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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배신

경제학의 배신

(아직도 시장이 만능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라즈 파텔 (지은이), 제현주 (옮긴이), 우석훈 (해제)
  |  
북돋움
2016-06-3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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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배신

책 정보

· 제목 : 경제학의 배신 (아직도 시장이 만능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정책/비평
· ISBN : 9788992573962
· 쪽수 : 336쪽

책 소개

저자는 ‘가격’과 ‘가치’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시하면서, 정통 경제학 이론과 맹목적인 자유시장 이데올로기의 결함을 낱낱이 파헤친다. 미국발 금융 위기로 인한 경제 붕괴의 혼돈 속으로 들어가, 그 과정과 원인을 한 편의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여준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제1부 가치가 사라진 세계

1장 치명적 결함
‘거품과 폭락’ 이후
새로운 ‘상품’의 탄생
안톤의 실명

2장 호모에코노미쿠스의 탄생
밀이 창조한 괴물
돈과 행복

3장 기업의 인격
반(反)사회적 인격 장애
‘공짜 점심’의 이면
새로운 종류의 공짜

4장 다이아몬드와 물
애덤 스미스의 굴욕
금융자본의 비밀스러운 삶

5장 반(反)호모에코노미쿠스
작동하지 않는 시장
공공재의 몰락
경제 권력과 정부
‘소비자’인가, ‘시민’인가
‘인위적 인간’ 문제

6장 우리는 모두 공유자다
공유지 비극의 이면
마녀사냥과 인클로저

제2부 새로운 공유지의 탄생

7장 대항운동과 ‘권리를 가질 권리’
자유의 불평등
정치적 의지
가난한 사람들의 선언
아메리카의 아파르트헤이트

8장 도시의 민주주의
빼앗긴 자들
열린 생활 정치
기회비용의 평가
참여적 예산 운영

9장 다시 식량주권으로
공기를 소유하기
식량 혁명
호모에코노미쿠스를 권좌에서 끌어내리기

10장 안톤의 실명
불교적 가치론
민주주의가 제대로 돌아가게 하기
안톤의 실명 극복하기

한국어판 해제: 경제적으로, 행복하십니까?
옮긴이의 말: 시장을 구하는 정치
주석
찾아보기

저자소개

라즈 파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2년 런던 출생.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철학과 경제학학사, 런던정경대학(LSE)에서 석사, 코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예일 대학과 UC버클리 대학의 아프리카학 센터 방문교수이고, 온라인진보 웹진인 ‘The Voice of the Turtle’의 공동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은행(World Bank), 세계무역기구(WTO), 국제연합(UN) 등에서 일하기도 한 라즈 파텔은 현재 ‘푸드퍼스트(Food First)’로 잘 알려진 비영리연구교육기관인 ‘식량과 발전정책 연구소(Institute of Food and Development Policy)’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 대학 국제개발학 연구소에서 특별 연구원으로 있다. 1999년 WTO 회의가 열린 미국 시애틀 도심에서 식량주권을 지지하는 시위를 조직한 활동가 중 한 사람이기도 한 그는 세계 식량문제와 관련해 세계적인 농민단체인 라 비아 캄페시나(La Via Campesina)와 협조해 국제기구에 대항하는 전 세계적인 캠페인에 열중하고 있으며, 도시 빈곤 문제와 무농토 농민운동에도 관여하고 있다. 저서로 《식량전쟁(Stuffed and Starved)》, 공동 저서로 《먹거리 반란(Food Rebellions!)》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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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임팩트 투자사 인비저닝 파트너스의 창업자이자 대표. 기후 변화를 필두로, 우리 시대의 중요한 환경 및 사회 문제를 혁신적으로 접근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KAIST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경영 컨설팅기업 맥킨지,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 사모펀드운용사 칼라일에서 기업경영 및 M&A, 투자분야 전문가로 10여 년간 일했다. 2010년 직장을 떠나 이후 6여 년간 한 곳에 소속되지 않은 채, 콘텐츠 디렉터, 작가, 번역가, 팟캐스트 진행자, 독립 컨설턴트 등 다양한 역할들을 오가며 일했다. 2017년 임팩트 투자사 옐로우독의 대표로 다시 조직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개인적인 고민들로부터 출발해 일과 노동, 커리어와 전문성의 개념에 생겨나는 변화를 감지하고 주목해왔다. 스스로 업의 전환을 경험하고 난 후 회사 밖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일하며 넓은 보폭으로 원하는 삶의 경로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발견했다. 그 과정에서 사회적 경제, 자율적 일터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협동조합이라는 형태로 모여 유연하고 능동적인 협업을 직접 실험하기도 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투자회사에서의 경력이 기업 가치를 평가하고 관련 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등 업의 큰 그림을 그리는 법을 몸에 익혀주었다면, 직장 밖에서의 6년가량은 ‘나의 일’을 스스로 조직하는 감각을 만들어주었다. 이 책 《일하는 마음》은 다양한 일의 세계를 넘나들며 얻은 경험과 배움을 모아낸 것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기존에 수록된 원고에 더해 다시 조직에서 일하며 새롭게 얻은, 또는 현재진행형인 ‘일하는 마음’들을 짚어 보았다. 지은 책으로 《돈이 먼저 움직인다》,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일상기술연구소》(공저) 등이 있고, 《뒤에 올 여성들에게》, 《우리는 왜 이렇게 오래, 열심히 일하는가?》, 《경제학의 배신》, 《21세기 시민경제학의 탄생》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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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제학자. 두 아이의 아빠. 성격은 못됐고 말은 까칠하다. 늘 명랑하고 싶어 하지만 그마저도 잘 안 된다. 욕심과 의무감 대신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보람으로 살아가는 경제를 기다린다. 저서로 《88만원 세대》, 《모피아》, 《당인리》, 《팬데믹 제2국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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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의 경제침체는 경제 지식이 부족해서 일어난 것이 아니다. 오히려 특정한 지식이 지나쳐서, 즉 자본주의 정신이 흘러넘친 데서 비롯되었다. 자유시장의 현란한 빛에 눈이 먼 우리는 한 가지 방식으로밖에 세상을 바라볼 수 없었다. 이미 한 세기도 더 전에 영국 소설가 오스카 와일드가 말했듯이 “요즘 사람들은 모든 것의 가격은 알지만, 어떤 것의 가치도 모른다”.


시장이 없는 세계를 옹호하려는 것은 아니다. 시장은 다양한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 상품을 거래하는 장소로서 모든 인류 문명에서 존재해온 개념이다. 그러나 오늘날 시장은 욕구 충족을 위한 거래가 아니라 이윤 추구를 위한 거래로 특징지어진다는 점에서 과거와 다르다.


인간은 유전적으로 이기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인간은 협력하고 교류하며, 공동체를 건설하고 유지하며, 서로 사랑하고 나누어야 살아갈 수 있게끔 진화되었다. 호모에코노미쿠스와 달리 사람들은 관용, 공정함, 신뢰, 이타주의, 호혜성을 그 자체로 가치 있게 여긴다. 호모에코노미쿠스는 이런 미덕의 ‘효용’에만 관심을 가진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에서 점차 밝혀지고 있듯이, 관대함과 베풂, 비이기심의 본질적 가치를 인식할 줄 아는 것이 우리의 삶의 질, 바로 복지를 극대화하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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