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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영업/세일즈
· ISBN : 9788992647748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09-09-02
책 소개
목차
프로페셔널의 조건 1 비즈니스 사고력
프로페셔널의 조건 2 비즈니스 문장술
프로페셔널의 조건 3 비즈니스 매너
저자소개
책속에서
비즈니스맨의 업무를 살펴보면 일상적으로 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하는 것에서부터 새로운 상품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 등, 개인의 ‘창발적 사고’를 요구하는 영역이 많다. 이 과정에서 ‘알고 있으면 편리한 기본적인 사고방식과 발상법의 테크닉’이 바로 이 책에서 다루는 비즈니스 사고력이다.
이러한 테크닉은 알고 보면 매우 쉽지만, 모르면 ‘콜럼버스의 달걀’과도 같은 것들이 많다. 즉 모르는 사람은 죽었다 깨도 유추해내지 못하는 사고법이라는 말이다. 내가 자주 예로 드는 ‘하늘?비?우산’의 프레임워크로 설명해보자. 사람들은 ‘하늘’이라는 사실을 보고, ‘비’가 올 것 같다고 판단하여, ‘우산’을 들고 가기로 결정한다. 너무 상식적인 사고과정인가? 그러나 서너 살짜리 어린아이들은 이런 당연한 결론을 끌어내지 못한다. ‘하늘?비?우산’의 연관성이 머릿속에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사고력도 이와 다르지 않다. 사고력을 갖춘 사람에게는 자연스러운 추론 과정이지만, 일반인에게는 어떻게 A라는 정보가 B라는 결과(output)로 환골탈태하는지 알 수 없는 능력. 당신과 동료의 능력을 가르는 결정적 차이, 이것이 바로 ‘비즈니스 사고력’이다. - 본문 '프로페셔널의 조건 1 《비즈니스 사고력》' 중에서
‘감동 포인트’를 살리는 두 번째 글쓰기 방법은 표현 방법을 바꾸는 것입니다. 알기 쉬운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고 처분 세일’과 ‘성원 감사 세일’, 여러분은 둘 중에서 어느 쪽 표현에 호감을 느끼나요? 저는 당연히 ‘성원 감사 세일’입니다. ‘재고 처분’이라는 말에는 ‘팔다 남은 상품을 어떻게든 처분하고 싶다’는 의도가 느껴지는 데 반해, ‘성원 감사’라는 말에서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이 전해지기 때문이지요.
이런 차이는 발상의 출발점이 ‘자신’인지, 아니면 ‘상대방’인지에 따라 생깁니다. 다시 말해, 똑같은 사실을 말하더라도 시각을 어느 쪽에 두느냐에 따라 표현 방법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지요. ‘무엇을’ 말하는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말하는가라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나 중심’에서 ‘상대방 중심’으로 표현을 달리하는 것만으로도 그 효과는 180도 달라집니다. - 본문 '프로페셔널의 조건 2 《비즈니스 문장술》' 중에서
‘에티켓’은 먼저 ‘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내가 이익을 보고, 그 결과 주위 사람이 이익을 얻는 것입니다. 요컨대 치아를 깨끗하게 닦으면 우선 내가 행복해지고, 그 결과 입 냄새로 주위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이 없게 됩니다.
한편 ‘매너’는 ‘상대방’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먼저 상대방에게 행복을 주는 일을 합니다. 그 결과 상대방이 이익을 보게 되고 자연스럽게 나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더불어 뜻하지 않은 기쁨도 누리게 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스스로에게 바치는 상이자, 마치 하늘이 내려주신 선물과 같은 것입니다.
앞으로 설명할 때 저는 ‘비즈니스 매너’와 ‘비즈니스 에티켓’을 분리시켜서, 에티켓 즉 정해진 규칙에 해당하는 것을 ‘비즈니스 프로토콜’이라고 부를 것입니다. 물론 비즈니스 세계에도 분명 비즈니스 에티켓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회사가 행복해지고 그 결과 고객이 행복해지는 서비스’와 ‘고객이 먼저 행복해지고 그 결과 회사가 행복해지는 서비스’ 중에 과연 어느 쪽이 고객의 마음을 울리고 감동을 줄 수 있을까요?
매너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에 서면,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매너는 결코 ‘의례적’인 것도 ‘형식적’인 것도 아닌, 그때그때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매끄럽게 해주고, 기분 좋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런 임기응변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매너를 몸에 익혀야 합니다. - 본문 '프로페셔널의 조건 3 《비즈니스 매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