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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여 안녕

빙하여 안녕

(기후 위기 최전선에 선 여성학자의 경이로운 지구 탐험기)

제마 워덤 (지은이), 박아람 (옮긴이)
문학수첩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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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여 안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빙하여 안녕 (기후 위기 최전선에 선 여성학자의 경이로운 지구 탐험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지구과학 > 기상학/기후
· ISBN : 9788983929822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2-07-29

책 소개

세계 곳곳으로 우리를 데려가 빙하가 어떻게 움직이고 각기 어떤 특징을 지녔는지, 주변 지형과 기후가 빙하를 어떻게 구성하는지 등을 소개한다. 빙하에 현재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빙하가 생태계와 인간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분명히 알게 된다.

목차

여는말: 시린 첫 만남

제1부 얼음의 냄새
1. 감춰진 세계를 엿보다_스위스 알프스산맥
2. 곰들, 곰들의 세상_스발바르 제도

제2부 거대한 빙상
3. 심층의 배수: 그린란드
4. 극한에서의 삶: 남극 대륙

제3부 빙하의 그림자 속에서
5. 글로프를 주의하라!: 파타고니아
6. 말라가는 흰 강들: 인도 히말라야
7. 마지막 얼음: 코르디예라 블랑카

맺는말: 갈림길
감사의 말
빙하 관련 용어 해설
미주

저자소개

제마 워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 최고의 빙하학자이자 모험가이며 작가. 영국 브리스틀 대학의 빙하학 교수이며 노르웨이 북극 대학의 외래 교수이기도 하다. 그린란드와 남극대륙, 스발바르, 칠레 파타고니아, 페루 안데스와 히말라야를 포함해 세계 각지의 빙하를 탐사하며 25회 이상 원정대를 이끌었고, 필립 리버흄 상(Philip Leverhulme Prize)과 영국 왕립학회의 울프슨 연구 공로상(Royal Society Wolfson Merit Award)을 비롯해 여러 연구상을 수상했다. 빙하에 서식하는 생물과 빙하가 지구의 탄소 순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선도한 인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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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주로 문학을 번역하며 KBS 더빙 번역 작가로도 활동했다. 『버터밀크 그래피티』, 『마션』, 『이카보그』, 『아우슈비츠의 문신가』, 『아이 러브 딕』, 『내 아내에 대하여』, 『맨디블 가족』,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2월 10일』 등의 소설 외에도 『슬픔의 해석』, 『작가의 시작』, 『내 옷장 속의 미니멀리즘』을 비롯하여 70권이 넘는 다양한 분야의 영미 도서를 번역했다. 2018 GKL 문학번역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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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느끼는 빙하의 가장 큰 매력 가운데 하나는 그 안에서 일어나는 작용을 직접 보거나 만질 수 없다는 사실이다. 어디까지가 얼음이고 어디서부터 암석이 시작되는지는 상상에 맡길 수밖에 없다. 빙하가 이동하면서 끊임없이 표석과 돌, 모래를 집어삼켰다가 토해 낸 황폐한 환경에서 어떤 생물이 생존할 수 있는지도 추정만 할 뿐이다.
_〈1. 감춰진 세계를 엿보다: 스위스 알프스산맥〉에서


빙하 기저에 융빙수가 흐른다면 빙하는 수막 위를 미끄러져서 훨씬 더 빠르게 이동할 것이다. 빙하의 이동 속도는 그 아래 기반암의 침식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주변 지형을 바꿀 수도 있으며, 한편으로는 호수와 강, 바다의 생물군을 지탱하는 영양 풍부한 빙하분을 공급하는지를 판가름할 수도 있다. 빙하 기저에 흐르는 융빙수는 빙하 아래 미생물이 생존할 수 있는지 여부도 판가름한다. 생물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빙하 아래 물이 흐르는지 여부를 알아내고 그 흐름을 탐구하는 것이 내 박사 연구의 주제였다.
_〈2. 곰들, 곰들의 세상: 스발바르 제도〉에서


작은 펭귄은 내가 인간 동료들을 제외하고 남극대륙에서 처음 목격한 생물체였다. 녀석은 어느 날 길을 잃고 뒤뚱뒤뚱 우리 캠프로 들어왔다. 이곳 맥머도 드라이 밸리에서는 야생에 개입하는 일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검은색과 흰색의 옷을 입은 우리의 새 친구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 펭귄은 며칠 동안 우리의 시선을 끌기 위해 열심히 날개를 푸드덕거리다가 소용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어느 날 사라져 버렸다. 구해 줄 수 없는 가엾은 동물을 보면서 날마다 가책에 시달렸던 우리는 잠시나마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러나 며칠 뒤 얼어붙은 호수를 지나 빙하로 걸어가는 길에 저만치 떨어진 곳에서 펭귄의 작은 사체를 보게 되었다. 얼마 전까지 활기가 넘쳤던 사랑스럽고 우스꽝스러운 동물은 이제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_〈4. 극한에서의 삶: 남극대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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