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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고전으로 생각하다

욕망, 고전으로 생각하다

수유너머N, 손기태, 박준영, 박임당, 이미라 (지은이), 김고은 (그림)
너머학교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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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고전으로 생각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욕망, 고전으로 생각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94407432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16-03-01

책 소개

우리를 기쁘게도 슬프게도 하는, 없으면 삶이 유지되지 않을 수도 있는,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욕망이라는 개념을 다른 관점과 생각으로 다룬 고전을 함께 읽어보자. 더불어 고전 읽기 시리즈이자 연구집단 수유너머N의 청소년을 위한 첫 책이다.

목차

1. 욕망에서 자유로워야 고통에서 벗어날까? ● 『아함경』―박준영
2. 욕망, 그것은 모든 죄악의 근원일까? ●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손기태
3. 욕망을 긍정하는 윤리학, 어떻게 가능한가? ● 베네딕트 데 스피노자 『에티카』―손기태
4. 나의 진짜 욕망을 알 수 있을까? ● 프로이트 『꿈의 해석』―박임당
5. 나에게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방법이 있을까? ● 프리드리히 니체 『도덕의 계보』―이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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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손기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학과 종교학을 공부하였다. ‘수유너머 104’에서 공부하고 글을 쓰고 강의하면서 공동체에 대한 오랜 관심을 이어 가고 있다. 스피노자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철학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최근에는 바울, 벤야민, 칼 슈미트, 데리다, 아감벤 등 정치신학으로 관심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고요한 폭풍, 스피노자』, 『성서, 삶의 진실을 향한 무한 도전』이 있으며, ‘수유너머’의 동료들과 함께 『이것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불온한 인문학』, 『욕망, 고전으로 생각하다』 등을 썼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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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수유너머 파랑’ 연구원, 현대철학 연구자.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서 프랑스철학을 공부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철학과 현대 문화론을 가르치고 있다. 최근에는 신유물론에 관심을 두고 번역과 연구를 하면서 강의하고 있다. 육후이의 기술철학 그리고 불교철학과 현대서양철학의 관계도 연구 대상이다. ≪철학, 개념: 고대에서 현대까지≫, ≪신유물론, 물질의 존재론과 정치학≫을 썼으며, ≪신유물론: 몸과 물질의 행위성≫, ≪K-OS≫, ≪욕망, 고전으로 생각하다≫, ≪사랑, 고전으로 생각하다≫ 등을 함께 썼다. 번역서로는 ≪신유물론: 인터뷰와 지도제작≫, ≪신유물론 패러다임≫(공역), ≪해석에 대하여: 프로이트에 관한 시론≫(공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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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너머N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은 국가와 자본, 권력에 속박되어 불모의 대지가 되어 버린 우리의 현실 위에 새로운 삶과 사유를 창안하고 실천하려는 연구자들의 공동체이다. 전공과 학벌,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의 다양한 관심과 문제의식을 함께 나누면서 제도권 학제의 경계를 넘어선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강좌를 열고 있다.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의 활동들이 N개의 삶, N개의 사유, N개의 코뮌, N개의 네트워크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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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임당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는 심리학을 전공하였다. 우연히 수유너머N에 접속한 것을 계기로 인문학과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회적인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왔다. 최근에는 정신분석을 꾸준히 공부하며, 정신분석과 사회적 문제들이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연구원이자 노들장애인야학 교사. 소수자의 정치, 장애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페미니즘을 공부하며 그 접점을 찾고 있다. 공저로 『욕망, 고전으로 생각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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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이제 막 배움 길에 들어섰다. ‘지름길은 가짜다, 30년 동안 병이 들었다면 30년을 치료에 쓸 생각을 하라.’는 니체의 말을 믿으며 주로 철학책을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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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그림)    정보 더보기
고양이와 강아지랑 놀기, 오래된 것 구경하기를 좋아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똥 나오기 100초 전>, <끼인 날>, <우리 가족 납치 사건>, <조금은 이상한 여행>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콩알 아이>, <말하는 일기장>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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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무리 좋은 삶이라도, 아무리 좋은 사람이나 물건이라도 영원히 곁에 둘 수 없는데, 우리는 늘 곁에 두고 싶어 합니다. 불가능한 것을 원하니까 언제나 좌절하고,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고통이 집착으로부터 생기고, 그 집착은 욕망으로부터 생기는 것이지요.


여기서 아우구스티누스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욕망의 종류가 아니라 욕망이 지향하는 방향이라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욕망이든지 그 욕망이 지향하는 방향이 신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면 선한 욕망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거짓말조차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한 것일 테니까요. 반대로, 자기 자신을 내세워 스스로 신처럼 되고자 하고 다른 사람들을 자기 마음대로 지배하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욕망이라면 그 어떤 욕망도 악한 욕망일 것입니다. 그러한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면 선행을 베풀려는 욕망조차도 사랑을 가장한 탐욕에 불과할 것입니다.


하지만 스피노자는 우리가 개체들과의 관계를 인식하게 되면서 점차 이러한 불리한 조건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개체들과의 관계를 인식하는 것은 정념과는 다른 능동적인 욕망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즉, 능동적인 욕망으로부터 외적 자극에 의한 정념과는 다른, 내적인 기쁨의 정서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스피노자에게서 기쁨의 정서는 정념에의 예속에서 벗어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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