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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Is That So? I’m A Giraffe

박민규 :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Is That So? I’m A Giraffe

박민규 (지은이), 김소라 (옮긴이), 전승희 (감수)
도서출판 아시아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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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Is That So? I’m A Giraf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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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박민규 :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Is That So? I’m A Giraffe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4006987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13-10-25

책 소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 34권. 박민규 소설의 세계관과 개성이 엮어내는 보편성과 단독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목차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007
Is That So? I’m A Giraffe
해설 077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091
Critical Acclaim

저자소개

박민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울산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지구영웅전설』로 문학동네작가상을,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신동엽창작상, 2007년 이효석문학상, 2009년 황순원문학상, 2010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카스테라』(2005), 『더블』(2010)이 있으며, 장편소설 『핑퐁』(200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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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신경숙의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2014)와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2014)을 번역한 바 있으며, 다른 번역 작품들은 『미국 독자, 아시아 문학 리뷰』 『진달래: 한국 문학과 문화 잡지』 외 다른 출판물에서 발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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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비교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보스턴 칼리지의 한국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쟁 트라우마와 기억, 탈식민주의, 탈자본주의, 탈인간 중심주의적 문학, 문학과 소수자, 번역과 비교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써왔으며 계간지 『아시아』와 아시아 출판사에서 나온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편집 위원으로 일했다. 『오만과 편견』(공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설득』, 『환락의 집』,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수영장 도서관』, 『사소한 일』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김대중 자서전』, 『랍스터를 먹는 시간』, 『회복하는 인간』 등을 영어로 옮겼다. 풀브라이트 기금, 국제 교류 재단 기금, 대산 재단 번역 기금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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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에겐 누구나 자신만의 산수가 있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것을 발견하게 마련이다. 물론 세상엔 수학(數學) 정도가 필요한 인생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삶은 산수에서 끝장이다. 즉 높은 가지의 잎을 따먹듯―균등하고 소소한 돈을 가까스로 더하고 빼다보면, 어느새 삶은 저물기 마련이다, 디 엔드다. 어쩌면 그날 나는 <아버지의 산수>를 목격했거나, 그 연산(演算)의 답을 보았거나, 혹 그것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는지도 모를 일이다. 즉 그런 셈이었다. 도시락을 건네주고, 산수를 받는다. 도시락을 건네주고, 산수를 받았다. 그리고 느낌만으로 <아버지 돈 좀 줘>와 같은 말을 두 번 다시 하지 않는 인간이 되었다.

When it comes to people, everybody has their own arithmetic. And it’s a sure thing that one day you’ll discover this. Of course in this world, there are some lives that need higher mathematics, but for most, it ends at arithmetic. Like picking and eating a leaf from the next highest branch, you painfully add to and subtract from your tiny, unchanging pile of money, until one day your life draws to a close: The End. Maybe that day I saw Dad’s Arithmetic with my own eyes, or saw the answer to the arithmetic operation or, who knows, maybe I even inherited it in its entirety. That was pretty much the case. Hand him his lunch, take his arithmetic. Handed him his lunch, took his arithmetic.
And from what I sensed, I turned into someone who never let the words “Dad, can I have some money” cross his lips again. -박민규,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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