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팜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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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내 마음의 팜파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6820716
· 쪽수 : 317쪽
· 출판일 : 2003-09-05

책 소개

영국의 소설가이자 조류학자 윌리엄 헨리 허드슨의 유년기가 담긴 자연소설. 뛰어난 관찰력과 풍부한 묘사로 자연과의 교감을 그려낸 허드슨의 작품들은 20세기 초 '자연으로의 복귀' 운동의 촉진제가 될 정도로 서구 지식인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 바 있다.

1. 아주 어린 시절의 기억
2. 새 집
3. 늙은 개의 죽음
4. 목장과 숲
5. 평원
6. 새를 찾는 모험
7. 부에노스아이레스
8. 압제자의 몰락과 그 후
9. 포플러스의 이웃들
10. 가장 가까운 영국인 이웃
11. 얼룩말 교배자
12. 버려진 집의 우두머리
13. 팜파스의 원로들
14. 비둘기집
15. 뱀과 아이
16. 뱀의 수수께끼
17. 소년의 애니미즘
18. 새로 온 가정교사
19. 형들
20. 습지의 새
21. 새 사냥
22. 유년기의 끝
23. 잃은 것과 얻은 것

저자소개

윌리엄 헨리 허드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41~1922. 소설가, 박물학자 겸 조류학자로 부에노스아이레스 근처에서 태어나 아르헨티나의 대평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1869년 영국으로 이주했다. 지은 책으로 <퍼플 랜드>, <그린 맨션>, <크리스탈 에이지>, <라플라타의 자연주의자>, <멸종된 영국의 새들>, <새와 인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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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이자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를 바탕으로 리처드 도킨스, 케빈 켈리,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을 번역했다. 지은 책으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노화의 종말』, 『생명이란 무엇인가』, 『바디: 우리 몸 안내서』, 『빅 히스토리』, 『불멸의 유전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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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머나먼, 그 오래전의...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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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이 모두 끝났는데도 우리가 말없이 마냥 서 있자 트리그 씨의 머릿속에 상황을 바꿀 방법이 떠올랐다. 그는 그곳이 교실인 것처럼 우리를 돌아보면서 엄숙하게 말했다. "끝이란 이런 것이다. 모든 개에게는 저마다의 한창때가 있으며 그건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마지막은 어느 누구에게나 똑같다. 우리는 늙은 캐사르처럼 죽어 땅에 묻힐 것이고 우리의 몸 위로 흙이 뿌려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