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인도유럽사회의 제도.문화 어휘 연구 2

인도유럽사회의 제도.문화 어휘 연구 2

(권력, 법, 종교)

에밀 뱅베니스트 (지은이), 김현권 (옮긴이)
  |  
그린비
2016-03-10
  |  
3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35,150원 -5% 0원 1,760원 33,39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인도유럽사회의 제도.문화 어휘 연구 2

책 정보

· 제목 : 인도유럽사회의 제도.문화 어휘 연구 2 (권력, 법, 종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88976824141
· 쪽수 : 440쪽

책 소개

에밀 뱅베니스트의 고전적 저서 <인도유럽사회의 제도·문화 어휘 연구>가 그린비출판사 ‘프리즘 총서’의 열세번째 책으로 번역·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서구 사유의 기원을 형성하는 인도유럽의 주요 어휘들을 분석한다.

목차

제1편 / 왕권과 그 특권

1장 rex
2장 xSay-와 이란의 왕권
3장 그리스의 왕권
4장 왕의 권위
5장 명예와 명예의 표시
6장 마법적 힘
7장 kr?tos
8장 왕권과 귀족
9장 왕과 그 백성

제2편 / 법

1장 themis
2장 dike
3장 ius와 로마에서의 서약
4장 *med-와 척도의 개념
5장 fas
6장 censor와 auctoritas
7장 quaestor와 *prex
8장 그리스에서의 서약

제3편 / 종교

1장 신성
2장 신주의 헌납
3장 희생제사
4장 서원
5장 기도와 간구
6장 징조와 전조의 라틴 어휘
7장 종교와 미신

옮긴이 해제
인도유럽어 목록표
인용문헌
내용 찾아보기
인용문 찾아보기
연구 어휘 찾아보기

저자소개

에밀 뱅베니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도유럽어 비교언어학자이자 일반언어이론가로서, 1902년 오스만 제국 알레포의 스파라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1927년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 실뱅 레비의 추천으로 언어학자 페르디낭 드 소쉬르의 제자인 앙투안 메이예의 제자가 되었고, 고대 페르시아어, 소그드어, 아베스타어, 아르메니아어 등을 연구했다. 비교언어학자로서 다양한 언어와 접하며 점차 일반언어이론에까지 관심을 가졌다. 『고대 페르시아어 문법』(Grammaire de vieux perse, 1931, 앙투안 메이예와의 공저), 『소그드어 문법』(Grammaire sogdienne, 1929), 『소그드어 텍스트』(Textes sogdiens, 1940), 『아베스타어 부정법』(Infinitifs avestiques, 1935), 『오세트어 연구』(Etudes sur la langue ossete, 1959), 『고대 이란어의 칭호와 고유명사』(Titres et noms propres en iranien ancien, 1966), 『인도유럽사회의 제도·문화 어휘 연구 1, 2』(Le vocabulaire des institutions indo-europeens, 1969), 『일반언어학의 여러 문제 1, 2』(Problemes de linguistique generale, 1966/1974) 등의 저서를 남겼다. 1969년 뇌졸중에 걸려 교수직을 사임했으나, 같은 해에 국제기호학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1972년까지 역임했다. 1976년 파리에서 7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금까지도 인도유럽어 비교문법의 역사에서 소쉬르-메이예의 연구 노선을 계승하는 가장 탁월한 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펼치기
김현권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5년에 서울대 문리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파리7대학(DEA)에서 수학한 바 있으며 2002년에는 초빙교수로서 파리13대학 전산언어학연구소에서 연구했다. 한국언어학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 명예교수로 일하고 있다. 역서로는 소쉬르의 『일반언어학 강의』와 『일반언어학 노트』, 벵베니스트의 『일반언어학의 여러 문제 1, 2』와 『인도유럽사회의 제도·문화 어휘 연구 1, 2』, 『마지막 강의』, 바르트부르크의 『프랑스어 발달사』, 로지의 『프랑스어 사회언어학사』, 렌프류의 『언어고고학』 등이 있고, 「소쉬르와 역사언어학의 전통」, 「동사의 다의와 전자사전에서의 표상」, 「소쉬르의 『인도유럽어 원시 모음체계 논고』와 『일반언어학 강의』의 방법론적 비교」, 「소쉬르의 《일반언어학강의》와 《제3차 강의노트》의 비교」 등 다수의 논문들을 발표했다. 또한 방송대학 대학원(아프리카 불어권 언어문화학과)에 있으면서 『아프리카 지정학』, 『아프리카 아이덴티티: 2,000개의 언어를 둘러싼 발전과 통합의 과제』, 『한 권으로 읽는 아프리카』를 번역 출간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라틴 용어 sacer는 ‘신성’의 가장 엄밀하고 구체적 의미표상을 담고 있다. 세속과 신성의 구별이 가장 분명히 드러나는 곳은 라틴어이다. 또한 ‘신성’의 모호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곳도 라틴어이다. sacer는 신에게 바쳐진 것과 지울 수 없는 오염으로 가득 찬 것, 장엄한 것과 저주받은 것, 숭배받는 것과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 양면적 의미가치는 sacer와 sanctus를 구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왜냐하면 sanctus와 관련된 형용사에는 이 의미가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종교’를 지칭하는 공통된 인도유럽어 용어는 없다. 이는 즉각 확인된다. 또한 역사 시기의 많은 인도유럽어에도 그 용어가 없었다. 이는 놀랄 일이 전혀 아니다. 일정한 명칭을 가질 수 없는 것은 이 개념의 성질 자체에서 유래한다.
종교가 제도라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 제도는 다른 제도들과 분명하게 분리되지도 않고, 이들 제도의 외부에도 존립할 수 없다. 종교의 경계가 분명히 확정된 일정한 영역이 있고, 종교에 속한 것과 종교에 외적인 것을 알 수 있다면 종교를 생각할 수 있고, 따라서 그것을 명명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인도유럽 문명권에서는 모든 것이 종교에 물들어 있고, 모든 것이 신의 세력에 대한 징조이거나 작용이거나 그 반영이다. 특수한 신앙 결사체를 제외하고는 제사의식과 신앙 전체에 적용되는 특정 용어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종교’를 가리키는 용어는 각기 독자적으로 형성되었다. 우리는 이들 용어의 고유한 참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지 확신하지 못한다.


뱅베니스트의 시도는 과거의 어휘 연구와는 달리 이러한 방법적 원리를 제시한 새로운 연구로 볼 수 있다. 원시 인도유럽사회를 지배한 사회적 기반과 제도어휘를 통해서 구전(口傳) 사회의 특이한 구조를 발굴하고 해석함으로써 고고학, 인류학, 신화학, 사회학과 경제학, 법학 등에 중요한 시사를 던져 주고 있다. ‘인도유럽어’, 그리고 ‘인도유럽사회’의 개념은 언어학적 개념이며, 언어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것은 역사, 사회, 문화적 개념이 아니다. 그리하여 뱅베니스트는 언어자료를 통해서 언어학적 접근 방법으로 실제적인 문화의 여러 측면에 대한 연구를 확장해 나간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문화에 대한 언어학적 연구는 고고학, 인류학과는 구별되는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