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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변경론

일본변경론

우치다 타츠루 (지은이), 김경원 (옮긴이)
  |  
갈라파고스
2012-08-03
  |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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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변경론

책 정보

· 제목 : 일본변경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일본문화
· ISBN : 9788990809452
· 쪽수 : 324쪽

책 소개

일본에서 35만 부 이상이 팔렸으며, 수많은 일본 독자 사이에서 논쟁을 일으킨 화제의 책. 우치다 타츠루의 촌철살인적인 일본·일본인 이야기. 우치다 타츠루는 이 책에서 일본인은 항상 어딘가에 ‘세계의 중심’을 갈구하는 변경인이라고 주장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1. 일본인은 변경인이다
사라져가는 ‘거대서사’
집요저음, 변신의 재빠름
일본인은 왜 오바마처럼 연설하지 못하나?
비교하지 않으면 자기 이야기를 못한다
전쟁도 분위기에 떠밀려 하다
일본의 논리를 떠받치는 ‘피해자 의식’
‘변경인’의 정신 구조
메이지시대 사람에게 ‘일본은 중화’였다
일본인이 일본인이 아니게 될 때
그래도 끝까지 변경에서 해보자

2. 변경인의 ‘배움’
미국에 시바 료타로가 있었다면?
기미가요와 히노마루의 근거
일본인은 진심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말하지 않는다
뒤처진 자가 부여받은 재능
『무사도』와 섬나라의 민족성
무방비로 개방하는 일본인
스승은 ‘콘텐츠’가 아니라 ‘매너’를 가르친다
효율적인 배움의 기술
<미토코몬>과 인룡

3. ‘기機’의 사상으로 일본인의 심성구조를 보다
변경인의 종교성과 도
극락이든 지옥이든 상관없다
‘기’와 ‘변경인의 시간’
적을 만들지 않아야 천하무적이 된다
‘나’라는 개념을 바꿔야 타자와 만날 수 있다
미세하게 신체를 사용하다
‘있는 것’을 ‘융통해 쓰기’
배우는 힘을 잃어가고 있다
잘 모르겠지만, 알겠다
세계의 중심에 있지 않다는 전제

4. 변경인과 일본어
‘나’는 왜 이 책을 쓸 수 없었는가
‘여보세요’가 전해준 것
부자연스러울 만큼 어깨에 힘을 주는 인간
일본어의 특수성은 어디에 있는가
일본어가 만화적 두뇌를 키웠다
‘마나眞名’와 ‘가나?名’를 구별해 쓰기
번역과 변경어

맺음말
옮긴이의 말
추천사: 일본을 읽는 또 하나의 방법|정수복(사회학자, 작가)


저자소개

우치다 타츠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생.‘거리의 사상가’로 불리는 일본의 철학 연구가, 윤리학자, 번역가, 칼럼니스트, 무도가.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 문학부 불문과를 졸업한 뒤 에마뉘엘 레비나스를 발견해 평생의 스승으로 삼고 프랑스 문학과 사상을 공부했다. 도쿄도립대를 거쳐 고베여학원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가 2011년 퇴직하고 명예교수가 되었고 현재는 교토 세이카대학의 객원교수로 있다. 「우치다 타츠루의 연구실」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까지 공저와 번역을 포함해 100권이 넘는 책을 펴냈다. 주요 저서로 『망설임의 윤리학』 『레비나스와 사랑의 현상학』 『아저씨스러운 사고』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사가판 유대문화론』(고바야시 히데오 상 수상) 『하류 지향』 『로컬로 턴』 등이 있고 정신적 스승인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곤란한 자유』 『초월, 외상, 신곡-존재론을 넘어서』 『폭력과 영성』 『모리스 블랑쇼』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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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 인문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대학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와 한양대 비교역사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을 역임했다. 서울대, 강원대, 인하대, 서울시립대 등 여러 대학과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했다. 동서문학상 평론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후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했고, 현재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가 있고, 역서로는 『일본변경론』, 『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 『파스타로 맛보는 후룩후룩 이탈리아 역사』, 『과자로 맛보는 와삭바삭 프랑스 역사』, 『전쟁 국가의 부활』, 『한나 아렌트 〈인간의 조건〉을 읽는 시간』, 『왕으로 만나는 위풍당당 영국 역사』, 『숲에서 만나는 울울창창 독일 역사』, 『우유로 만든 세계사』, 『어떻게든 되겠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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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시포스와 함께 산을 내려오면서 우리도 우리 자신이 놓여 있는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군요. 지금도 또 앞으로도 ‘변경성’이라는 우리의 ‘불행’ 혹은 우리의 ‘숙명’을 확실하게 회귀하여 앓던 이 빼듯 처치해버리는 일은 영원히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통찰을 통해 그것을 ‘내려다보는’ 일이라면 가능하겠지요. 변경성이라는 숙명을 이겨낼 수 없다고 해도, 잘하면 팽팽한 승부를 벌일 수는 있습니다.


우리가 비트적거리고 힐끔거리면서 ‘나는 나’라는 데 자신감이 없이 항상 새로운 것을 따라잡으려고 팔다리를 버둥거리는 것은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이 일본인이라는 식으로 내셔널 아이덴티티를 규정하기 때문입니다. 세계의 어느 국민보다도 비트적비트적 힐끔거리면서 최신 유행의 세계 표준을 향해 미친 듯 달려가는 성격, 전통이나 옛 사람의 지혜는 헌신짝 내던지듯 버리는 성격, 동시에 한순간도 똑같지 않으려는 성향, 다시 말해 거의 병적이다시피 침착하지 못한 성격에서 우리는 일본인이라는 내셔널 아이덴티티를 찾아냈던 것입니다.


일본인은 여기가 아닌 어딘가, 저 바깥 어딘가에 세계의 중심인 ‘절대적 가치체’가 있다, 그것에 어떻게 하면 가깝게 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멀어지는가―오로지 그 거리에 대한 의식에 기초하여 사고와 행동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인간을 나는 이 책에서 ‘변경인’이라고 부르고자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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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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