힘
1 통찰 지혜를 기르기 위한 기초 다지기
무지란 무엇인가
2 해로운 감정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 알기
윤회, 행위가 쌓여 결과가 만들어지다
3 진실은 깊은 생각의 우물에서 길어올려진다
명상, 눈에 보이는 대로 믿지 않겠다는 마음가짐
생각 없이 바라보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2장 무지에서 벗어나기
4 느껴 보기 : 스스로 생겨나지 않는 상호 연관성의 힘
현재는 연결되고 연결되어 일어난다
냄비가 냄비일 수 없는 이유
순간과 순간의 흐름이 의식이다
부분과 부분으로 이뤄지는 공간
5 생각하기 : 이성적으로 추론하는 연기
내 머릿속에서 만들어지는 것들
공空은 ‘아무 것도 없음’이 아니다
6 이해하기 : 현상의 연기적 속성을 바르게 알기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일어난다
물속의 물처럼 공空과 하나인 나
행위는 마음속에 흔적을 남기고 과보를 맺는다
7 진리에 닿기 : 모든 존재와 현상은 연기하여 일어나므로 고정된 실체가 없다
원인과 결과는 반드시 존재한다
젊음과 늙음, 발전과 소멸,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증거들
공空과 연기는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
명상은 모든 것이 공空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방편
더 깊이 공부하고 이해하기
3장 집중과 통찰 지혜의 힘을 이용하기
8 마음 집중
집중 : 마음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 모으다
게으름 극복 : 어떤 이유로도 미루지 마라
계율 : 억제와 처벌이 아닌 보호막
자세 : 원활한 에너지 흐름을 돕는 7단계 명상 자세
호흡 : 온전한 호흡으로 생각이 사라지다
집중을 돕는 대상 : 자신의 기질에 맞는 대상 찾기
특별한 집중 대상 : 부처님 또는 종교적 인물
9 마음 조율
혼침 : 마음이 움츠러들 때
들뜸 : 마음이 어지럽고 뒤숭숭할 때
명상하기 좋은 시간과 공간
마음이라는 코끼리, 알아차림으로 묶기
문제를 알고 치료하기
혼침을 치료하는 방법
들뜸을 교정하는 방법
치료법을 멈출 때를 알아차림
고요한 마음, 삼매에 이르는 아홉 단계
삼매에 든 특징들
4장 ‘나’에 대한 착각을 없애기
10 나의 본래 모습을 제대로 알기
11 나는 스스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름과 생각만으로 만들어진 것
‘나’의 존재 방식을 깨닫는 4단계
‘나’를 생각하고 있는 ‘나’
12 내 속의 수많은 나, 어떤 존재 방식을 택할 것인가
‘나’가 존재하는 두 가지 방식
13 분석하기 : ‘나’는 몸과 마음과 하나인 ‘나’인가?
14 분석하기 : ‘나’는 몸과 마음 밖에 존재하는 ‘나’인가?
15 결론 : 고정된 실체를 지닌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16 ‘나’라는 존재가 공空함을 확인하기
‘나’에 대한 거친 오해와 미세한 오해를 구별하라
계속 읽고 계속 생각하고 계속 명상하라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에 가까워지다
17 ‘나의 실체’가 없으니 ‘나의 소유’도 없다
18 삼매와 통찰 지혜의 균형 잡기
삼매와 통찰 지혜의 결합
5장 사람과 사물이 실제로 존재하는 방식 알기
19 자신을 환상처럼 보기
겉모습과 실제의 차이를 구별하기
환상처럼 보는 것의 이로움들
20 모든 것이 생각에 의존한다는 것을 알기
생각으로 형성된다는 것의 의미
스스로 존재한다는 것의 의미
두 가지 깨달음으로 ‘자성이 없음’을 확인하다
6장 통찰 지혜로 자애를 키우기
21 공감, 선한 마음과 지혜의 결합
중생과 우물의 두레박
통찰 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확장하기
22 무상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흔들리는 달그림자
그 무엇도 영원하지 않다
의식조차 매 순간 허물어지고 있다
무상에 대한 깨달음, 자애와 연민
23 궁극의 자애, 나를 넘어 타인에게로
깨달음의 확장, 인간으로 태어난 의미
삶에 대한 낙담도 단념도 없는 세상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모든 존재와 현상의 실제 모습을 과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바라보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이러한 이해는 내적인 방법으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외적인 방법으로는 탐욕이나 성냄을 없앨 수 없습니다. 손에 가시가 박히면 바늘로 빼 버리면 되지만 내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없애려면 그 생각의 바탕이 되는 잘못된 인식을 분명히 보아야만 합니다. 모든 존재의 실제 모습 위에 자신이 덧씌워 놓은 잘못된 관념을 걷어 내야 하는 것입니다.
문제의 원인을 알면 우리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모든 문제들이 무지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 무지를 없애고자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무지를 없애려면 먼저 모든 존재와 현상에 고정된 실체가 있다는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이성적 추론을 통해 밝혀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존재와 현상에 고정된 실체, 즉 자성이 없다는 것에 집중하는 명상을 해야 합니다.
문 바로 앞에 뱀이 있다고 잘못 생각해서 공포에 질려 있는 사람에게 저쪽 편에 나무가 있으니 그쪽으로 올라가 피하면 된다고 아무리 알려 줘봐야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문 앞에 뱀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 일어난 문제들을 극복하려면 고정된 실체로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착각했던 대상들이 실제로는 고정된 실체로 존재하지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단순히 그 대상을 더 이상 생각하지 않거나 생각을 다른 데로 돌리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