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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젊은 소설가의 고백 (세상의 모든 지식을 읽고 쓰는 즐거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89456261
· 쪽수 : 320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89456261
· 쪽수 : 320쪽
책 소개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이후 8년, 움베르토 에코의 인문에세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양의 책을 읽는 작가. 세계에서 가장 추앙받는 지식인 중 하나인 움베르토 에코. 그만의 독특한 지적 유머가 듬뿍 담긴 에세이가 오랜만에 출간되었다. 제목의 '젊은 소설가의 고백'이란 바로 '세상의 모든 지식을 읽고 쓰는 즐거움'을 말한다.
목차
차례
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글쓰기
Ⅱ. 저자와 텍스트 그리고 해석자
Ⅲ. 허구적 등장인물에 관하여
Ⅳ. 궁극의 리스트
미주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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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나는 왜 호메로스는 창조적 작가이고 플라톤은 그렇지 않은지 이해할 수 없었다. 나쁜 시인은 창조적인 작가인 반면, 훌륭한 과학 저술가들은 그렇지 않은 이유가 도대체 뭐란 말인가?
창조적 작가는 자기 작품의 합리적 독자가 되어 억지스러운 해석에 반박할 권리를 갖는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책을 읽는 독자들을 존중해야 한다. 그들은, 말하자만 병 속에 넣어 바다에 띄운 편지처럼 이미 자신의 글을 세상에 던져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어떤 학문에 대한 책이건 일종의 추리소설, 즉 어떤 종류의 성배(聖杯)를 찾는 탐구 보고서처럼 써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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