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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마르크스주의 > 현대 마르크스주의
· ISBN : 9788993985665
· 쪽수 : 463쪽
· 출판일 : 2012-01-10
책 소개
목차
적색과 녹색 |롭 존슨
서문 |데릭 월
편집자의 글 |이안 앵거스
1부 기후 비상사태
내일은 늦으리 |피델 카스트로
지구 온난화의 몇 가지 영향 |기후와 자본주의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안 앵거스
기후 부정과 인권 |옥스팜 인터내셔널
사회주의가 실패한다면- 21세기 야만이라는 유령 |이안 앵거스
2부 굶주리는 가난한 나라들
세계 빈곤, 농산업 그리고 식량주권 대안 |이안 앵거스
새로운 국제 질서가 필요하다 |에스테반 라조 에르난데스
식량위기는 체제와 구조의 문제다 |호세 라몬 마차도 벤투라
소작농과 소농이 지구를 살릴 수 있다 |비아캄페시나
식량 생산자로서 우리의 유산은 인류의 미래에 중요하다 |식량주권을 위한 닐레니 포럼
부자들은 굶주림을 모른다 |피델 카스트로
3부 잘못된 설명, 잘못된 해결책
인구 과잉? |사이먼 버틀러
‘공유지 비극’의 신화 |이안 앵거스
마법의 해결책 1- 에탄올 사기 |니콜 콜슨
마법의 해결책 2- 탄소 포집과 저장 |이안 앵거스
새로운 지구 전쟁? |존 벨라미 포스터
4부 녹색 자본주의의 환상
녹색경제학의 실패 |조엘 코블
지속 가능한 자본주의? |데이비드 트래비스
녹색 케인즈주의의 한계 |숀 톰슨
자본주의의 반생태적 러닝머신 |테리 타운센드
5부 대기의 사유화
탄소 거래에 대한 더반 선언 |기후정의 더반 그룹
탄소 총량 규제와 거래 제도 |크리스 윌리엄스
탄소 거래의 외설 |케빈 스미스
탄소시장이 세계를 구할 수 없는 이유 |앤드루 심스
탄소 거래를 반대하는 여섯 가지 주장 |래리 로만
6부 남반구의 외침
지구 대지를 보호하라! |에보 모랄레스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코차밤바 성명) |라틴아메리카 운동
우리는 완전하고 유효한 참여를 요구한다(발리 성명서) |원주민 기후변화 국제포럼
지구 대지가 위기에 처해 있다(앵커리지 선언) |기후변화 원주민 지구회의
기후정의네트워크의 두 개의 성명서 |기후정의네트워크
미주정상회의에 관한 알바 성명서 |아메리카를 위한 볼리바르 대안
부유한 국가들이 생태 부채를 지불해야 한다 |볼리비아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 우리의 뿌리로 돌아가야 한다 |우고 블랑코
7부 기후정의 운동의 형성
정치적 행동과 계급투쟁만이 지구를 구할 수 있다 |패트릭 본드
기후변화- 위기와 도전 |앤 피터만ㆍ오린 랑겔
어떻게 효과적인 운동을 건설할 수 있을까 |카마라 이매뉴엘
노동자와 기후변화 |그린 레프트 위클리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는 세 가지 결정적인 사회적 힘 |사회주의자 저항
기후변화는 노동조합의 문제다 |토니 키언스
계급투쟁과 생태주의 |리엄 맥 유아이드
8부 자본주의의 생태 학살에 맞선 생태사회주의의 대응
녹색을 더 적색으로 그리고 적색을 더 녹색으로 만들기 |이안 앵거스
훌륭한 조상들의 사회를 위하여 |이안 앵거스
기후변화 헌장 |사회주의동맹
벨렝 생태사회주의자 선언 |생태사회주의 국제 네트워크
기후위기- 21세기 사회주의는 생태사회주의가 되어야 한다 |다니엘 타누로
더 읽어볼 자료들
옮긴이 후기
부록 |기후정의연대 출범 선언문
저자소개
책속에서
기후위기는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 정의에 대한 심대한 문제들을 포괄하고, 그 위기를 야기한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 체제의 심대한 변화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가장 부유한 국가들과 가장 큰 기업들의 범죄로 고통당하는 심각한 부정의를 폭로한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를 억압, 착취와 부정의의 문제로 봐야 하고, 남반구를 위해서, 원주민들을 위해서, 전세계 노동자들과 농민들을 위해서 ‘기후정의’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의 식량위기는 수년 동안 이어진 농업 시장의 탈규제, 국가 규제 조직의 사유화, 개발도상국 시장 농산품의 덤핑 결과다. FAO에 따르면, 자유화된 시장이 선물 시장과 다른 금융 수단에서 농산품의 투기처를 찾는 막대한 현금 흐름을 유인했다. 기업의 바이오연료 확대와 미국, 유럽연합, 브라질 같은 국가들의 바이오연료에 대한 초기의 열광적인 지원은 식량 재배용 토지 감소를 부채질했다. 남반구의 많은 국가에서 수십만 헥타르의 농업용 토지가 이른바 경제개발지구, 도시화와 사회기반 시설을 위해 무절제한 방식으로 전용됐다. 초국적 기업들과 투기꾼들이 진행 중인 토지 수탈은 소작농 수백만 명을 대도시로 쫓아내고, 슬럼은 기아와 빈곤의 행렬로 넘쳐난다. 또한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에서 기후변화로 발생한 가뭄과 홍수가 훨씬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것은 도시 지역뿐만 아니라 농촌에도 심각한 위협이 된다.
누가 탄소 거래에서 이익을 보는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대기업. 기후행동을 연기하기를 원하는 정부. 에너지 기업. 핵산업. 컨설턴트를 고용할 정도로 부유하고 인증 받은 탄소배출권을 팔 수 있게 로비를 할 수 있는 오염 배출 기업. 헤지펀드와 무역업자. 은행과 법률 회사. 누가 손해를 보는가? 삶의 터전에서 진행되는 화석연료 개발에 투쟁하는 사람. 탄소 거래로 추가 자금 투자를 받은 지역 기업이 문제가 된 인도나 브라질 같은 국가들의 공동체. 저탄소 생활방식을 보존하거나 개발하려는 공동체. 값싸게 혹은 무상으로 탄소배출권을 받은 발전 회사에 요금을 지불하는 소비자. 그리고 기후변화의 위험에 더욱 노출되는 전세계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