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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혁명사

러시아 혁명사

레온 트로츠키 (지은이), 볼셰비키그룹 (옮긴이)
  |  
아고라
2017-05-01
  |  
4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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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혁명사

책 정보

· 제목 : 러시아 혁명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러시아사
· ISBN : 9788992055581
· 쪽수 : 1040쪽

책 소개

레닌, 스탈린 등과 함께 혁명을 이끌었던 트로츠키가 쓴 '혁명의 기록'. 페트로그라드 소비에트 의장이자 적군을 지휘하는 군사위원장이었던 트로츠키는 혁명의 주역으로서 러시아 혁명의 모든 과정과 그 법칙을 자세히 밝히고 있다.

목차

서문

1장 러시아 사회 발전의 특성
2장 전시(戰時)의 차르 체제
3장 노동계급과 농민
4장 차르와 황후
5장 무혈 쿠데타에 대한 논의
6장 군주제의 죽음의 고통
7장 5일간
8장 누가 2월 봉기를 지도했는가?
9장 2월 혁명의 역설
10장 새로운 권력
11장 이중권력
12장 집행위원회
13장 군대와 전쟁
14장 지배 파벌과 전쟁
15장 볼셰비키 당과 레닌
16장 당의 재무장
17장 4월 시기
18장 첫 번째 연립정부
19장 공세
20장 농민
21장 대중의 변화
22장 전국 소비에트 대회와 6월 시위
결론
2권과 3권 서문
23장 7월 시기―준비와 시작
24장 7월 시기―절정과 완패
25장 볼셰비키 당은 7월에 권력을 장악할 수 있었는가?
26장 한 달간의 대대적 비방
27장 반혁명이 고개를 들다
28장 케렌스키와 코르닐로프
29장 모스크바의 국정협의회
30장 케렌스키의 계략
31장 코르닐로프의 반란
32장 부르주아 계급이 민주주의 진영과 힘을 겨루다
33장 반동의 공세에 맞닥뜨린 대중
34장 봉기의 물결
35장 볼셰비키 당과 소비에트
36장 최후의 연립정부
37장 10월 혁명 전의 농민
38장 민족 문제
39장 예비의회 철수와 소비에트 대회를 위한 투쟁
40장 군사혁명위원회
41장 레닌, 봉기를 촉구하다
42장 봉기의 기술
43장 수도 정복
44장 겨울궁전을 점령하다
45장 10월 봉기
46장 소비에트 독재를 위한 전국대회
결론

옮긴이 후기
연표
주요 인물
주요 장소
주요 용어
주요 정당과 정치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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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레온 트로츠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레프 다비도비치 브론시타인이며 1870년 우크라이나의 유태인 가정에서 출생하였다. 1898년에 혁명가로 체포되어 시베리아에 유형되었으나 탈출하여 1902년 런던에서 레닌과 합류했다. 러시아사회민주당의 분열과정에서 그는 볼셰비키와 멘셰비키의 주장을 화해시키기 위해 이 양측에서 독립적인 입장을 취했다. 1905년에 러시아로 돌아와 수도에 있는 제1소비에트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는 두 번째 시베리아 유형에 처해졌고 또다시 탈출하였다. 1917년 2월 혁명이 발발하였을 때 뉴욕에 있었으나 5월에는 페뜨로그라드로 돌아왔고 10월에는 페뜨로그라드 소비에트 의장이 되었다. 그는 외무인민위원이 되었고 탁월한 논쟁술로 브레스트-리토프스크 협약의 조인을 지연시켰다. 내전이 시작되었을 때 그는 전쟁위원으로 임명되어 적군(赤軍)을 창설하였다. 레닌 사후 스딸린에 의해 직책에서 쫓겨났고 1927년에는 출당되었다. 1929년에는 터키로 추방되었지만 거기에서 『러시아 혁명사』를 집필하였다. 이후에 프랑스, 노르웨이 등지에서 망명생활을 했으며 마지막 망명지인 멕시코에서 1940년 8월에 스딸린이 보낸 암살자에 의해 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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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셰비키그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사회주의 정치를 실천하는 활동가 모임으로 트로츠키 저작들의 번역 작업에도 힘쓰고 있다. 『사회주의는 실패했는가』, 『레닌과 전위당』, 『제국주의와 전쟁』, 『러시아 혁명사』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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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중은 비판을 하는 것으로 시작해 행동으로 나아간다. 이들의 분노는 처음에는 식량 공급에 대한 항의로 표출됐고, 때에 따라 지역 차원의 봉기로 이어졌다. 시장이나 광장에서는 공장에서 근로의 짐을 지고 있는 노동자들보다 여성, 노인, 청소년 들이 보다 대담하고 독자적으로 투쟁했다. 5월에 모스크바에서는 대중운동이 독일인 학살로 변질된다. 이런 만행을 저지른 자들은 대부분 경찰이 보호하는 도시의 인간쓰레기들이었다. 그러나 공업도시인 모스크바에서 이런 학살이 자행되었다는 사실은 노동자들이 불만에 찬 소읍의 인민에게 자신의 구호와 규율을 전달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각성된 상태가 아니었음을 입증한다. 전쟁의 최면을 깨고 파업투쟁의 길을 연 것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던 식량 공급에 대한 항의 투쟁이었다.


적대감과 두려움의 압력이 커짐에 따라 조정의 중세적 미신은 더 큰 힘을 발휘했다. 그리고 마침내 나라 전체를 뒤덮는 구역질나는 악몽이 연출됐다.
1905년 11월 첫 혁명의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차르는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토볼스크 지역에서 우리는 신이 보낸 사람 그레고리를 알게 되었다.” 그는 시베리아의 농민 라스푸틴이었다. 그의 머리에는 말을 훔친 벌로 구타를 당한 흉터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적당한 순간에 나타난 이 “신이 보낸 사람”은 곧 보조 역할을 해줄 관리들을 찾아냈다. 아니, 그들이 그를 찾아낸 셈이었다. 이렇게 황후에게 딱 빌붙어 있는, 그리고 그녀를 통해 차르에게 단단히 매달려 있는 새로운 친위 파벌이 형성되었다.


2월 혁명은 혁명조직들의 반대를 뚫고 아래로부터 시작되었다. 노동계급의 가장 억압받고 핍박받은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스스로 합의하여 선두에 나섰다. 물론 이들 중에는 병사의 부인들이 많이 있었다. 너무 길게 늘어선 빵 배급 줄이 혁명을 촉발시킨 마지막 자극이 되었다. 이날 남녀 모두 합쳐 9만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가했다. 파업 참가자들은 데모, 집회, 경찰과의 대치 과정에서 전투성을 드러냈다. 시위는 대규모 공장들이 밀집한 비보르크 지구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페트로그라드 쪽으로 옮아갔다. 비밀경찰의 증언에 따르면 다른 곳에서는 파업이나 시위가 없었다. 이날 경찰을 돕기 위해 군대가 투입되었으나 이들의 수는 많지 않았다. 그리고 노동자들은 이들과 대치하지 않았다. 노동자든 아니든 상관 없이, 여성의 무리는 빵을 요구하며 시 두마 건물로 몰려갔다. 그러나 이것은 염소 수컷에게 젖을 달라고 하는 것과 같았다. 도시 여기저기에 붉은 깃발이 등장했다. 깃발의 구호는 노동자들이 왕정이나 전쟁이 아니라 빵을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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