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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1486706
· 쪽수 : 160쪽
책 소개
목차
1장
超譯 지친 마음에 안식을 주는 철학자의 말 …11
2장
超譯 쉽게 풀어 쓴 반야심경 …39
3장
超譯 지친 마음에 안식을 주는 달마의 말 …55
4장
超譯 지친 마음에 안식을 주는 석가의 말 …81
5장
超譯 지친 마음에 안식을 주는 성서의 말 …99
6장
超譯 지친 마음에 안식을 주는 논어의 말 …129
리뷰
책속에서
생기롭게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라
나비를 보라.
앞으로 하루 남은 목숨을 덧없다 여기지 않고
그 여리고 아름답고 조그만 날개를 팔랑거리며
차디찬 밤에도 아랑곳없이 생기롭게 날아다닌다.
니체《서광》
적당히 사는 일은 스스로를 천천히 죽이는 행위이다
무슨 일을 하건 온 힘과 마음을 다해야 한다.
수긍이 가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홀대하지 않기 위해서.
일하다 말고 때때로 게으름을 피우거나 적당히 해치우고 방치하는 행위는
결과적으로 자기 행동을 업신여기는 일이다.
그래서는 자기가 하는 일에 가치도 의미도 갖지 못하니
이것이야말로 스스로를 천천히 죽어가게 놔두는 일이다.
―니체 『우상의 황혼』
전부 버리고 내딛어라, 온몸으로 뛰어들어라
발을 내딛어라.
지금 그 자리에서
지금 그 지위에서
손에 든 것을 모두 내려놓고 내딛어라.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걸음을 떼어라. 차라리 뛰어라.
물론 두렵겠지. 그래도 가라. 가야 한다.
멈추지 마라. 끊임없이 나아가라.
온몸으로 뛰어들어라.
그때, 세상에 이 몸이 가득 찬다.
― 무문혜개, 《무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