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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

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

온다 리쿠 (지은이), 박정임 (옮긴이)
사람과책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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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81171025
· 쪽수 : 596쪽
· 출판일 : 2007-10-10

책 소개

"20세기,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폭발적인 변모를 거듭했던 시대임은 모두 인정하는 부분입니다만, 우리들 평범한 사람에게는 홍수와 같은 서브컬처의 디테일을 쌓아 올리며 열광했던 이상한 시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랑스러운 이미지들의 퍼레이드였던 20세기를 제 나름대로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쓴 작품이 <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입니다." - 온다 리쿠

목차

프롤로그 - 에덴의 동쪽

제01장 쇼처럼 즐거운 인생은 없다
제02장 만날 때는 언제나 타인
제03장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려
제04장 굿모닝 바빌론!
제05장 기적의 언덕
제06장 미지와의 조우
제07장 물고기가 나온 날
제08장 로코와 그의 형제들
제09장 초대받지 않은 손님
제10장 유랑극단
제11장 자전거 도둑
제12장 태양은 밤에도 빛난다
제13장 공포의 보수
제14장 나는 갈매기다
제15장 경멸
제16장 아메리카의 밤
제17장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제18장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
제19장 나인 투 파이브
제20장 천국은 기다려준다
제21장 왕과 나
제22장 죽느냐 사느냐
제23장 일요일이 기다려진다!
제24장 태양은 가득히
제25장 그토록 오랜 부재
제26장 멀고 먼 다리
제27장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28장 오즈의 마법사
에필로그 대모험

20세기 서브컬처 용어 대사전
서브컬처 랩소디(Sub-Culture Rhapsody)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온다 리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미야기현 출생.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한 뒤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91년 《여섯 번째 사요코》로 제3회 일본판타지노벨대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이듬해 데뷔, 2005년 《밤의 피크닉》으로 제2회 서점대상과 제26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2006년 《유지니아》로 제5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7년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로 제20회 야마모토슈고로상, 이후 2017년에는 《꿀벌과 천둥》으로 제156회 나오키상과 제14회 서점대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화제가 되었다. 시간과 기억에 대한 탐구와 잊고 있던 시절에 대한 향수를 탁월하게 그려내어 ‘노스탤지어의 마법사’라 불린다. 온다 리쿠가 창조한 초현실적인 세계관과 음울한 고딕 미스터리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리세 시리즈’는 ‘미즈노 리세’라는 인물이 공통적으로 등장하며 연결성을 갖는 작가의 최고 연작 중 하나로 평가된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기묘한 전개, 위태롭고 비밀스러운 캐릭터,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학적 묘사로 한일 양국의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중 《황혼녘 백합의 뼈》는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를 잇는 ‘리세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백합 향이 가득한 서양식 저택에 머물게 된 고등학생 리세가 맞닥뜨리는 불길하고 으스스한 사건들을 담았다. 선과 악을 가늠하기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경계하는 인물들의 심리적 긴장을 그려낸 끝에 놀라운 반전을 선사하는, 심리 미스터리의 완성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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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지바대학원에서 일본근대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일하면서 작은 책방도 운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마스다 미리의 <수짱 시리즈>를 비롯해 『미야자와 겐지 전집』 『어쩌다 보니 50살이네요』 『밤의 이발소』 『더러운 손을 거기에 닦지 마』 『오늘도 상처받았나요?』 『피아노 치는 할머니가 될래』 『미우라 씨의 친구』 『고양이를 처방해 드립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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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입은 무거운 편이었지만, 혼자서 여러 가지 비밀을 안고 있는 것이 그를 상당히 우울하게 했다. 시게루에게도 비밀을 밝힐 수 없다는 것도 괴로웠다. 때때로 시게루가 멀리서 비난 섞인 강한 시선을 보내오는 것도 그에게는 고통이었다.
뭐지, 이 답답한 기분은. 뭔가 중요한 것을 잊고 있는 듯한...
불안이 가슴속을 통과했다. 최근 며칠, 이런 느낌이 반복해서 엄습해왔다. 내가 어디선가 얼빠진 실수를 저지른 것은 아닐까?
설마. 아키라는 필사적으로 불안감을 지웠다.
가게에서 당한 불심검문과 시게루의 충고가 신경 쓰이는 거아. 난 주의 깊게 행동하고 있어. 자신에게 그렇게 말하며, 최근의 행동을 떠올려본다. 신주쿠 클래스 학생들과는 거의 접촉하지 않고, 물자 운반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다.
나, 조금 노이로제인지도 몰라.
아키라는 마음이 허전했다.
나는 고독한 것이다. 누구에게도 마음속을 보일 수 없고 혼자 신주쿠 클래스와 외부를 연결하는 파이프 역할을 하고 있다. 게다가 어차피 일회용 같은 존재로, 탈주 계획의 내용조차 모른다. 언제든지 버려질 수 있는 존재인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주변의 누구도 신용할 수 없고,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 수 없다. 지금은 시게루에게조차도. - 본문 290~291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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