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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이란 무엇인가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후설에서 메를로퐁티까지)

피에르 테브나즈 (지은이), 김동규 (옮긴이)
  |  
그린비
2011-11-1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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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이란 무엇인가

책 정보

· 제목 :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후설에서 메를로퐁티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상학/해석학/실존철학
· ISBN : 9788976823687
· 쪽수 : 120쪽

책 소개

그린비 ‘철학의 정원’의 일곱번째 책. 스위스의 천재 철학자 피에르 테브나즈의 책으로, 후설에서 하이데거, 사르트르 그리고 메를로퐁티로 이어지는 20세기 현상학적 사유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탁월한 해설서이다.

목차

프랑스어판 편집자의 말 … 5
이성의 주해자, 피에르 테브나즈(장 브륑) … 6

서론 _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 25

1장 _ 후설의 현상학 … 31
후설 철학의 통일성과 의미 _ 32

2장 _ 하이데거의 현상학 … 49
현상학에서 존재론으로 _ 50
현상학의 지양 또는 폐기: 존재와 언어 _ 58

3장 _ 사르트르의 현상학 … 69
현상학에서 실존주의로 _ 70
현상학의 지양 또는 폐기: 자유와 행동 _ 79
휴머니즘과 무신론 _ 84

4장 _ 메를로퐁티의 현상학 … 91
‘철저한 반성’ 또는 ‘현상학의 현상학’ _ 92
‘지각’에서 표현과 역사로 _ 98

결론 … 103

옮긴이의 말 _ 현상학적 사유란 무엇인가? … 106
찾아보기 … 115

저자소개

피에르 테브나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위스 출신의 프랑스 철학자. 1913년 스위스 뇌샤텔에서 출생하여 고 전학과 철학을 같이 공부하였고, 1938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뇌샤텔대학의 철학교수로 재직했으며, 이 시기에 칸트적 비판 철학을 넘어서 인간의 반성 능력을 새롭게 따져 묻는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존재와 사유』전집의 편집장(1943), 로잔의 『신학과 철학 잡지』의 책임자(1951), 취리히 공과대학 교수(1946), 그리고 로잔대학(Universitede lausanne) 인문학부 교수(1948)로 재직하였다. 로잔대학 시절 반성철학과 현상학, 프랑스 철학, 폴 리쾨르(Paul Ricoeur) 등을 폭넓게 연구하며, 20세기 길이 남을 만한 철학자로 세간의 주목을 받기에 이른다. 생전 저서로는 박사학위 논문인 『세계영혼. 플루타르코스에 있어서 생성과 질료』(1938), 《앙리 베르그송》(Henri bergson, 1943)이 있고, 사후 저작으로는 『인간과 그 이성』 1권과 2권(1956), 『철학적 이성의 조건』(1960), 『형이상학이란 무엇인가. 후설에서 메를로-퐁티까지』(196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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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총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서강대 대학원 철학과에서 폴 리쾨르 연구로 석사학위를, 마리옹과 리쾨르의 주체 물음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벨기에 루븐[루뱅] 대학교 신학&종교학과에서 마리옹의 계시 현상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 『선물과 신비』, 공저로 『프랑스 현상학의 위대한 시절』,  『포스트모던 시대의 철학과 신학』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탈출에 관해서』,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해석에 대하여』, 『후설 현상학에서의 직관 이론』, 『예술로서의 삶』(공역), 『교회를 위한 철학적 해석학』, 『윤리와 무한』, 『과잉에 관하여』, 『재신론』 등이 있다. 현재 서강대 생명문화연구소 연구교수, 한국현상학회 대회협력이사로 일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종교&신학과 박사과정에서 현대 유럽 대륙철학과 종교철학, 종교 간 대화 문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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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히려 현상학자는 다음과 같은 물음을 던진다. 우리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 판단하고, 확증하고, 꿈을 꾸고, 살아갈 때 등에 우리가 정신에서 가지는 의미작용(signification)은 무엇인가? 따라서 현상학은 결단코 외적 사실들 내지 내적 사실들에 대한 탐구가 아니다. 반대로 현상학은 잠정적으로 경험에 침묵을 고하고, 그 주의를 오로지 단순하게 의식 안에서의 현실성, 요컨대 후설이 이념적 본질이라고 부르는 것, 즉 의식을 통하여, 그리고 의식 안에서 지향되는 한에서의 대상으로 그 주의를 돌리기 위해 대상적 실재성이나 실재적 내용의 문제를 제쳐두는 것이다.


후설에게서 현상학은, 단지 한 가지 방법의 연속성 안에서 일어나는 끊임없는 지양이었다. 여기서는 지양의 현상학이 그 자체로 존재한다. 이러한 현상학은 곧 형이상학이 되지만, 하이데거는 기초존재론을 “형이상학의 극복”으로 간주한다. 기초존재론은 여기서 괄호 치기나 형이상학의 정초에 이르기 위해 형이상학을 ‘환원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러한 과업 자체를 비난한다. 마찬가지로 정복한다는 의미를 갖는 극복(?berwinden)은 더 이상 현상학과는 무관한 자명한 의도를 보여 준다. 플라톤 이후로 하이데거가 생각하는 철학이란, 형이상학이 됨으로써 그 길을 잃어버렸다. 철학은 존재와 존재자를 구별하지 못했기 때문에, 존재자에 그 스스로 도달하려고 집착한 탓에 존재를 상실하고 망각했다.


다시 말해 심리학적 자아(moi)는, 연속하는 환원이 일어남으로써 세계를 향한 의미의 원천이자 의식의 지향성으로 점점 더 명확하게 나타나는 초월적 자아에 대한 환원 아래 있다는 것을 느낄 뿐이다. 반대로, 사르트르는 현상학에서의 의식이 지향성을 통해 정의되기 때문에 초월적 자아의 부산물은 잉여적인 것이며, “자아의 통일하고 개별화하는 역할은 전적으로 무익하다”고 본다. “초월적 자아, 이것은 의식의 죽음이다.” 의식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세계뿐만 아니라 자아 자체에 대한 철저한 환원이 전개되어야 한다. 말하자면 자아는 세계로 던져져야 한다. 왜냐하면 자아는 여전히 다른 모든 대상들처럼 의식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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