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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스터즈 터클의 이야기 미국사)

스터즈 터클 (지은이), 김지선 (옮긴이)
  |  
이매진
2008-09-22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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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책 정보

· 제목 :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스터즈 터클의 이야기 미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미국/캐나다사
· ISBN : 9788990816702
· 쪽수 : 456쪽

책 소개

퓰리쳐 상을 받은 미국의 작가이자 역사가이자 방송인이 ‘만남’이라는 자신만의 방식과 ‘말’을 통해 자신이 속한 시공간적 지평의 역사를 재구성한다. 자전거 택배원에서 정치인, 군인, 노동운동가 등 오십여 명의 사람들이 직접 미국에서 살아온 이야기를 전한다.

목차

감사 말씀
들어가며
개인적 비망록
프롤로그: 형제는 용감했다
로버트 올더쇼와 존 올더쇼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데니스 쿠시니치 ∥ 댄 버튼

뉴딜: 해묵은 전쟁
클랜시 시걸 ∥ 아놀드 선가르드 ∥ 노먼 로이드 ∥ 아돌프 키퍼 ∥ 진 라로크 ∥ 폴 티베츠 ∥ 어브 미트강

1960년대의 목소리
톰 헤이든 ∥ 스토튼 린드 ∥ 아를로 거스리

엔로니즘에 관하여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 월리스 라스무센

빵과 장미
빅터 루서 ∥ 제노라 존슨 달링어 ∥ 캐럴 트래비스 ∥ 켄 파프 ∥ 로버타 린치 ∥ 엘리서 메디나 ∥ 톰 기건

목소리를 높여라
팀 블랙 ∥ 일레인 존스/후일담―시어도어 쇼 ∥ 목사 윌 D. 캠벨 ∥ 로이드 킹 ∥ 멜 렌탈

사면
르로이 오렌지

선생님들
데버러 베일리 ∥ 퀸 브리즈번

이지라이더들
앤드루 맥닐 ∥ 마이클 올드햄 ∥ 데이비드 부캐넌

모자만 걸어놓으면 그곳이 내 집
르네 맥스웰 ∥ 디어드르 메리먼 ∥ 헬렌 실러

목사 하나, 신학교 중퇴생 둘
존 도나휴 ∥ 제리 브라운 ∥ 에드 체임버스

새로 발견한 권력
마이크 기컨 ∥ 린다 스타우트 ∥ 피트 시거 ∥ 프랜시스 무어 라페

이민자들
우사마 알샤이비 ∥ ‘마리아’와 ‘페드로’ ∥ 경고―샘 오자키

새싹들
몰리 맥그래스 ∥ 밥 헤마우어 ∥ 브린 시버트 ∥ 매기 메리스톤

더 높은 배움
릴리아나 리니어리스 ∥ 밥 켈리 ∥ 그렉 할펜 ∥ 에드워드 차일즈


에필로그: 순례자들
케이시 켈리

저자소개

스터즈 터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작가, 역사가, 방송인이다. 본명은 루이스 터클. 1912년 뉴욕에서 태어난 터클은 열 살 되던 해 가족하고 함께 시카고로 이사해서 죽 그곳에서 살았다. 재단사와 재봉사로 일한 부모는 1926년부터 1936년까지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상대로 하숙을 쳤다. 하숙집 앞에서 서성대던 세입자들과 소광장 공원에 모여 있던 사람들 덕에 세계에 관한 지식을 쌓게 됐다고 뒷날 터클은 말했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지만 법조계에 들어가지 않고 공공사업진흥국에서 추진한 작가 구술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여성 대상 라디오 드라마 성우로 일하거나 뉴스와 스포츠 중계를 하는가 하면, 라디오 음악 방송에 출연하거나 구성 작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눈(目) 공포증 때문에 운전을 배울 수도 없었다. ‘스터즈’라는 별명은 제임스 티 파렐의 《스터즈 로니건 3부작(The Studs Lonigan Trilogy)》에서 따왔다. 1952년부터 1997년까지 〈스터즈 터클 프로그램〉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밥 딜런이나 레너드 번스타인 등 여러 계층의 많은 사람을 인터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시카고 드림랜드 볼룸에 모여든 뮤지션들이 생동감 넘치게 연주하던 재즈를 듣고 자란 터클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1957년에 첫 책인 《재즈, 매혹과 열정의 연대기(Giants of Jazz)》를 낸 뒤, 시카고 역사박물관 특별 상주 학자로 있으면서 구술사에 기반을 두고 미국 민중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데 온힘을 기울였다. 퓰리처상을 받은 《선한 전쟁(The Good War)》, 《그리고 모두 노래했다(And They All Sang)》, 《일(Working)》 등 책을 12권 썼다. 국가 인문학 대통령 훈장, 국립 도서재단 훈장, 조지 포크 상, 전미 도서비평가협회 이반 산드로프 평생의 위업 상 등을 받았다. 2005년 8월 93세 나이에 심장 수술을 받아 이 분야 최고령 수술 기록을 세웠으며, 2006년 4월에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미디 뉴스쇼 〈데일리 쇼〉에 출연하는가 하면, 같은 해 5월에는 국가안보국에 고객 통화 기록을 무단으로 넘긴 혐의로 다른 원고들하고 함께 에이티앤티를 연방 지방법원에 고소하기도 했다. 2008년 10월 31일, ‘말로 푸는 역사’의 대가 스터즈 터클은 우리에게 이야기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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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풋 워크>, <기사도에서 테러리즘까지>, <런웨이 위의 자본주의>, <페미니스트 유토피아>, <북유럽 세계사> 같은 인문서와 <따르는 사람들>, <살인자의 사랑법>, <출구는 없다>, <폴른 :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 <엠마>, <오만과 편견> 같은 소설을 포함해 다양한 책을 한국어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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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사람들한테는 제가 아랍 사람으로 보이는 겁니다.”― ‘갈색 피부’의 로이드 킹
9.11은 제게 근본적인 방식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람들이 이따금씩 애국주의에 지나치게 열을 올리는 것을 보면 흥미롭기도 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지기도 하지요. 어느 날 갑자기, 미국 국기를 걸고 있지 않으면 미국인이 아니라는 식이니까요. 그러고 나면 온갖 종류의 인종차별적인 불심검문이 자행되고, 저 같은 사람들이 차별을 당하게 되어 있거든요. 제가 비행기에 타고 있으면, 그 사람들한테 제가 아랍 사람으로 보이는 겁니다. 피부가 검지만, 보통 아프리카계 미국인처럼 보이지는 않으니까요. 기타 등등의 하나지요. 아랍 사람이나 중동 사람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이 나라에서 피부가 검은 사람들은 애국이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 느끼는 바가 좀 다를 겁니다. 저는 다른 세계 사람들이 느끼는 기분이 이해가 되는 게, 이따금씩 미국은 그냥 덩치 큰 백인 골목대장처럼 구는 것 같거든요.


“푸에르토리코인들의 애인” ― 시카고 노숙자 구제 협회 사무국장 존 도나휴
희망을 잃는 것 또한 더 형편이 나은 사람들이나 누릴 수 있는 사치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결코 희망을 잃는 법이 없지요. 그랬다가는 큰일 나게요. 희망이야말로 그 사람들이 매달릴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이고, 그것 자체가 영원한 희망이 샘솟는 곳입니다.


“자본주의라는 말은 뭔가 구식이죠.” ―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대공황을 되짚어 봅시다.〔……〕우리가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현재로서는 기성의 어떤 치료법도 통하지 않습니다. 물어볼 것도 없이, 더 많은 규제에 적응을 해 나가야 하겠지만 동시에 탐욕과 제 주머니 채우기와 지성과 공적 책임감 사이의 구분을 법에만 의존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에도 적응을 해야할 것입니다. 이것은 법의 손길을 넘어서는 인간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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