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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즐거움

지적 즐거움

(삶에 지친 이 시대의 지적 노동자에게 들려주는 앤솔러지)

필립 길버트 해머튼 (지은이), 박해순, 이성원, 김욱현, 윤문종 (옮긴이)
베이직북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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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즐거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적 즐거움 (삶에 지친 이 시대의 지적 노동자에게 들려주는 앤솔러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3279061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08-08-25

책 소개

편지투 형식을 빌어 지적 활동에 종사하는 지적 노동자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기 위해 저술했다. 더불어 일반 교양인에게도 지적 향유를 통한 즐거움을 만끽하고, 삶의 각 영역에 있어서의 본능에 의한 지적 생활의 추구를 돕는다. 지적 생활에 있어서 육체적.정신적 기반, 교육, 시간, 금전 등에 대해 다룬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지적 생활에 있어서 육체적 기반
건강에 대하여
취미생활에 대하여
습관에 대하여
마스쿨라 크리스찬에게
운동을 싫어하는 지적 노동자에게
건강이 좋지 않은 작가에게
사회 초년생에게

Part 2 지적 생활에 있어서 정신적 기반
지적인 사람에게 정신력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모럴리스트에게
훈련이 부족한 작가에게
지적 노동자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지 묻는 친구에게
지적 교양은 성도덕관을 높이지 않는다고 말한 도덕가에게

Part 3 지적인 삶에 있어서의 교육
다양하게 많이 배우기를 권하는 친구에게
박학다식한 친구에게
다시, 박학다식한 친구에게
문학을 연구하는 친구에게
아들이 딜레탕트가 될 것 같다고 한탄하는 시골 신사에게
프랑스에 있는 어느 대학의 학장에게
다시, 프랑스에 있는 어느 대학의 학장에게
외국어를 배우는 학생에게
다시, 외국어를 배우는 학생에게
기억력이 나쁘다고 한탄하는 학생에게
어느 유명한 화가가 어중간한 교육밖에 받지 않았다고 질타하는 문학 석사에게

Part 4 지적인 삶에 있어서의 시간
시간이 부족하다고 투덜대는 한가로운 사람에게
희망에 찬 미래를 기획하고 있는 젊은이에게
독서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에게
늘 시간에 쫓겨 허둥지둥하는 사람에게
지적 연구에 몰두하는 친구에게

Part 5 지적인 삶에 있어서의 금전
너무도 유복한 학생에게
금전문제에 둔감한 천재에게
찢어지게 가난한 학생에게

Part 6 지적인 삶에 있어서의 결혼
결혼을 앞둔 지적인 젊은이에게
결혼이 지적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지적 결혼의 조건에 대하여
여성의 지적 성향에 대하여
지적인 사람이 결혼할 때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하여
고독에 길들여진 연구자에게
동성과의 대화가 지루하다고 말하는 지적인 여성에게
지적인 삶을 추구하는 여성에게
말이 안 통하는 어머니 때문에 고민하는 젊은이에게

Part 7 지적인 삶에 있어서의 교제와 고독
지적인 우정이란 없다고 생각하는 여성에게
쾌락을 좇는 젊은이에게
다시, 쾌락을 좇는 젊은이에게
다시 또, 쾌락을 좇는 젊은이에게
사람들과 어울릴 줄 모르는 젊은이에게
고독의 악영향을 경고하는 친구에게

Part 8 지적인 삶에 있어서의 지적 즐거움
처녀작을 집필중인 젊은 작가에게
열렬하게 학문의 길을 지향하는 학생에게
지적 에너지를 발산할 곳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
비범하지만 비생산적인 사람의 친구에게
재촉받고 있는 것같이 느끼고 있는 학생에게
맹렬하게 일하는 열정적인 친구에게
다시, 맹렬하게 일하는 열정적인 친구에게
신문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친구에게
현대문학의 공로를 인정하는 작가에게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작가에게

Part 9 지적인 삶에 있어서의 직업과 천직
취업 준비 중인 젊은이에게
재능은 있으나 아직 미숙한 젊은이에게
지적인 삶을 꿈꾸는 젊은이에게
지나치게 정력적인 CEO에게
CEO를 꿈꾸는 젊은이에게

Part 10 지적인 삶에 있어서의 환경
자주 이사 다니는 친구에게
몰입할 수 있다면 환경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친구에게
새로운 아틀리에를 준비하고 있는 화가에게

에필로그
필립 길버트 해머튼(Philip Gilbert Hamerton) 이력

저자소개

필립 길버트 해머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물질적 안락을 뒤로한 채 평생 ‘사상의 자유’를 선택한 예술가이자 사상가다. 시골에 정착해 화가의 꿈을 키웠고, 예술 잡지 편집장과 월간 예술지 『포트폴리오』의 창간인으로서 예술과 사상을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그가 남긴 다채로운 수필과 전기는 예술가의 삶과 지성인의 삶을 두루 보여주는 귀중한 지적 유산이 되었다. 그가 살았던 빅토리아 시대는 산업혁명으로 영국이 물질적 풍요를 누리던 시기였다. 그러나 해머튼은 이 풍요 뒤에 감춰진 ‘정신의 피로’를 예리하게 포착했다. 이 책에서 “무언가를 성취해야 한다는 압박이 아닌, 더 순수한 진리를 향한 열망이야말로 지적 생활의 본질”이라고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이다. 19세기에 남긴 그의 메시지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빛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깊이 있는 사유가 희미해져 가는 오늘날, 해머튼의 통찰은 한층 절실하게 다가온다. ‘지적 생활’이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한 빅토리아 시대 지성인의 목소리가 시대를 뛰어넘어 우리의 내면을 흔들어 깨우고 있는 것이다. 그의 삶과 사상을 따라가다 보면, 단순한 지식의 축적을 넘어서는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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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일관계연구가 단국대학교 동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졸업. 우리문화연구소와 공주민속극박물관 학예연구원, 공주아시아1인극제 실행위원, 군사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냈다. 주요 번역서로는 『성과 미디어』(동문선, 1996), 『뇌내혁명2』(사람과 책, 1996), 『춤추는 무당과 춤안추는 무당』(한울, 2000), 『공자의 식탁』(뿌리와이파리, 2002), 『일본군 위안부 문제』(동문선, 2008), 『군대와 성폭력』(선인, 2012), 『근대 동아시아 속의 류큐병합』(진인진, 2019) 등 다수의 책이 있다. 일제가 왜곡, 은폐한 조선 무력침략 기록에 대한 추적이자 고발서 『1894 일본조선무력침략』(나녹, 2019)을 내면서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일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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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주립 대학에서 영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 현재 서울대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로는 '데리다 읽기', '인문학과 문학적 인식', '목소리, 자아, 여상', '자유로의 딜레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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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대학 재학 중 University of Utah에서 유학을 경험하였다. 현재 입시 어학원 강사와 베이직어학연구소에서 영어컨텐츠개발 및 집필에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문법 출제공식 307』 『미국식 구어 영어회화 5000』 『10년해도 안되는 영어 동사에서 결정난다』 『10년해도 안되는 영어 전치사에서 결정난다』 『오바마 베스트 연설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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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종 (옮긴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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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당신에게 아무것도 넣지 않은 저렴한 빵의 그윽하고 깊은 맛을 알게 하고 싶고, 먼 곳에서 표류해오는 낙엽송 향기를 맡게 하고 싶다. 파도의 비말을 뒤집어썼을 때의 명랑한 기분이 들게 하고 싶고, 회색구름의 미묘한 농담을 발견할 수 있을 만큼 예민한 눈을 갖기 바란다. 또 가능하다면 천상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만큼 예민한 청력을 갖기 바라고, 군함의 커다란 대포소리를 견딜 수 있을 만큼 굳건한 신경을 갖기 바란다.

지적인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신이 인류 전체의 위대하고 영원한 정신의 중핵을 형성한다. 가령 그 영향의 자취가 이리저리 나뒹굴게 되더라도, 설령 그가 한 말이 잊혀지고 저술한 책이 재판되지 않고 인용조차 되지 않는다 해도 그 자체가 쓸모없어졌다고 할 수는 없다. 금세기 유럽에서 지성의 빛을 밝힌 인물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위대한 인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완전히 잊혀졌지만 살아 있는 동안에 지성의 빛을 사랑하고, 지키며, 빛나던 광채가 많은 국가에, 후세에, 신성한 위탁물로 전해지고 있는 많은 사색가들이 있다.

지금껏 위대한 창조적 지성을 지닌 인물이 금욕주의자였던 적은 없었다. 창조적 지성의 소유자는 모든 종류의 쾌락에 대해 바르고 건강하고 민감하게 반응한다. 과일과 와인의 맛, 향기로운 꽃들의 향기, 그런 것에는 대자연의 정령이 잠들어 있어 우리의 사고력을 일깨우고, 암시를 주며, 크게 생각의 나래를 펼치게 해주는 하나의 수단이 된다. 본래 그런 효과를 드러내는 것 자체가 불가사의한 존재인 인간의 가장 불가사의한 면의 하나이지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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