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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본능

종교 본능

(마음이론은 어떻게 신을 창조하였는가?)

제시 베링 (지은이), 김태희, 이윤 (옮긴이)
  |  
필로소픽
2012-04-02
  |  
16,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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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본능

책 정보

· 제목 : 종교 본능 (마음이론은 어떻게 신을 창조하였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2168892
· 쪽수 : 312쪽

책 소개

2011년 최고의 심리학서 11권. 미국도서관협회 2011년 추천도서 25선. 인간은 왜 끊임없이 종교, 신, 영혼, 내세, 운명 등을 믿으려 할까? 문화와 교육의 산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뿌리 깊지 않은가? 혹시 그것은 생물학적 본능이 아닐까? 마음이론과 진화심리학을 통해 종교 본능의 메커니즘을 해부한 책이다.

목차

서문

1 환영의 역사
2 목적 없는 삶
3 신호, 신호, 어디에나 신호들
4 이상한 불멸
5 신이 사람들을 다리 밑으로 던져버릴 때
6 적응적 환상으로서의 신
7 그리고 당신은 죽는다

감사의 말

더 읽을 거리
옮긴이 후기 - 참을 수 없는 종교라는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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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제시 베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솔직하고 재치 있는 글쓰기로 유명한 심리학자.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아칸소 대학교 부교수와 퀸스 대학교 벨파스트의 부교수 및 인지문화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웰스 대학교 상근연구자로 강의 및 집필 활동 중이다. 심리학적 관점에서 인간의 성 문제 등 민감한 사안들을 기탄없이 풀어내며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2009년부터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기고하고 있는 칼럼은 2010년 인터넷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웨비 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 밖에도 『뉴욕』, 『코스모폴리탄』, 『가디언』, 『뉴 리퍼블릭』 등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2010년에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로부터 ‘올해의 과학자상’을 받기도 했다. 그의 저서로는 『종교 본능』(김태희, 이윤 옮김, 필로소픽, 2012), 『거시기는 왜 고 따위로 생겼을까Why is the Penis Shaped Like That?』 등이 있다. 트위터는 @jessebering, 웹사이트는 www.jessebering.com. 변태스러운 만큼이나 정이 넘치고 매혹적인 『PERV, 조금 다른 섹스의 모든 것』은 진솔한 개인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는 말한다. “우리 모험의 끝에 황홀한 오르가슴이 있다고 약속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여러분이 왜 지금처럼 살게 되었는지 더 잘 이해하게 될 거라고 ‘확실히’ 약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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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HK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상학의 현대적 해석에 기초하여 현대사회의 이동성·시간·공간의 문제에 천착하고 있다. 저서로 《시간에 대한 현상학적 성찰》, 《모빌리티 에토스 공통문화》(공저), 《모빌리티 존재에서 가치로》(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소외와 가속》, 《사물과 공간》, 《모빌리티와 인문학》(공역), 《에드문트 후설의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공역), 《헤겔의 세계》(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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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개인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틈틈이 삶의 의미를 다룬 책들을 번역, 집필하고 있다. 《개소리에 대하여》, 《비트겐슈타인의 추억》 등을 옮겼고, 《비트겐슈타인의 인생노트》를 편역했다. 공역으로 《비트겐슈타인 회상록》, 《빅 퀘스천》, 《종교 본능》이 있다. 인생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철학과에 들어갔지만, 답을 찾을 수 없었다. 졸업 후에는 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투했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고 사업체를 경영하면서 그동안 잊고 지내던 인생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다시 대학원을 가기 위해 철학과의 문을 두드렸으나 그 주제로 논문을 지도할 교수를 찾기가 마땅치 않다는 답변을 들었다. 다른 방향을 모색하던 중 줄리언 바지니의 《빅 퀘스천》을 번역하면서 영미철학계에서 1980년대 이후 삶의 의미를 본격적으로 다룬 연구들이 축적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관련 논문과 단행본들을 읽어나가며 탐구하고 궁리한 결실이 이 책, 《굿바이 카뮈》다. 삶의 의미에 대해 알 듯 말 듯한 모호한 대답으로 마무리하거나, 인생의 의미는 개인이 각자 깨닫는 것이라는 식의 상투적인 결론을 피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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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평화로운 계곡에서 즐거운 소풍을 즐기는 한 젊은 가족을 상상해보자. 새들이 지저귀고, 태양이 빛나고, 기분 좋은 바람이 분다. 긍정이 가득한 전원 풍경이다. 그런데 계곡 상류의 한 댐 노동자가 가족의 행복을 질투하여 악의를 품고 갑자기 수위를 높인다. 가족 전체가(애완견을 포함하여) 그날 계곡에서 익사하고 만다. 신이 그 가족을 익사하게 만들었는가?”
그레이와 웨그너의 연구에서 이 이야기를 읽은 대부분의 참가자는 “물론 아니지. 그 댐 노동자가 한 짓이지, 바보야”라고 답했다. 그러나 저자들이 인간 행위자를 제거하면 뭔가 재미있는 일이 일어난다. 참가자의 절반은 댐 노동자가 없는 같은 이야기를 읽는다. 즉 수위가 갑자기 높아져 가족이 익사했다는 것만 듣는다. 그러면 예상대로 이들은 ‘댐 노동자’ 조건이 있는 경우에 비해 사건을 신의 책임으로 돌린다. 게다가 참가자들은 오직 그 가족이 익사한 경우에만 이렇게 추론한다. 반면‘도덕적 해악’이 없는 경우(점심은 망쳤지만 가족은 무사한 경우) 신은 비난받지 않는다.


매우 지적이고 명석한 내 친구는 참혹한 교통사고로 남동생을 잃었다. 한 해가 지난 후 친구는 갑자기 어디를 가든지 개구리가 나타난다고 내게 털어놓았다. 친구는 동생이 이야기를 하기 위해 보내는 일종의 신호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동생은 생전에 개구리를 아주 좋아했던 것이다. 나 역시 미신을 믿지는 않지만, 한번은 새로 사려는 집에 기분 좋게 들어설 때 거실 바닥에 큼지막한 까마귀 주검이 떡하니 놓여 있는 것을 목격하고는 순간적으로 그 집 구매를 망설였던 적이 있다.


사실 유일한 진짜 미스터리는 도대체 왜 우리는 ‘모든 것이 끝났을 때’우리가 가게 될 곳이 어디냐의 문제가 미스터리라고 그토록 확신하고 있는가이다. (…) 모든 문화에서 사람들은 어떤 종류든 내세를 믿고 있다. 아니면 최소한 죽은 다음 마음이 어떻게 되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나는 이 분야에 대한 심리학적 조사를 통해, 이러한 비논리적인 믿음이 종교에서 비롯되거나 죽음의 공포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마음이론의 불가피한 부산물이라고 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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