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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디데이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안토니 비버 (지은이), 김병순 (옮긴이)
  |  
글항아리
2011-12-12
  |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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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디데이

책 정보

· 제목 : 디데이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전쟁사
· ISBN : 9788993905816
· 쪽수 : 872쪽

책 소개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달을 무렵, 연합군의 독일군 격퇴에 최대 분수령이 되었던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생생하게 재현한 역사서. 전직 군인 출신의 탁월한 전쟁사학자 앤터니 비버가 방대한 양의 관련 기록을 바탕으로 추적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핍진한 실상이 독자를 긴박한 전장으로 안내한다.

목차

1. 결정
2. 로랭의 십자가를 품고
3. 해협을 바라보다
4. 침공 지역의 봉쇄
5. 공습
6. 함대, 해협을 건너다
7. 오마하 해변
8. 유타 해변과 공수부대
9. 골드 해변과 주노 해변
10. 소드 해변
11. 해변교두보 확보
12. 캉 탈환의 실패
13. 빌레르보카주
14. 코탕탱 반도의 미군
15. 엡섬 작전
16. 보카주 전투
17. 캉과 골고다 언덕
18. 생로를 탈환하기 위한 마지막 전투
19. 굿우드 작전
20. 히틀러 암살 음모
21. 코브라 작전-방어선 돌파
22. 코브라 작전-포위 돌파
23. 브르타뉴와 블루코트 작전
24. 모르탱 역습
25. 토털라이즈 작전
26. 망치와 모루
27. 죽음의 땅, 팔레즈 협곡
28. 파리 봉기와 센 강을 향한 질주
29. 파리 해방
30. 전쟁의 여파

주석 약어 설명
주석
사진과 지도 목록
참고문헌
찾아보기(인명)
감사의 말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앤터니 비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윈체스터대학과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에서 공부했고, 제11경기병대의 정규 장교로 독일과 영국에서 근무했다. 주요 저서로 『스페인 내전』 『크레타: 전쟁과 르네상스』(런시먼상), 『피의 기록, 스탈린그라드 전투』(새뮤얼 존슨상, 울프슨 역사상, 호손든상), 『디데이』(웨스트민스터공 메달), 『제2차 세계대전』 『아르덴 대공세 1944』가 있다. 이 책 『베를린 함락 1945』는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24개 국어로 번역됐다. 또한 아내 아르테미스 쿠퍼와 함께 『해방 후의 파리 1944~1949』를 썼고, 여러 권의 소설도 발표했다. 작가협회 회장을 지낸 비버는 네 개의 명예박사학위와 킹스 칼리지 런던의 연구 장학금을 받았으며 켄트대학의 객원교수다. 프리츠커 문학상 군사 저술 부문 평생 공로상과 메들리콧 역사학 기여 메달을 수상했고, 벨기에 정부로부터 왕관 훈장을 받았다. 또 프랑스 정부의 문예공로훈장 기사장을 받았다. 2017년에는 군의 전문적 개발에 대한 지원 공로로 신년 서훈 명단에 올라 기사작위를 받았다. www.antonybeev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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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번역가로 일하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날개 위의 세계』, 『부동산, 설계된 절망』, 『케이프코드』, 『두 발의 고독』, 『80억 인류, 가보지 않은 미래』, 『텅 빈 지구』, 『성장의 한계』, 『달팽이 안단테』, 『귀환』, 『훔쳐보고 싶은 과학자의 노트』,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불로소득 자본주의』, 『빈곤자본』, 『산티아고, 거룩한 바보들의 길』, 『커피, 만인을 위한 철학』, 『젓가락』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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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마하 해변의 서쪽으로 상륙한 제116보병연대 소속의 한 병사는 ‘배의 출구가 열리자 우리를 향해 총알이 빗발치듯 날아왔다’고 썼다. ‘내 바로 앞에 있던 분대장 3명을 비롯해서 여러 사람이 총에 맞았다. 일부는 배 옆으로 기어올라왔다. 해군 2명도 총에 맞았다. 발목 높이밖에 차오르지 않는 바닷물 속으로 뛰어내려 앞으로 달려나가자 갑자기 물이 엉덩이 높이까지 올라왔다. 몸을 수그리고 기어서 해안에 설치된 강철 장애물 뒤에 숨었다. 총알들이 날아왔지만 다행히도 배낭을 맞고 비껴갔다. 하지만 많은 동료 병사들이 총에 맞았다.


많은 미군 병사들은 프랑스에 발을 들여놓기 전부터 프랑스 사람들을 크게 의심했던 듯하다. 제29사단의 한 대위는 “프랑스는 적국과 다름없었다”라고 말했다. 프랑스를 다른 언어를 쓰는 또다른 나라라고 생각하는 병사는 많지 않았다. ‘적이 점령한 나라’와 ‘적국’을 구분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어떤 병사들은 “노르망디 주민들을 믿을 수 없다”고 대놓고 이야기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한 미군 전차 소대가 노르망디의 어느 농장에 들어갔을 때의 이야기다. 그곳의 농부가 사이다와 칼바도스 술을 들고 나타나자 모든 병사들이 한 모금씩 마셨다. 그 농부는 병사들이 다 마시고 나자 한 젊은 미군 중위에게 100프랑을 내라고 했다. 중위는 자신들이 프랑스를 해방시켰다고 말하며 이에 항의했다. 그러자 농부는 “아니 뭘 그깟 걸 가지고 불평하시오? 독일군에게 팔 때보다 싸게 파는 건데”라고 대꾸했다고 한다.


어쨌든 바이외에서 군중이 드골을 따뜻하게 맞이해준 일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이것은 특히 드골이 곧바로 자신의 정부를 세우려고 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다. 처칠은 드골이 프랑스를 방문하기에 앞서 프랑스 국민들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를 갖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방문을 허락했는데, 드골은 그 일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다. 드골은 군청 밖에 급하게 마련된 연단 위에 올라가 군중에게 연설했다. 그는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에서 첫 번째로 해방된 바이외를 환영합니다”라는 선언으로 연설을 마쳤다. 드골이 선언한 정부가 임시 정부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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