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어머니 그 이름안에는 바다가 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일기/편지
· ISBN : 9788983921628
· 쪽수 : 208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일기/편지
· ISBN : 9788983921628
· 쪽수 : 208쪽
책 소개
시인이자 불문학자인 이가림 교수가 프랑스 대작가들이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 모음집을 번역했다. 9명의 프랑스 작가들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장 콕토, 기욤 아폴리네르, 마르셀 푸르스트, 앙드레 지드, 로맹 롤랑, 아르튀르 랭보, 귀스타브 플로베르, 샤를르 보들레르 - 의 인간적인 모습을 만나게 된다.
목차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장 콕토
기욤 아폴리네르
마르셀 푸르스트
앙드레 지드
로맹 롤랑
아르튀르 랭보
귀스타브 플로베르
샤를르 보들레르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랑하는 어머니,
제발 이렇게 부탁드릴 테니 마들렌느와 저의 관계를 그냥 있는 그대로 조용히 놔두세요. 적어도 제가 어머니께 말할 때까지는 기다려 주세요. 어머니의 고집이 얼마나 이 문제에 솔직하게 접근하지 못한 채 이 문제의 주변만을 끊임없이 맴돌게 하는지, 그리고 저의 근심을 가중시키고, 믿음을 잃게 만드는지 어머니는 잘 모르실 거예요.
...어머니께서 바라시는 게 대체 무엇입니까? 어머니 자신은 정작 제가 너무 빨리 진행하기를 원했을 때 좀더 기다려야만 한다고 저에게 말씀하셨어요. 이제는 정작 더 이상 기다리기를 원하시지 않는 거예요? 저는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아요. 편지라는 것이 너무나도 불완전하고 짧기 때문에 어머니께 무엇을 말씀드려야 할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우리가 말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세요. 일에 반대하시지 마세요. 만약 어머니께서 일을 방해하시면, 제가 무슨 일을 할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아마 어머니를 다시 보지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 본문 128~129쪽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