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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이야기 세트 - 전3권

그리스인 이야기 세트 - 전3권

앙드레 보나르 (지은이), 양영란, 김희균 (옮긴이), 강대진 (감수)
  |  
책과함께
2011-03-17
  |  
4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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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이야기 세트 - 전3권

책 정보

· 제목 : 그리스인 이야기 세트 - 전3권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고대사
· ISBN : 9788991221772
· 쪽수 : 1488쪽

책 소개

신화의 베일에 가려진 고대 그리스 문명의 핵심을 되살려낸 고대 그리스사의 고전. 저자 앙드레 보나르는 그리스 문명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 즉 그리스 문명을 기획한 고대 그리스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그리하여 그들이 문명을 일구기 위해 흘린 피와 땀이 더욱 생동감 넘치게 그려진다. '문명의 전범'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고대 그리스의 역사를 집약한 책이다.

목차

1권
Chapter 1 그리스 문명의 탄생
Chapter 2 《일리아스》와 호메로스의 휴머니즘
Chapter 3 오뒷세우스와 바다
Chapter 4 아르킬로코스, 시인과 시민
Chapter 5 열 번째 뮤즈, 삽포
Chapter 6 솔론과 민주주의
Chapter 7 노예와 여자
Chapter 8 신과 인간
Chapter 9 비극: 아이스퀼로스, 운명 그리고 정의
Chapter 10 시민 페리클레스

2권
Chapter 1 안티고네의 약속
Chapter 2 돌을 조각하고 청동을 주조하다
Chapter 3 과학의 탄생: 탈레스, 데모크리토스
Chapter 4 소포클레스와 오이디푸스: 운명에 화답하기
Chapter 5 핀다로스, 시인들의 왕자, 왕자들의 시인
Chapter 6 구대륙 탐험에 나선 헤로도토스
Chapter 7 인본주의 의학의 꽃, 힙포크라테스
Chapter 8 아리스토파네스의 웃음
Chapter 9 지는 해
Chapter 10 소크라테스라는 수수께끼

3권
Chapter 1 쇠락과 새로운 발견, 에우리피데스의 비극 《메데이아》
Chapter 2 《아울리스의 이피게네이아》에 나타난 비극성
Chapter 3 비극 《박카이》
Chapter 4 투퀴디데스와 도시국가들 간의 전쟁
Chapter 5 데모스테네스와 도시국가 시대의 몰락
Chapter 6 플라톤의 정치적 대망
Chapter 7 플라톤식 아름다움과 환상
Chapter 8 아리스토텔레스와 생명체
Chapter 9 알렉산드로스의 천재성 또는 우애에 관하여
Chapter 10 질서라는 탈을 쓴 무질서, 두 명의 프톨레마이오스
Chapter 11 책 전성시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 박물관
Chapter 12 알렉산드리아의 과학: 아리스타르코스의 천문학
Chapter 13 지리학: 퓌테아스와 에라토스테네스
Chapter 14 의학: 아르키메데스, 헤론, 그리고 증기기관에 관하여
Chapter 15 시로의 회귀: 칼리마코스, 로도스의 아폴로니오스가 쓴 《아르고나우티카》
Chapter 16 테오크리토스의 낙원
Chapter 17 다른 형태의 도피: 헤론다스의 사실주의 풍자 희극, 그리스의 소설 《다프니스와 클로에》
Chapter 18 에피쿠로스와 인간의 구원

저자소개

앙드레 보나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8년 스위스 로잔에서 태어났다. 로잔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1936년 그르노블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15~28년 로잔 중학교와 고전 김나지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이후 1957년까지 30년 동안 로잔 대학 그리스어·그리스 문학 교수를 지냈다. 대학 교수이자 작가로서 여러 저작들을 통해 고대 그리스에 생생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입히고자 노력했다. 자신의 글에서 지식인 사회 특유의 사변을 걷어내고, 학생들이 고대 그리스 작가들의 작품을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대하듯이 읽도록 가르쳤다.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로 불리는 아이스퀼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의 작품을 불어로 번역했으며, 《프로메테우스 Le Promethee》(1928), 《그리스의 신들 Les dieux de la Grece》(1940) 《안티고네 Antigone》(1942) 《플라톤이 본 소크라테스 Socrate selon Platon》(1944) 《오이디푸스 왕 Oedipe-Roi》(1946) 《사포의 시 La poesie de Sapho》(1948) 《비극과 인간 La tragedie et l'homme》(1950) 등 그리스 관련 저서를 다수 남겼다. 그는 파시즘과 나치즘에 저항한 ‘참여하는 인문주의자’였다. 자신의 작품 《프로메테우스》 《안티고네》 등에서는 주인공에게서 저항과 참여의 정신을 찾고자 했다. 1949년 ‘스위스평화운동’의 회장으로 추대되어 평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갔으나, 냉전의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1952년 ‘국제평화수호자대회’ 참석차 동베를린으로 가던 중 스위스 경찰에 체포되어 기소되었다. 소련을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하여 이적행위를 했다는 것이 그의 혐의였다. 그러자 “스위스에서도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다”는 외침과 함께 구명운동이 벌어졌고, 그를 지지하는 내용의 전단지 8만 장이 전국에 뿌려졌다. 1954년 재판에서 “그는 소련의 스파이입니다”라는 검찰의 주장에 “평화를 위해 힘쓰는 것이 이적행위일 수는 없습니다”라고 맞섰지만, 결국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그 후 그리스 문명사 연구와 집필에 매진하다가 1959년 작고했다. 《그리스인 이야기》(원제 Civilisation Grecque, 전 3권)는 그가 평생을 일궈온 그리스 관련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작품이다. 그는 이 책에서 헬레니즘을 진보주의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여기서 헬레니즘은 인간이 자기가 살고 있는 세상과 운명을 지배하기 위해 벌이는 모험의 시기로 간주된다. 1954년에 1권이 나왔으며, 1957년 2권이 출간된 후 대학에서 은퇴했다. 마지막 3권은 1959년 그가 작고하기 며칠 전에 출간되었다. 스위스에서 불어판으로 출간된 이 책은 같은 언어권인 프랑스뿐 아니라, 영국, 미국, 포르투갈, 러시아, 루마니아, 일본 등지에서 일찍이 각국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그리스 문명사 분야의 세계적인 고전으로 자리매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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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 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안젤리크》,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인생은 소설이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아가씨와 밤》, 《파리의 아파트》, 《브루클린의 소녀》, 《지금 이 순간》, 《센트럴파크》, 《에펠탑만큼 커다란 구름을 삼킨 소녀》, 《이케아 옷장에 갇힌 인도 고행자의 신기한 여행》, 《내일》, 《탐욕의 시대》, 《빼앗긴 대지의 꿈》,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공간의 생산》, 《그리스인 이야기》, 《물의 미래》, 《위기 그리고 그 이후》, 《빈곤한 만찬》, 《현장에서 만난 20thC : 매그넘 1947~2006》, 《미래의 물결》, 《식물의 역사와 신화》, 《잠수종과 나비》 등이 있으며, 김훈의 《칼의 노래》를 프랑스어로 옮겨 갈리마르에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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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균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6년 서울 출생 서울 양정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 졸업 파리8대학교 문학부 졸업 파리8대학교 문학부 석사 인디애나대학교 로스쿨 석사 인디애나대학교 로스쿨 박사 뉴욕주 변호사 성신여자대학교 법학과 전임강사, 조교수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 교수 한국형사소송법학회 수석부회장 대검찰청 영미형사법아카데미 회장 세종도서 『대륙법전통』(역서) 『왜 법이 문제일까?』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토론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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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진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철학(학사), 서양고전학(석사, 박사)을 공부했습니다. 서양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고 전 작품들을 소개해 오고 있으며, 지금은 경남대 연구교수와 정암학당 연구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쓴 책으로 《그랜드투어 그리스-고전학자와 함께 둘러보는 신화와 역사의 고향》 《옛사람들의 세상 읽기 그리스 신화》 《세계와 인간을 탐구한 서사시 오뒷세이아》 《비극의 비밀》 《호메로스의 일리아 스 읽기》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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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야만족은 노예를 키우고 그리스 민족은 자유를 키운다”
우리는 흔히 나쁜 의미에서 야만족이라는 딱지를 붙이지만, 야만족의 본래 의미는 그리스가 아니라는 것이다. 즉 타지인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타지인들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중얼거렸고, 그것이 그리스인이 듣기에는 ‘바르바르’라는 새소리와 다름없었다. 제비도 야만족이고 타지인도 야만족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리스인들이 야만족을 무시한 것은 아니었다. 이집트와 바뷜로니아 등 앞선 문명을 그리스인들도 충분히 존중했다. 다만, “자유롭고 싶고 누구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다”는 점에서 그리스가 다른 민족과 다르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그래서 이피게네이아는 “야만족은 노예를 키우고 그리스 민족은 자유를 키운다”는 명언을 남겼다. 물론 다분히 인종차별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말이다.
- 1권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의 투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
위대한 아킬레우스는 통째로 불타고 있는 한 시대에서 마지막 빛을 발한다. 약탈과 전쟁으로 얼룩진 아카이아인들의 시대는 이제 아킬레우스와 함께 사라져가고 있다. 훗날 우리 속에서 언제든 다시 부활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헥토르는 새로운 시대를 선언한다. 가족과 땅과 공동체를 지키고자 하는 시민들의 시대가 왔음을 선언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단지 잘 싸우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타협할 줄도 안다. …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한 사람이다. … 《일리아스》가 위대한 것은 그 때문이다. 이 위대한 시편은 아킬레우스와 헥토르라는 상반된 인간형을 통해서 인간의 고결함과 정의로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아킬레우스와 헥토르가 있었고, 그들이 인류의 역사를 번갈아 가며 이끌어왔으며, 지금 우리의 마음속에서도 계속 싸우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 1권


호메로스가 만들어낸 미래형 인간, 오뒷세우스
오뒷세우스는 온갖 것을 다룰 줄 안다. 목수이고, 항해사이며, 석공이고, 마구장이다. 도끼와 쟁기와 배의 키를 자유자재로 다룬다. 칼을 다루듯이 인간의 도구를 다룬다. 하지만 그가 만든 것 중 최고의 걸작은 다름 아닌 가정이다. 행복한 가정. 그는 가장으로서 모든 가족 구성원들을 친구로 포섭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 호메로스가 말하듯이, 오뒷세우스의 ‘악의 없는 지혜’가 반짝이는 대목도 바로 거기다. 여섯 개의 머리를 가진 스퀼라와 바다 소용돌이가 도사리는 자연이라는 끔찍한 운명 앞에서, 인간의 행복을 위해 오뒷세우스가 앞서 싸우고 있다. 인간이 온전하게 이 세상에 살면서 자연을 정복해가는 길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오뒤세우스는 인간의 모범이고, 다음 세대의 모범이다. 호메로스가 만들어낸 미래형 인간이다.
-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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