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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문인에세이
· ISBN : 9788994228051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1부 _ 고양이로 산다는 것
고양이와 산다는 것 9
나의 수더분한 나비부인 13
화들짝 벚꽃 피고 17
겨울 나그네를 위하여 21
고양이 친구들 24
선물의 기쁨 27
와일드 부평 32
일상의 기쁨 36
탄산 고양이 42
아니~ 이젠 44
로또 맞은 고양이 49
인연 53
길고양이를 위하여 56
고양이 식당 60
골목 다툼 64
2부 _ 더듬더듬 나들이
내 삶의 틈새 71
밤 산책 74
봄빛에 취해 78
재즈는 흘러갑니다 81
추격자 84
천변 산책 87
지하철 4호선 89
종이배 사나이 92
지하철, 할인매장, 벼룩시장 95
라면과 볼레로 98
보니 엠 103
용평 브람스 107
8월의 복숭아 110
마음은 리조트 114
3부 _ 사노라면
아이들 몰래 어른에게 보내는 편지 119
아이들은 자란다 123
처음 마주치는 세계 127
튀어 오르는 공처럼 132
산으로, 강으로 136
학교 안 가니? 141
어디서 엄마라는 말만 들려도 눈물이 난다는 사람이 있다 146
그렇게 좋은 걸까? 148
겨울나기 152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157
다이어리 다이어리 160
덜 먹고 살면 아름다워진다 163
내 푸른 머리칼 166
어떻게 그 껍데기를 연단 말인가 170
개 팔자 174
열대야 178
잠과 꿈과 바다 182
4부 _ 떠듬떠듬 책읽기
그곳이 어디든 191
두 무희 194
로만체로 197
봄맞이 책 201
봄의 소리 왈츠 204
부모가 된다는 것 210
인간 수컷은 필요없어 213
우연과 필연 215
시인이 시인에게 218
중년소년 224
솔깃한 길고양이 이야기와 사진들 228
‘시인1’의 횡설수설 - 자전적 시론 232
기성세대 블루스 239
아트와 마트 사이 242
지속성, 그 빛과 그늘 247
하찮은 것에 시간 탕진하기 251
리뷰
책속에서
“그 친구는 세상에 불쌍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여력이 있으면 그런 사람들에게 눈을 돌려야 마땅하다고 강변했다. 그가 자선이나 후원에 기꺼운 사람이라는 걸 몰랐으면 내가 짜증을 참을 수 없을 말이었다. 그런데 친구야, 이걸 말하고 싶어. 가령 잡지에서, 매월 2만 원이면 지구촌 오지의 어린이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안내를 보고 후원신청서를 보낼 확률은,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것. 이 역시 고양이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고양이한테도 돈을 쓰는데 사람한테 안 쓴다는 건 엄청난 가책을 받게 되는 일이거든.”
〈고양이와 산다는 것〉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