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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무엇인가

예술은 무엇인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박홍규 (옮긴이)
열린시선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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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무엇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술은 무엇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88975818158
· 쪽수 : 318쪽
· 출판일 : 2020-04-25

책 소개

톨스토이 예술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상세한 주석과 해설을 붙였으며 정확한 번역을 위해 노력하였다. 19세기말 러시아에서 쓰인 책을 읽는, 21세기 한국의 독자들을 위해 별도의 해설을 해 두었기 때문에 톨스토이의 예술에 대한 생각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옮긴이 서문
영어역 초판 서문

1. 현대 예술의 비참한 상황
2. 미에 대한 정의의 문제점
3. 미에 대한 여러 가지 정의
4. 형이상학적 예술 정의의 문제점
5. 비형이상학적 예술 정의의 문제점
6. 현대 예술관의 형성
7. 지배계급의 미학
8. 현대 예술의 문제점
9. 현대 예술의 타락
10. 난해한 현대 예술
11. 모조예술
12. 모조예술의 생산 조건
13. 모조예술의 전형― 『니베룽의 반지』
14. 취향의 타락
15. 예술의 본질은 감염
16. 예술의 선과 악
17. 참된 예술과 거짓 예술
18. 삶과 예술의 목적은 동포적 결합
19. 미래예술은 소수의 것이 아니라 완전과 통일에 이르는 수단
20. 미래의 예술은 공공예술
결론
옮긴이 해설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8년 9월 9일 러시아 툴라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친척들 손에 자란 톨스토이는 16세에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형식적인 교육에 실망해 그만두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오가며 방황하던 톨스토이는 1851년 형 니콜라이를 따라 군에 입대한다. 군대에 복무하면서 〈어린 시절〉 등 자전적 삼부작을 발표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850년대 후반에는 농민들의 열악한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교육에 있다고 판단, 야스나야 폴랴나 농민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열고, 교육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병행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평론을 썼으며,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자기완성과 악에 대한 무저항, 사적 소유 부정이라는 철학적 관점에 기초하여 《고백》 《인생에 대하여》 《예술론》 등을 저술하고 당대 러시아 사회와 종교를 강렬하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정교에서 파문을 당하고 정부의 압박을 받았지만, 모든 걸 가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러시아 황제와 달리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모든 걸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러시아 황제로 불릴 만큼 민중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만년에 이르러 술·담배를 끊고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농부처럼 입고 노동하며 생활했다. 생전에 수많은 톨스토이주의자가 야스나야 폴랴나에 몰려와 농민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했다. 톨스토이는 말년에 조용한 피난처를 찾아 집을 나선 며칠 후, 1910년 11월 7일 아스타포보 역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의 가출은 현실에 대한 극복이자 다른 삶을 향한 마지막 도전으로 상징된다. 작가이자 폭력을 거부한 평화사상가, 농민교육가이자 삶의 철학자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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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 (해제)    정보 더보기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이자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이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시골에서 아내와 함께 작은 농사를 지으며 자유·자연·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사카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하버드로스쿨, 노팅엄대학, 프랑크푸르트대학 등에서 연구했다.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5년 『독서독인』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우정이란 무엇인가』 『내 친구 예수는 아나키스트』 『간디 평전』 『유일자와 그의 소유』 『오월의 영원한 청년 미하일 바쿠닌』(2023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 『밀레니얼을 위한 사회적 아나키스트 이야기』(2022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 『카뮈와 함께 프란츠 파농 읽기』(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표트르 크로포트킨 평전』(2021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 『비주류의 이의신청』(2021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내 친구 톨스토이』 『불편한 인권』(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인문학의 거짓말』 『놈 촘스키』 『아나키즘 이야기』 외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오리엔탈리즘』 『간디 자서전』 『유한계급론』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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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술은 무엇인가?”
“왜 이런 질문을 하는가? 예술은 건축, 조각, 그림, 음악, 시의 형태를 지니는 모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보통 사람,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 심지어 예술가 자신의 흔한 대답이다. 그는 자신이 말하고 있는 것을 매우 명백하게 깨닫고 있고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들도 그렇다고 여기고 있다. 그러나 건축에는 예술작품이 아닌 단순한 건물도 있고, 예술작품이라고 주장되는 건물에도 성공적이지 못하고 추하여 예술작품으로 여겨질 수 없는 것도 있다. 그렇다면, 예술의 특징은 무엇인가?
조각, 음악, 시에서도 마찬가지다. 모든 형태의 예술은 한편으로는 실용성, 다른 한편으로는 실패한 예술적 시도와 맞닿아 있다. 이것들과 예술을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우리 주변의 보통의 교육을 받은 사람, 특별히 미학에 관심이 없는 예술가라도 이것이 어려운 질문이 아님을 알 것이다. 그는 이 답이 오래 전에 밝혀졌고 모든 사람에게 잘 알려져 있다고 생각한다.
“예술은 미를 표현하는 활동이다.”라고 보통 사람은 대답할 것이다.
“그렇다면 발레나 오페레타도 예술인가?”라고 묻게 된다. 약간 의심을 품더라도 보통 사람이라면 대답할 것이다.
“훌륭한 발레와 우아한 오페레타도 역시 미를 표현한다면 예술이다.”라면서 말이다.
그러나 보통 사람에게 훌륭한 발레나 우아한 오페레타를 아름답지 못한 것과 무엇으로 구별할 것인지―그에게는 대답하기 매우 어려운 질문이겠지만―묻지 않더라도, 만일 발레나 오페레타에서 여자의 외모나 얼굴을 단장하는 의상제작자나 미용사, 재봉사, 분장사, 요리사의 일을 예술로 여길 수 있는지 묻는다면, 그는 대부분의 경우 재봉사, 미용사, 의상제작자 및 요리사의 일이 예술의 영역에 속하지 않는다고 답할 것이다. 보통 사람이 이러한 오류에 빠지는 것은, 그가 전문가가 아니며, 미학의 문제를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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