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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에너지 기행

착한 에너지 기행

(기후정의 원정대, 진짜 녹색을 찾아 세계를 누비다)

한재각, 김현우, 이강준, 이영란, 이정필, 이진우, 조보영 (지은이)
이매진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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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에너지 기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착한 에너지 기행 (기후정의 원정대, 진짜 녹색을 찾아 세계를 누비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93985306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0-09-10

책 소개

‘착한 에너지’와 ‘진짜 녹색’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에너지정책기후연구소의 김현우, 이강준, 이영란, 이정필, 이진우, 조보영, 한재각이 ‘착한 에너지’와 ‘진짜 녹색’을 찾아 세계 곳곳을 누빈 기록이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아시아에서 아프리카까지, 유럽에서 아메리카 대륙까지, 기후정의와 정의로운 전환을 찾아 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 원정대의 조금 특별한 여행기다.

목차

추천글 | 우리 시대의 녹색 구별법
서문 | 희망과 열정으로, 그리고 슬픔과 분노로 그곳에 갔다

1부 석유 독립으로 꿈을 이룬 착한 도시들
독일 | 녹색 에너지의 메카, 독일을 가다
착한 에너지를 만드는 트리어대학교
반환 미군 기지를 재생 가능 에너지 단지로 바꾼 모바크
도심의 지붕을 태양광으로 바꾸는 베를린 시민발전
오스트리아 | 에너지 자립의 꿈을 이룬 농촌 마을
귀씽, 에너지 자립 마을의 신화를 쓴다
그라츠, 콩기름으로 버스를 달리다
무레크 농부들의 에너지 자립 실험
일본 | 석유 없이 농사짓기
노란 혁명을 꿈꾸는 농민들의 축제
석유 없이 농사짓는 오가와마치의 농부들
치치부시, 바이오가스로 만드는 순환경제
영국 | 정말 괜찮은 녹색 마을들
전통의 런던, 혁신의 런던
탄소 군대와 에너지 제로 하우스

2부 자원 개발로 신음하는 아시아의 주인들
태국 | 기후정의 방콕 회의
기후변화, 책임자와 피해자는 누구인가
이제는 ‘기후정의’다
인도네시아 | 바이오 연료와 비극의 현장
사라지는 섬과 기후변화
유령처럼 살아가는 사람들
새로운 식민주의, 도래하다
버마 | 자원의 저주, 비극의 역사
에너지 전쟁과 한국의 녹색성장
쉐 컨소시엄과 버마 군부의 에너지 개발 동맹
정의로운 에너지를 위해
라오스 | 태양광 발전기로 희망을 밝히다
라오스로 가는 길
두 시간짜리 전등이 켜는 희망, 반싸멧

3부 녹색이기를 주저하지 않는 적색 친구들
독일 | 노동과 환경을 위한 동맹
영국 | 노동조합, 정의로운 전환을 주장하다
덴마크 | 기후변화 총회에서 한국의 녹색성장을 폭로하다
벨기에 | 기후변화와 고용 - 국제 노동계의 도전과 응전

4부 기후정의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연대하라
캐나다 | 세상을 바꾸는 힘, 정치 혹은 민중 - 동토(凍土)의 나라에 지구온난화를 논하러 가다
케냐 | 기억하라, 후회는 언제나 늦다 - 불모의 땅,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 우리 공동의 미래를 위해 - 신이여, 발리를 구원하소서
폴란드 | 질척이는 검은 눈의 나라, 포즈난 - 매캐한 석탄 냄새로 가득한 도시
덴마크 | 인류,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 코펜하겐 총회와 치킨 게임

저자소개

한재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에서 부소장과 소장으로 일했고, 현재는 기후 정의 운동에 전념하기 위해서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결성하는 데 참여하고 공동운영위원장으로 일했으며, 2022년 ‘924 기후정의행진’을 조직한 9월 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기후 정의를 위해서 읽고 쓰고 강의하며, 직접 행동을 조직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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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탈성장과 대안 연구소 소장.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진보신당 정책연구원,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연구와 실천에 매진해왔다. 지금은 <탈핵신문> 이사장으로 신문 발간을 돕고, 기후 위기를 알리는 교육과 탈성장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안토니오 그람시』, 『정의로운 전환』, 『착한 에너지 나쁜 에너지 다른 에너지』(공저), 『탈핵』(공저), 옮긴 책으로 『녹색 노동조합은 가능하다』, 『GDP의 정치학』, 『적을수록 풍요롭다』(공역), 『우리가 구할 수 있는 모든 것』(공역), 『심층적응』(공역), 『누구를 위한 도시인가』(공역), 『미래는 탈성장』(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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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회찬재단 사업기획실장,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연구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문제정의 방법론과 세계시민교육〉(《후마니타스포럼》), 〈박원순 서울시장의 에너지정치와 시민참여 거버넌스〉(《경제와사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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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비상임연구원. 중앙대학교 행정학 박사과정에 있다. 경실련, 참여연대, 환경재단, 코이카 등에서 활동했으며, 관심 주제는 동남아시아, 에너지 빈곤, 국제 원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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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에서 연구원, 부소장을 거쳐 현재 소장을 맡고 있다. 정치외교학을 공부했고, 서울지역 대학원총학생회 협의회, 민주노동당 녹색정치사업단, 에너지정치센터에서 활동했다. 관심 분야는 기후정의, 정의로운 전환, 에너지 민주주의, 포스트성장 생태사회주의 등이며, 최근 지속가능성의 불가능성에 주목해 심층 녹색전환 국가의 이론과 실천에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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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환경정의, 진보신당 녹색특위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에서 기후변화 정책을 공부 중이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관심 분야는 기후정의, 기후변화협약, ODA, 국가 에너지ㆍ기후변화 정책 등이다. 지은 책으로 《착한 에너지 기행》(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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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비상임연구원. 환경정의 등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영등포 ‘해움터’에서 지역 공동체 운동을 하고 있다. 관심 주제는 기후정의, 대안 기술, 재생 가능 에너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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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미 귀씽에서 필요한 석유를 바이오디젤로 200퍼센트 대체하고, 열은 98퍼센트, 전기는 140퍼센트 충당하고 있었다. 지역 에너지 시스템으로 475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겼고, 42개 기업이 만들어졌다. 최초 계획 수립부터 20여 년이 지난 지금, 에너지를 지역 안에서 생산해 가난에서 벗어나고 외부로 유출되던 돈을 지역에 머물게 했고, 결국 내부 경제를 활성화시켰다. 지역의 지속 가능 발전이라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든 것이다. ― 본문 43쪽


팔렘방에서 다섯 시간 동안 야간 이동해 무바라는 농촌 마을에 도착했다. 칠흑 같은 밤, 창밖으로 보이는 거대한 숲은 돌아오는 길에 보니 모두 팜 나무였다. 무바 이장님은 새벽 한시에 도착한 우리를 반기며 잠자리까지 마련해 주었다. 집 근처에는 바이오 연료의 원료가 가득한데도 동네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암흑 천지였다. 다음날 아침 이장님은 토지 소유권을 보장해달라는 소송장을 보여주며 자신들의 억울한 사연을 호소했다. 이런 처지를 바깥 세상에 꼭 좀 알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 본문 134쪽


더 젊은 주민들은 버마의 에너지 자원이 지역 주민의 동의 없이 해외로 팔려 나가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한 청년은 “지금 버마를 보면 사람들은 가스 요리 기구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 여기 바로 우리 땅을 통해서 가스가 흘러가는데, 정작 우리는 그 가스를 사용할 수 없다. 그 돈은 다 장군들에게 가고 우리 민족과 나라는 이득을 얻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 본문 1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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