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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없이 일하기

대통령 없이 일하기

(노무현의 비서관들이 말하는 청와대 이야기)

김은경, 노혜경, 민기영, 선미라, 정영애, 이숙진, 조현옥 (지은이)
  |  
행복한책읽기
2017-04-12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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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없이 일하기

책 정보

· 제목 : 대통령 없이 일하기 (노무현의 비서관들이 말하는 청와대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책/행정/조직
· ISBN : 9788989571971
· 쪽수 : 307쪽

책 소개

대통령 없이 일하기를 꿈꾸었으나, 결국은 진짜로 대통령이 필요한 때를 맞닥뜨리게 된 내용을 담은 참여정부의 대통령비서실 이야기 <대통령 없이 일하기>의 운명이었을까? 이 책은 ‘우리 시대에 과연 대통령이란 무엇인가’란 물음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

목차

편집자의 머리말
참여정부여서 가능했던 대통령 없이 일하기…5
글쓴이들의 머리말
정치와 여성, 그 어울리는 조합을 위하여…10

■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참여정부_정영애(인사수석)…17
■ 시지푸스의 꿈이었을까_노혜경(국정홍보비서관)…53
■ 참여정부 이지원(e知園) 이야기_민기영(업무혁신비서관)…113
■ 절반의 실패 절반의 성공에 대한 추억_김은경(지속가능발전비서관)…153
■ “나이 지긋한 할머니가 일기예보 해주시면 안 되나요?” _이숙진(차별시정비서관)…203
■ 인사로 성평등을 말하다_조현옥(균형인사비서관)…239
■ 해외언론비서관실은 무슨 일을 하나요?_선미라(해외언론비서관)…271

글쓴이들 약력…305

저자소개

노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1991년 『현대시사상』 신인상으로 등단. 부산 대학교 국어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박사 과정 수료. 북한 대학원 대학교에서 사회 언론 문화를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음. 1980년대 『실천 문학』, 전예원 편집부를 거쳐 부산 가톨릭센터 문화부에서 일했고 1990년대 초반 열음사, 『외국 문학』 편집장으로 포스트모더니즘 문화 운동에 참여, 1990년대 후반 부산대학교 박사 과정 입학과 동시에 평론 활동을 시작하여 여성시 운동을 했다. 2000년대 초반 격월간 『아웃사이더』 편집 위원과 ‘노사모’ 출판 위원장으로 활동, 2004년 참여 정부 국정 홍보 비서관과 2005년 ‘노사모’ 전국 대표 일꾼이 되었다. 시집 『새였던 것을 기억하는 새』, 『뜯어먹기 좋은 빵』, 『캣츠아이』, 『말하라, 어두워지기 전에』 과 에세이집 『천천히 또박또박 그러나 악랄하게』, 『요즘 시대에 페미도 아니면 뭐해?』가 있다. 김준오 교수가 이끌었던 현대시학회 회원으로 『한국 현대시와 패러디』(현대미학사, 1996), 『한국 서술시의 시학(태학사, 1998) 공저자로 참여했고 여러 잡지에 평론과 서평을 기고했다. 김수영 연구회 회원으로 『50년 후의 시인』(도서출판b, 2019) 등을 함께 썼다. 공저 『유쾌한 정치반란 노사모』, 『페니스파시즘』, 『대통령 없이 일하기』 등이 있으며 문학을 통한 실천과 실천의 문학이라는 양날개로 날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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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광주에서 태어났고, 서울에서 신문방송학, 여성학(여성노동 전공)을 공부했다. 이대학보사 기자로 일하면서 여성문제 현장을 보았고, 이후 여성노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천발전연구원,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등을 거쳐 현재 한국여성재단에서 일하고 있다. 성평등정책, 여성노동, 차별금지에 관한 글을 쓰며, 『글로벌 자본과 로컬여성』, 『이주여성을 말하다』(공저), 『여성복지론: 복지, 여성주의와 만나다』(공저), 『여성, 날개를 달다』 등의 저서와 「임신차별금지의 포괄성과 실효성」, 「차별금지의 법제화 과정과 입법운동의 동학」, 「차별금지 관련 법률의 부정합성」 등의 출판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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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였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재학시절엔 이대학보사 기자로 활동하였으며 대학원 졸업 후 한국여성개발원의 연구원으로 재직하였다. 독일 유학 후 대학에서 정치학과 여성학을 강의하였으며 여성단체의 대표로 열심히 여성운동에 참여하였다. 또 참여정부의 균형인사비서관, 서울시의 여성가족정책실장을 역임하며 연구와 운동에서 쌓은 성과를 정책에 반영시키려 노력하였다.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에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인사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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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구 페놀 사태를 겪고 시민운동에 참여해 여성단체 후보로 구의원 활동을 시작했으며, 서울시의원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민원제안비서관, 지속가능발전비서관 겸 대통령자문지속가능발전위원회 기획운영실장 역임.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행정학 석사와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는 지속가능성센터 지우 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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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컴퓨터공학과 기술정책을 전공하였고, 민주당에서 정당사상 최초로 국민경선 전자투개표 업무를 총괄하였으며, 온라인 선거캠페인 업무를 담당하였다. 참여정부에서는 이지원을 통한 일하는 방식 혁신 업무를 담당하였고, 참여정부가 끝나고 민컨설팅이라는 회사를 창업하여 활동하였다. 이때 포스코와 인연이 되어 포스코ICT 이사보로 입사하여 기업문화혁신추진단에서 일하다, 포스코경영연구소 상무보로 자리를 옮겨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정보경쟁력 향상을 위한 글로벌 정보 서비스 업무를 총괄하였다. 현재는 ㈜씨플랫폼서비스라는 컨설팅회사를 창업하여 대표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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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문학을 전공해 미국 여성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공군사관학교 교수, 주한 미국공보원 상임고문, 숙명여대 겸직 교수를 거쳐 마흔 살에 두 번째 미국 유학을 떠나 로스쿨 졸업 후 뉴욕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귀국 후 참여정부 해외언론비서관, 국제교류재단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법무법인 한결 미국변호사로 일하며 한국인권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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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성학을 전공하여 여성주의 복지, 돌봄 노동, 일가족 양립정책 등에 관심을 가지고, 강의와 연구를 해왔다. 한국여성학회장, 한국여성민우회 이사 등 오랫동안 여성학계와 여성운동계에 관여해 왔으며, 참여정부에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 균형인사비서관, 인사수석비서관을 역임하였다.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 부총장, 노무현재단 이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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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든 비주류들도 존재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변화, 혁신, 새로운 사회는 모두 비주류가 주류가 되는 것과 다름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일은 비주류가 사라지지 않을 수 있는, 당당히 자기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직은 주류가 아니었던 우리는 중요한 고비마다 장애에 부딪혔다. 그리고 그때마다 대통령의 지원과 개입이 있어야만 했다. 결국 대통령 없이도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꿈꾸었지만, 대통령 없이는 한 발자국 내딛기도 어려웠다. 우리들의 꿈은 대통령의 미래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셈이다. 이 공통인식이 우리가 책을 쓰는 가장 근본적인 바탕이 되었다.
- 글쓴이들의 머리말 중에서


나의 참여정부 경험을 기록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 많이 고민이 되었다. 대통령과의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도, 대통령에 대한 일화가 많은 부서에서 일한 것도 아니고, 특히 내가 했던 업무의 주 대상인 비주류집단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여전히 높지 않은데, 이에 관한 기록이 얼마나 흥미를 끌 수 있을지도 염려가 되었다. 또 대부분 기록이라는 것은 글 쓰는 이에게 우호적으로 작성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독자들은 이런 주관적 기록의 빈틈을 놓치지 않기 때문에 종종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쓰기로 한 것은 참여정부가 이루었던 성과와 실패, 그리고 남은 과제들을 정리함으로써 그리고 정책이 만들어지고 집행되는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비슷한 길을 걷게 될 그 누군가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다.
-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참여정부 중에서


지금 생각하면 대단한 일도 아니다. 그러나 당시 청와대는, 정말로 적대적인 환경, 결코 긍정적으로 이해해주려 하지 않는 언론의 감시망 속에 있었고 그 때문에 모든 참모들이 위축되는 느낌을 받았다. 외부를 향해 말 한 마디 하기가 조심스럽다는 강박이 생길 정도였다. 실명으로 글쓰기는 막상 익숙해지면 그런 강박을 벗어내는 데도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이었다.
하지만 정작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가장 큰 장애는 청와대브리핑에 대한 대통령 자신의 애착이었다. “나의 유일한 무기인데, 그걸 없애면 무얼 가지고 말을 하나” 라는 것이 최초의 반응이었다.
이때 이 문제로 대통령과 토론하면서 내 입에서 나온 말이 “월권하지 마세요”다.
비서관이란, ‘관’자를 붙여서 그렇지 비서 아닌가. 대통령이 가장 애착을 지닌 시스템에 대해 “제 소관이니 제 계획대로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비서관이 참여정부엔 있었다!
- 시지푸스의 꿈이었을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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