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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이펙트

종의 기원 이펙트

(인류 탄생의 과학적 분석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재닛 브라운 (지은이), 이한음 (옮긴이)
세종(세종서적)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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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이펙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종의 기원 이펙트 (인류 탄생의 과학적 분석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84073272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2-10-20

책 소개

세상을 바꾼 10권의 책들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10 Great Effect' 시리즈 첫 번째 책. <종의 기원>은 1859년 출간된 첫날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목차

감사의 글
판본에 대하여
들어가는 말

1. 시작
2.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이론
3. 출판
4. 논쟁
5. 유산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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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재닛 브라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하버드 대학교 과학사 교수인 재닛 브라운은 생명과학의 역사, 자연사, 생물학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진화학계의 세계적 석학이다. 또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 《종의 기원》과 다윈의 생애를 폭넓은 식견, 독보적 연구, 방대한 문헌을 통해 이 책 《찰스 다윈 평전》을 집필한 저명한 과학 저술가이다. 다윈 혁명의 핵심을 꿰뚫고, 가장 완벽한 다윈의 초상을 거대한 지식과 예리한 통찰, 우아한 웅변으로 그려낸 재닛 브라운의 다윈 평전은 다윈과 그의 시대에 바치는 압도적, 매혹적, 기념비적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1950년 영국에서 태어나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예술·사회과학을 전공하고,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과학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과학사 저널>의 편집자와 영국과학사 학회 회장을 역임한 재닛 브라운은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교수를 거쳐 2006년부터 하버드 대학교에서 과학, 생물학, 의학의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다윈 평전의 결정판이라 불리는 《찰스 다윈 평전》으로 전국 도서 비평가상, 하이네만상, 왕립문학 학회상, 제임스 테이트 블랙 기념상, 과학사학회 파이처상 등을 수상한 브라운은 현재 다윈의 유산인 ‘진화론’의 진화 과정을 역추적하고 21세기 다윈주의의 현주소를 밝히는 데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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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이자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를 바탕으로 리처드 도킨스, 케빈 켈리,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을 번역했다. 지은 책으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노화의 종말』, 『생명이란 무엇인가』, 『바디: 우리 몸 안내서』, 『빅 히스토리』, 『불멸의 유전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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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시에는 현상 유지되는 기존 체제를 위협하는 사회적, 정치적 활동은 무엇이든 간에 불편해하는 분위기가 만연했다. 그중에서 으뜸은 진화 개념이었다. 당시 ‘변형 개념’을 공개적으로 받아들이는 행위는 자신이 위험천만한 정치적 급진주의자라고 광고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가장 악명이 높았던 사람은, 다윈이 이미 저서를 읽은 바 있는 장 바티스트 라마르크와 그의 할아버지 이래즈머스 다윈이었다. 1798년에서 1809년 사이에, 라마르크와 이래즈머스 다윈은 동식물이 창조주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지 않으며, 무기물에서 자연 발생했다는 주장을 각기 독자적으로 펼쳤다. 그들은 생물이 서로 다른 환경에 적응함으로써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다양해졌다고 보았다. 두 사람은 동물이 (그리고 어느 정도까지는 식물도) 몸의 각 부위를 쓰거나 쓰지 않음으로써 환경에 적응하고, 그 적응 양상이 자손에게도 전해진다고 믿었다. 이는 ‘획득형질의 유전’이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론 체계에 인간도 포함시켰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이 ‘개선’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심지어 사회구조까지도 변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윈은 자신의 생애에서 가장 단호하게, 동시대 사람들이 살아 있는 자연에 관해 믿는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에덴동산을 완전히 빼버린 ‘기원에 관한 그림’을 제시하고, 줄기차게 생물들을 만들어내는 천상의 시계공이라는 이미지를 땅 밑에 묻어버렸다. 그는 독실한 존 허셜 경이 ‘수수께끼 중의 수수께끼’라고 부른 것을 내치고, 페일리의 완벽한 적응이라는 개념을 불완전함과 우연이라는 개념으로 대체했다. 동식물을 각별한 설계나 각별한 창조의 산물로 보지 말아야 했다. 그는 첫머리에 이렇게 썼다. “나는 종이 불변이 아니라고 굳게 믿는다.”
더군다나 다윈의 기본 주제는 점진주의였다. 라이엘이 주장했듯이, 모든 일은 조금씩 서서히 일어났다는 것이다. 만물은 똑같은 하나의 설명으로 엮였다. 시간, 우연, 번식이 지구를 지배했다. 생존경쟁도 그렇다. 생물세계를 설명하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견해가 없을까 하고 찾던 사람들은 다윈의 말에서 그것을 찾아냈다. 그 후 어느 누구도 전과 같은 관점에서 생물과 자연세계를 볼 수 없었다. 그뿐 아니라 다윈의 생물학이 경쟁적이고 진취적이며 산업화한 영국의 기풍을 반영했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아차릴 수 있었다. 또한 그가 자연법칙에 호소한 것이 전반적으로 세속화 경향을 촉진하는 데 기여했고, 세계를 자신의 용어로 이해하겠다는 당대 과학계의 주장을 옹호했다는 것도 말이다.


다윈과 견해가 다른 사람들조차도 대부분 그가 든 사례들의 가치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위대한 언어학자 막스 뮐러도 1861~1862년 런던의 겨울 계절 학기에 언어의 기원을 다룬 강의를 할 때 다윈의 이론을 언급했다. 뮐러는 상류층인 청중에게 인간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라고 했다. 우리의 언어 능력이 동물의 소리에서 발달했을까? 뮐러는 그렇지 않다고 보았다. 단어는 생각이 있어야만 존재할 수 있으며, 생각은 인간만의 특성이라는 것이었다. 뮐러는 동물이 인간의 개념 같은 것을 지니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진화론을 격렬히 반대했다. 하지만 그는 자연선택 개념에는 찬사를 보냈고, 그것을 인도·유럽어족의 계통과 역사적 관계에 적극적으로 응용했다. 당대의 위대한 언어학자 아우구스트 슐라이허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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