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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화가

조선의 화가

(살아있는 조선의 예술을 만난다)

이준구, 강호성 (엮은이)
  |  
스타북스
2013-05-28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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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화가

책 정보

· 제목 : 조선의 화가 (살아있는 조선의 예술을 만난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92433037
· 쪽수 : 304쪽

책 소개

소중히 간직해야 할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조선의 문화를 꽃피웠던 화가들을 소개한다. 그림 뒤에 가려져 있던 화가 개인의 삶을 보면서 예술인의 희로애락과 고독 그리고 인생이라는 주제를 함께 건드린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정선, 진경산수의 시대를 연 화가
김홍도, 서민들의 삶을 아우른 풍속화를 그린 천재
신윤복, 낭만적인 풍류를 섬세하게 나타낸 화가
신사임당, 현명한 어머니이자 뛰어난 여성 화가의 상징
장승업, 조선 근대의 마지막 천재 화가
안견, 황홀한 꿈의 세계를 표현한 화가
최북, 시대와 타협하지 않는 삶을 산 화가
윤두서, 조선 후기 예술사를 연 화가
김정희, 역경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은 서화가
김득신, 해학적이고 서정적인 풍속화를 남긴 화가
조선의 민화, 서민들의 정서를 익살스럽고 소박하게 나타낸 민화

저자소개

이준구 (엮은이)    정보 더보기
교육학 박사.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교육학과를 거쳐 일본 쓰쿠바대학에서 수학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대학에서 객원 교수를 역임했다. 홍익대학교 학보사 주간과 전국대학신문협의회 회장, 대한교육연합회(현 대한교육총연합)수석 부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홍익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조선조말기의 근대화에 있어서』 『전환기의 한국사회에 관한 연구』 등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교육학은 물론 한국 사회에 대해 끊임없는 연구를 했다. 또한 1956년 <조선일보>에 「우리아기」로 문단에 데뷔해 한국 문인협회 이사 역임, 한국아동문학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국제펜클럽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인간학회 회장으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윤리와 사상』 『사회사상사』 『현대논리학』 『한·일 양국의 근대화와 교육』 『코스모스 피는 길』 『독서와 논술』 『철학아 놀자1, 2』 『조선을 움직인 위대한 인물들』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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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성 (엮은이)    정보 더보기
광양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배낭여행을 통해 일본 문화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다시 외국어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어학연수로 일본에 건너가 도쿄에 있는 문화대학에서 1년간 수학했다. 일본에 있는 동안 한일 비교 문화에 대한 글을 잡지사에 기고했고, 귀국 후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 일을 하다 잡지사로 직장을 옮겨 근무하면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입상했다. 이후 KBS 구성 작가를 시작으로 현재는 독서와 여행을 통해 영감을 축적하고 출판 기획과 함께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공저로 『조선 부자의 세상을 읽는 지혜』와 조선을 움직인 위대한 인물들 시리즈 『조선의 선비』 『조선의 정승』 『조선의 부자』 『조선의 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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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겸재 정선은 심사정·조영석과 함께 삼재(三齋)로 불리며, 300여 년 동안 내려온 중국 산수화의 전통을 깨뜨리고 우리 고유의 산수화인 ‘진경산수화’를 개척한 선구자이다. 그의 화풍은 오랫동안 여러 화가들에 의해서 추종되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여러 화가들이 추종한 진경산수화란 무엇일까
진경(眞景)이라는 말은 실제 경치를 뜻하는 실경(實景)과는 다른 개념으로 경치의 본질 혹은 진실까지 포함한 더 넓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진경산수화는 작가가 경치를 보고 느낀 감동과 환희까지 그림 속에 솔직하게 표현한 그림을 말한다.
-정선, 진경산수의 시대를 연 화가


안평대군은 안견이 그려 온 <몽유도원도>를 보고 “자네가 꿈을 꾸었나.”라고 할 정도로 그림에는 안평대군의 꿈속에 나타났던 황홀한 광경이 드러난다. 사방이 병풍 같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도원에는 엷은 안개가 감돌고 있고 안개 사이사이로 복숭아꽃들이 빛난다. 복숭아나무가 펼쳐져 있는 도원의 끝 쪽에는 대나무 숲에 싸여 있는 초가집이 보이고, 아래쪽 물가에는 노가 비죽 올라온 배가 보인다.
이 작품을 살펴보면 좁은 곳을 나와 바로 밑에 폭포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넓은 곳을 좁은 화면 안에 표현하는 일은 높은 난이도를 요구한다. 안견은 이런 문제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방법으로 도원을 비탈지게 하고 이를 둘러싼 산의 높이를 크게 낮추어 더욱 넓어 보이게 했다.
-안견, 황홀한 꿈의 세계를 표현한 화가


김정희는 <세한도>의 발문에서 “날씨가 추워진 이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늘 푸르다는 것을 알 수 있듯이 사람들 사이의 관계도 역경을 겪어 보아야 그 사람의 지조를 알 수 있다.”고 하며 사제지간의 지조를 지켜준 이상적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 글은 “날이 차가워진 다음에야 소나무 잣나무가 늦게 시듦을 안다.”는 <논어>의 한 구절을 빌려 썼다.
이 그림의 구도는 간결하게 그려진 한 채의 집과 주위에 있는 소나무와 잣나무가 전부이다. 산이나 강도 없고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엄숙한 분위기와 꼿꼿하게 서 있는 소나무와 잣나무의 표현에서 김정희의 고고한 기품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투명한 갈필로 군더더기 없이 그린 이 작품은 사랑하는 제자를 두고 먼 제주도에 있는 김정희의 쓸쓸하고 처연한 마음이 표현되어 있다.
-김정희, 역경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은 서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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