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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증보판)

최용준 (지은이), 김지훈 (글), 임지선, 전현배, 전가경 (기획)
사월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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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로케이션 (개정증보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91189478247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4-06-28

책 소개

최용준 사진가의 첫 사진책 『Location』의 개정증보판을 새롭게 선보인다. 개정증보판에는 2022년과 2023년 사이 서울, 도쿄, 베를린,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된 11점의 사진이 더해졌으며, 건축가 듀오 임지선 & 전현배의 에세이를 보탰다.

저자소개

최용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가다. 사용자에게 개방된 지도 애플리케이션, 위성 뷰 등을 이용해 도시 경관을 새롭게 탐색하는 데 관심이 있다. 2016년부터 시작한 〈Location〉 연작은 이렇게 발견한, 그리고 이러한 정밀한 과정을 거쳐 특정 현장을 방문해 촬영한 작업물이다. 이때 공통의 조형 양식 속에서 탄생한 보다 작은 스케일의 이미지 조각을 〈Elements〉라는 이름으로 변별하고 있다. 《Super-fine: 가벼운 사진술》(2021, 일민미술관), 《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2020,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등의 전시에 참여했으며, 여러 매체 및 디자이너와 협업 중이다. www.instagram.com/___y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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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연구 부교수. 저서로 Between Film, Video, and the Digital: Hybrid Moving Images in the Post-media Age(Bloomsbury, 2018/2016), 주 번역서로 『북해에서의 항해』(2017)가 있고 히토 슈타이얼의 『스크린의 추방자들』 개정판(2018) 감수와 해제를 맡았다. 실험영화 및 비디오 및 다큐멘터리 등에 대한 논문들을 다수의 국내 및 해외 저널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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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선 ()    정보 더보기
영국건축사. 한국과 영국에서 건축을 공부했고 현재 한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재미난 건축작업을 모색 중이다. www.workshopl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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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배 ()    정보 더보기
영국건축사. 한국과 영국에서 건축을 공부했고 현재 한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재미난 건축작업을 모색 중이다. www.workshopl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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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래픽 디자인에 대해 연구하고 글을 쓰고 강의하며, 대구에서 ‘사월의눈’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책을 기획하고 만든다. 박사 논문 『잡지 『뿌리깊은 나무』 연구: 이미지와 텍스트의 관계를 중심으로』(2017)를 발표했고, 공백으로 놓여 있는 한국 그래픽 디자인 역사를 출판 기획 및 저술을 통해 채우는 데 관심이 있다. 『세계의 아트디렉터 10』 『세계의 북 디자이너 10』(공저) 및 인터뷰집 『펼친 면의 대화』 등을 썼고, 한국 시각디자인 역사의 단면을 담은 『한국의 90년대 전시 도록 xyz』와 『정병규 사진 책』, 이미지와 텍스트의 관계를 통해 지역성을 탐구하는 ‘리듬총서’를 기획했다. 2025년 전주국제영화제 《100 필름 100 포스터》 전시의 총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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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정병규출판디자인과 민음사출판그룹에서 북 디자이너로 일했다. 거리 글자에 관심을 가지고 2008년부터 개인전 〈글자풍경〉을 네 차례 열었으며, 2018년에는 전시 〈정재완 북 디자인전〉, 2019년 지역 시각 문화를 기반으로 한 〈(북성로) 글자풍경〉 전시를 열었다. 함께 지은 책으로 『세계의 북 디자이너 10』 『전집 디자인』 『아파트 글자』 『디자인된 문제들』 등이 있으며 디자인한 책 『산업의 자연사』가 1회 한솔 인스퍼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작업의 방식』이 2022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 선정되었다. 현재 영남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이자 AGI 회원, 한국디자인사학회 회원,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사진책 출판사 ‘사월의눈’ 북 디자인을 도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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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과 일본의 도시 경관을 폭넓게 조망한 최용준의 사진이 취하는 원천인 3D 지도용 항공사진 또한 ‘수직성의 지배’라는 환상을 환기하면서 관람자의 안정적인 조망을 동요시킨다. 그러나 45도라는 각도는 우리가 구글 어스 등을 활용할 때 가상적으로 체험하게 되는 완전한 수직 낙하의 조망과는 연결되지 않는다. 어쩌면 이 높이는 여전히 안정적인 관찰 위치를 고수하는 인간적 주체의 응시와 ‘보는 기계'가 생산하는 비인간적이고도 모든 것을 포괄하는 절대적 수직성의 응시가 만나고 경쟁하는 조망일 지도 모른다. 최용준의 카메라가 도시의 파노라마와 디테일을 포착하면서도 추상적인 모호성과 긴장을 놓치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그 조망의 지점, 기계적 응시와 인간적 응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김지훈, 「‘보는 기계’와 인간적 응시 사이에서 본 도시」 중



작가가 도심을 탐색하며 흥미로운 장면을 발견하고 촬영하는 행위는 1950년대 프랑스에서 등정한 심리지리학 (Psychogeography)과 유사한 면이 있다. 나날이 산업화되어 가던 도시환경에 대한 비판으로 기 드보르(Guy Debord)는 지리 환경과 장소가 개인의 감정, 행동 및 경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는 심리지리학을 제안하였다. 그는 지도 만들기(mapping), 사진 및 도심을 활보하며 일상 속 숨은 장소와 도시의 단면들을 재발견하는 유희적 행위를 주된 연구 방법으로 장려하였는데, 이는 최용준 작가가 도심을 직접 걷거나 가상현실을 통해 흥미로운 장소나 광경을 탐색하며 발견하고, 이를 사진에 담아냄으로써 도시인들이 살고 있는 환경의 여러 단면을 재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점과 유사하다. -중략- 그가 담은 도시환경의 단상은 보는 이에게 여러 생각과 해석을 유발함과 동시에 그들을 ‘Location’의 어원인 ‘locus’, 즉 특정한 장소로 귀환시키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환경에 대한 여러 생각을 자극한다. 매일 지나쳐버리는 건물 사이 또는 그 표면에서 펼쳐지는 여러 가지 광경을 담은 그의 사진은 도심 속 사람들의 모습을 직접 보여주지 않지만 오히려 그 부재가 우리로 하여금 주변을 상상하고 재발견하도록 만든다. 작가가 제공하는 이러한 유희적 과정이 우리가 살고 싶은 환경 또는 ‘Location’은 과연 무엇이며, 동시에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의문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
임지선 & 전현배, 「도시의 파편, 유형 그리고 환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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